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크동린 입니다.
리볼텍 에볼루션 초호기, 한번찍어 봤습니다.
폰카로 찍은 날림 리뷰지만 올려봅니다^^.
요 근래 자취방에 입성한 에바 삼총사와 양산형 한대.
개당 1.25만원 꼴로 업어왔습니다.
얘는 고관절에 자그마한 파손이 있는데, 도구가 없어서 당장은 고칠수가 없군요^^.
그나저나 요즘 폰카의 성능이 참 좋아졌다는게 실감납니다.
아직도 좋은 카메라를 쓰고 싶긴 하지만, 폰카도 어느정도 쓸만한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이친구.. 조금 달라지지 않았나요??
원래는 이렇게 빙시같이 생겼습니다.
망둥어 같네요.
도색도구가 자취방에 없는 관계로, 컴퓨터 사인펜과 메모지를 사용하여 눈을 그렸습니다.
훨씬 마음에 드네요^^.
이정도면 극중과는 조금 다른 인상이라도
못생긴 얼굴은 아닌것 같습니다.
명 조형사 야마구치님의 초호기 얼굴에 대한 왜곡된 집착.. 그것 하나만은 이해 불가 입니다^^;;
아니면 양산과정에서 프린팅이 이상하게 나오는걸까요.. 여튼;
꿀처럼 반지르르한 표면은 리볼텍 특유의 꿀유광이라
진짜 찐득한 부분이 있습니다. 먼지 겁나 붙죠....
여하튼 중2병 스런 포징이 시원하게 나오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만지면 만질수록 내가 포징을 하는것이 아니라
피규어가 포즈를 취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 조형가 분이 장인이라는 거겠지요??ㅎㅎ
이하 포징 몇장 나갑니다^^.
룽기누스의 창은 양산기의 것을 잠시 빌려왔습니다.
에반게리온을 12살때 처음 접하고 13년동안 참 꾸준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눈은 본가에 돌아가면 도료로 확실히 그려줄 생각입니다^^.
다루기 힘들고 마감이 별로라 다소 찬밥인(중고가 젤쌈.)리볼텍 에반게리온 시리즈.
저는 참 마음에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