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껄여봐라, 에제카일. 내가 귀를 기울일 것 같으냐?
너도 네 나약해 빠진 아비처럼 죽게 될 것이다. 영혼도, 명예도 잃고. 흐느끼면서. 수치스럽게.
-. 인류제국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 블랙 템플러의 초대 하이 마샬.
안녕하세요 또 간만에 도색한 미니어쳐입니다.
미니어쳐 범선 의뢰작 때문에 조금 오래걸렸지만
대충 1주일정도 소모했습니다. 좋게 봐주십쇼!
이번 도색제품도 이전 황제와 동일한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업 소드 포즈 엠페러스 챔피언과 동일한 모습이였지만
갑주의 장식과 베이스의 장식 그리고 왼손에 들고있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아바돈 같이 보여서 매일 보는 검은색 엠페러스 챔피언 보다는 블랙템플러의 초대인 지기스문트 버전으로 칠했습니다.
1차 크루세이더때 지기스문트와 아바돈의 싸움에서 지기스문트가 이겼었다면.
40K가 와도 별로 달라지는 상황은 없었겠지만
희망차게 칠해봅시다
저 이마빡에 장식과 야자수... 아바돈이 생각나서 바로 아바돈으로 칠하고
아바돈을 뚜따하고 시끄러운 입마저 뜯어버린 모습으로 결정했습니다.
베이스에 박살난 아바돈의 클로 (호루스 꺼)
위 처럼 대부분 저렇게 업포징이지만 블랙템플러 엠페러스 챔피온이지만
초대 님은 검은색이 아닌 노란색 임페리얼 피스트에 서코트에 블랙템플러 마크가 달려있습니다.
오우 간지...
노란색 정말 힘들더군요 붓으로 하기에는....
몇번에 시행착오 끝에 성공했습니다.
붓으로 하이라이팅 해주면서 이전과 다르게 모서리만 살짝 하는게 아니라
그냥 빛 반사 처럼 전체적으로 넓게 해줬습니다.
이렇게 완성입니다.
3D 프린팅 제품이라 비율도 프마린급 비율입니다
팔다리가 길어서 이전 30K 시절 마린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훗날 임페리얼 피스트 + 블랙템플러로 보드게임할때 황제와 같이 사기 진작 버프용으로 울려두고 싶군요
상대는 무조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만 받을겁니다.
느그 로드 여기 우리 지기스문트님이 뚜따해서 액막이로 쓰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