아스머스 사의 백색의 간달프입니다
1/6스케일 피규어 대회가 있다면 올해의 피규어급
이제 정말 핫사를 뛰어넘어 우리도 할수 있다 보여주는 작품 같습니다
사실 동사 제품으로 회색의 간달프가 이미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직 남아있네요. 예전에 올린 회색의 간달프 사진
https://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7/read/30589449
안사면 어쩔 뻔 했나요?
회색의 간달프의 단점으로 지적된 점을 모두 극복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간달프 할배는 역시 흰색이네요
거기다 이 피규어를 사게 한 제일 큰 동기중 하나는 바로 뭐다
말 중의 말 섀도 팩스가 있습니다!!!
사실 이 포즈 할려고 사는거죠?
아스머스 사도 백색의 간달프에 섀도팩스 없는건 말이 안된다 생각했는지 애초에 세트로 발매를 했습니다.
.............................
박스는 원래 안찍는데, 안짚고 갈수 없을정도로 멋집니다
아스머스 사가 최근 기술력은 좋아졌는데
어딘가 하나 나사 빠진듯한 부분이 이것저것 있고 그 중 하나가 패키지 디자인이 아니었나 싶은데
이젠 패키지조차도 깔 게 없이 발전했습니다...
미친듯이 잘 뽑힌데에는 정말 이견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스머스가 다른 피규어 회사들보다 피규어 팬사이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피드백도 굉장히 많이 받는 회사라 옛날부터 사서 응원해주는 회사 였는데
정말 이제 핫사 그 이상을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백색의 간달프는 눈알가동이 없습니다
회색버전이 눈알이 움직이는대신 대부분의 눈알 움직이는 피규어가 그렇듯,
조형에 문제가 있엇는데 아무래도 노인이다보니 더더욱 눈에 그림자가 너무 지어서
정말 좋은 조명이 아니면 죽은사람 마냥 눈이 시꺼매져서 빨을 못받는 게 최대 단점이었는데
애초에 눈알을 굴릴 필요가 크게는 없는 캐릭터이기도 해서인지 흰색에서는 일체형으로 해서
정말 이번 피규어는.... 오랜만에 핫토이 등등을 포함해서 지적할 게 없을 정도로 맘에 들었읍니다.
베이스
적당히 베이지가 들어간 원형베이스에 흙과 잔디가 깔려있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베이스(프로도의 집 앞마당)가 쓸데없이 크고 활용성 떨어지는 거 생각하면
120점 만점입니다
불의 마법사 답게 온방효과 확실히 따땃해 보이게 잘 만들어줬습니다
신발과 의상 퀄리티도 완벽.
아스머스가 아직 핫사에 비해 웨더링 기술이 좀 떨어지는 편인데
백색의 간달프는 웨더링을 넣을 필요가 없다보니 아예 단점이 드러날 껀덕지 조차 없는 제품이 됬네요.
이제 말 중에서도 최고로 난 말 섀도 팩스를 보시죠
가동은 없습니다만, 덕분에 조형은 정말...
재질은.. 폴리스톤이랍니다!
덕분에 고급짐과 묵직함은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스태츄입니다.
머리카락이 너무 1자여서 몇몇 양덕들은 미용실 가위로 예쁘게 자르던데
뭐 지금도 사실 말 머리 같아서 큰 불만은 없지만 나쁜 커스텀은 아닌듯 합니다.
섀도팩스의 설정상 안장이나 그런게 달려있지 않은데
그래서 ... 아직 아스머스를 100프로 신뢰 안하기도 하고 얘네들이 지금까지 발매한 말들을 2체 가지고 있어서
①자력으로 접지가 잘 될까?
②안장이 없는데 할배 태워도 고정 괜찮을까? 걱정 좀 했습니다만
다행히 그점도 생각했는지 접지는 완벽했고, 간달프를 태워도 적당히 잘 고정되도록 스트레스 없이 조형을 해놨습니다.
빛이여!!!!!!!
설정파괴다 어쩌다로 말이 많았던 위치킹과의 전투..
뭐 그걸 떠나서 뽕차는 장면이긴 했기에 마술사왕도 한번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흑백의 조화가 잘 어울리네요
마술사왕도 아스머스 사에서 발매된 제품인데 제 기억으로 저게 2013년도인가에 발매했던데
당시 퀄리티가 형편없는 물건도 많이 발매했었지만 이렇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김리랑 소린 이후로 뭔가 터지기 시작했는데 이젠 다 익은 것 같네요
핫토이가 마블에 정신팔려서 다른 영화 피규어는 잘 안내주는데
아스머스가 그 역할을 해줬으면 하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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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이 없어서 사기전엔 아쉬웠는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만족. 납득당했습니다 | 22.12.07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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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10년전엔 정말 갑옷이나 투구 없는 애들은 정말 처참했었는데... 점점 사우론의 입이나 아라곤 같이 그럴듯한것도 만들기 시작하더니 4-5년 전쯤부터 프로도 김리부터 터지기 시작하더니 보시다시피 이제 제품에 있어 믿음가는 회사로 성장한것같습니다 | 22.12.07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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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진 보고 한 체 구매해보려고 하는데, 회색과 백색 중에 어떤게 더 나을까요?! | 22.12.07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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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 좋지만 무조건 백색 추천 드립니다! 회색의 단점들이 모두 보완되서 완성도가 한수 위라 느껴집니다 다만 말이 있어서 가격이 좀 센게 단점입니다. (다만 요즘 피규어 가격대 생각하면 사실 그렇게 비싸지만도 않은듯 해요) | 22.12.07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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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구매자의 조언 감사합니다!! | 22.12.07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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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스머스 가격대가 다 싼 편이라 그거 생각하면 네로 포함 저는 다 합격점인것 같아요 단테도 1.0은 나온지 정말 오래됬는데 그리 생각하니 꾸준히 오래오래 성장 했네요.. 5편 단테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 22.12.07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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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기준 예약가 20후반이 대부분이고 요즘 럭셔리버젼은 40중반 아스머스크라운으로 나왔던 간달프도 40 중반이라 싼지는 모르겠습니다...ㅠ | 22.12.07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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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이엔드 시장에서 싼건 맞습니다. 아스머스가 일반 모델이 싼것부터 하면 150-200달러 정도 선인데 핫토이는 루즈가 없든 헤드가 복붙이든 대부분 최소 280전후로 받고 비싼건 별거없어도 400넘어가니까요 실제로 크라운 나오기전까진 분위기도 그래 가격대 생각하면 이게 얘네 한계지 정도 였으니깐요 | 22.12.07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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