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시판은 처음인데 갤러리에 올릴까, 리뷰 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주저리, 주저리 좀 해보려고 리뷰 게시판에 올립니다
지난 11월 말? 12월 초 즈음에 중국에서 출시한
디지몬 어드벤처 기술연무 Vol.1입니다
반다이 정식 라이센스 제품이지만 중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입니다
21년에도 몇몇 디지몬 피규어는 중국 한정으로 판매하더니 또....?
무슨 전략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구매 대행 업체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팝마트를 필두로 요즘 중국발 아트토이/가챠 피규어가 굉장히 흥하던데
그 흐름을 타고 디지몬도 박스 가챠로 나오더군요
21년에 출시한 판쵸 테이머도 8개들이 가챠였는데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나왔습니다
판쵸 테이머도 세트로 구매했으니 이번에도 중복 없는 안전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디지몬 덕후라면 대부분 디지코레를 가지고 계시겠죠?
하지만 저한텐 디지코레가 없습니다. 주저 없이 바로 구매했네요 ㅎㅎ;
(크기도 디지코레 보다 더 커서 이만한 게 없다! 주문..)
먼저 아구몬입니다
애니에서 꼬마 불꽃 쏘는 장면... 가만히 선채로 입에서 파이어볼이 나가는 정도인데
2~2.5등신 정도 밖에 안되는 성장기 주제에 역동적입니다
불 파츠 말고도 베이스 역할을 하는 뾰족뾰족 파츠 덕분에
더 역동적으로 보이는 거 같습니다
덩치가 제일 큰 파피몬입니다
박스에서 꺼낼 때 부터 비닐 포장된 덩어리 볼륨감이 상당해서 놀랐는데
다시 한번 파피몬의 듬직함을 맛 봤습니다
배에 있는 무늬는 대놓고 도색미스지만 이제 이정도 쯤은 뭐...그냥 넘깁니다 (ㅜㅜ)
아구몬의 꼬마 불꽃이 파이어볼 느낌이라면
파피몬의 파란 불꽃은 입에서 푸른색 화염방사기를 뿜는 느낌입니다
파피몬 체형에 맞게? 바닥 이펙트 파츠도 얌전한 편이네요
원랜 '빙빙 회오리'가 나와야 하는데 동작을 봐도, 이펙트 파츠를 봐도
전혀 다른 기술을 시전하고 있는 피요몬입니다
저 굵은 손톱에 긇히면 즉사할 것만 같네요.. (저 붉은 손톱은 피로 물 들은 것인가)
새 타입 디지몬 답게 좀 더 날렵한 모습인데,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떠있는 거지 했는데 이펙트 파츠에 절묘하게 고정돼있습니다
손톱으로 긁어서 생기는 듯한 굵은 세 줄기?가 샘플 사진엔
서로 겹치지 않고 뻗어있는데.. 가챠니까....하면서 아쉬움을 달랩니다 (ㅠ)
바닥을 강타해서 생긴 충격을 표현해서인지 굉장히 뾰족뾰족합니다
층층이 겹겹이 표현해서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만족)
이번 시리즈에서 예상 외로 만족한 텐타몬입니다
팔과 날개를 활짝 펼치고 '꼬마 번개'를 시전 중인데 오....
이건 로우앵글로 봐야해!! 하면서 카메라 각도를 위로 향했는데
포징도 좋고 이펙트 파츠와의 조화도 너무 좋습니다
항상 등을 굽히고 있어서 가슴과 배는 보일 일이 거의 없는데
구현이 잘 돼있고 등의 날개도 두껍긴 하지만 곤충 날개 처럼 표현이 돼있습니다
이번 시리즈 중에서 가장 뾰족함을 자랑하는 텐타몬 이펙트 파츠....정말 뾰족합니다;
베이스 역할을 하는 이펙트 파츠는 본체를 결합할 때 마다 물음표가 뜰 정도로 복잡합니다
결합 난이도를 포기한 대신 비주얼을 극대화 시켜놨는데 개인적으로 호!!!
'독줄기 공격'을 시전 중인 팔몬입니다
팔몬의 손톱이 늘어나는 순간을 포착했는데 손목의 이펙트 파츠가 꽤나 마음에 듭니다
근데 팔몬은 공격하는 모습 치고는 얼굴이 너무 신나보입니다 ㅋㅋ;
공격이 아니라 춤추는 느낌이...카포에라 같기도 하고 ㅋㅋㅋ
팔몬도 역시 공중에 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엉덩이에 이펙트 파츠가 결합돼있습니다
성장기 디지몬의 공중액션이라니!! 좋습니다
팔몬도 애니에서 손톱이 늘어나는 게 전부였는데 이런 이펙트 파츠가 붙어있으니
굉장히 센 공격인 것 같습니다. 찔리면 즉사각 ㄷㄷ
ㅋㅋㅋㅋㅋㅋ
쉬라몬 너 왜이렇게 해맑아?ㅋㅋㅋㅋㅋ
팔몬 보다 더 신나보이네요. '물고기 행진' 시전 중인 쉬라몬 ㅋㅋ
원작에선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떼로 모이는 거지만
조연이 주연 보다 화려할 순 없으니 물의 일부인 것 처럼 표현했네요
파란색 클리어로 통일 됐지만 각기 다른 모양의 물고기들로 디테일을 살려놨네요
공기~~~팡 ???
파닥몬도 피요몬 처럼 전혀 다른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공기팡 보다 더 세 보입니다 ㅋㅋㅋ;
날개가 채찍이라도 된 것 처럼 에어 슬래시를 날리는데 저기에 닿았다간.. ㅎㄷㄷ
오동통한 소시지 몸매를 하고 있는 파닥몬이 이렇게 역동적이라니
파닥몬도 공중 액션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온도니의 X꼬에 이펙트 파츠가 박혀있습니다
파닥몬 결합하다가 뽀각......난줄 알고 식겁했는데
이번 시리즈는 이펙트 파츠들이 화려하다보니 2~3개를 하나로 결합한 방식으로 돼있습니다
파닥몬 이펙트 파츠도 원래는 결합돼있었지만 단단히 고정되진 않아서 탈착이 되네요
근데 파닥몬을 결합해보니 탈착 안되면 힘들었을 거 같아요
날개 이펙트 파츠는 완전 결합돼있네요
힘껏 어퍼컷을 날리는 가트몬!
고양이~~ 주먹!!!!
포즈도 좋고 도색도 다 좋은데 눈이 아쉬운 가트몬입니다ㅜㅜ
항상 가트몬은 눈 표현이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판쵸 테이머 컨셉이 파트너 디지몬 잠옷을 입고 있는 거다보니
이렇게 다 모아 놓으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각 7~8센치나 되는 큰 녀석들입니다
디지코레 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크기와 볼륨감 생각하면 압승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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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죠 ㅋㅋ | 23.01.17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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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몬 포즈가 어디서 봤다 싶더라니 딱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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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것도 있군요; 디지몬도 TCG가 있었다니 | 23.01.17 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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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요몬이랑 파닥몬만 낯선 기술이라서 아쉽긴 한데 그래도 평소에 못 보던 기술이라서 신선했어요 ㅋㅋ | 23.01.18 11: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