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루리웹 피규어 정보 게시판에 언제나처럼 들어갔습니다
[포켓몬] 「데스크 주변을 돕는 피카츄 피규어콜렉션」발매. |
세상에 겁나 귀여워!
그중에서도 제 마음을 사로잡은건
바로 요녀석
실용성과 귀여움을 같이 잡다니 굉장해..
마침 일본 여행이 예정되있던지라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포켓몬 센터로 직행!
그리고 그 결과물은..
이렇게 참담했습니다.
펜꽂이 세개에 키보드 홀더? 피규어만 세개씩..
여덟개 뽑았는데 여섯개가 중복...
증오스러운 메타몽 페이스..
첨에는 와 시크릿이다! 하면서 좋아했는데
점점 증식..또 증식...
평소에도 뽑기 운이 없는편이지만
설마 이건 두세번 하면 나오겠지..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자괴감과 허탈함과 울분만을 남긴채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던걸까요
스탠드를 갖고자 했던 소망이 잘못이였던걸까요...
레드에게 친구가 생겼다는 걸 작게나마 위안삼으며
쓰린 속을 달래봅니다 ㅠㅠ
중복이 나온 모든분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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