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녀 피규어를 리뷰하는 저세상 피규어 입니다.
오늘 건드려 본 제품은 최근에 카도카와에서 발매한 피규어,
'소드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인 히로인이죠?
'앨리스' 비키니 버전 피규어가 되겠습니다.
우선 이 피규어는 작년에 제가 예약을 해서 완전히 잊어먹고 있다가 수취받은 피규어 입니다.
애니더하기 샵에서 예약을 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당시 예약가가 아마 14만원인가 그랬을 겁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피규어이기도 해서
박스를 뜯어본 순간 사길 잘했다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 피규어 입니다.
전체적인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발매 정보 당시에 퀄리티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 피규어인데,
'경품급이다.' '제일복권 같다.' 등 가격대비 퀄리티 문제가
언급 되었던 피규어 였죠.
전 그냥 앨리스 뽕으로 구매를 했었는데,
솔직히 도색이나 마감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막 경품급 까지는 아닌듯 합니다.
얼굴도 이쁘게 나왔고 눈의 데칼도 마음에 들고
헤어 조형이나 전체적인 수영복의 복장도 마음에 드는데,
마음에 들어도 깔건(?) 까야겠죠.
골반 부분의 수영복의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시나요?
이 예뻐 보이는 뒷태에 뭔가 느껴지시나요?
예, 그렇습니다.
바로 응딩이 입니다.
우리 앨리스의 응딩이가 은제 이렇게 살이 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단 응딩이의 조형 문제만은 아니고 수영복과의 이음새의 골이
너무 눈에 띄는 부분도 문제로 보입니다.
발 부분을 보시면 샌들과 발가락의 이음선이나 퀄리티가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다.
앨리스를 좋아하지만 이 부분은 쉴드를 치려해도 칠 건덕지가 없네요...
전체적으로 이번 카도카와의 앨리스 피규어는
빚살좋은 개살구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제품 입니다.
멀리서 보면 겁나 이쁜데, 세세하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점들이 심각해서 이건 정말 카도카와가 앨리스를 망쳐놓은
대표적인 피규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반프레스토 EXQ 피규어를 제외하고 나면 앨리스 피규어 중에서는
최초의 비키니 버전 피규어인데, 이게 정말 최선이었나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잔다르크는 정말 잘 만들었으면서...)
제품명 : 소드아트 온라인 10주년 앨리스 수영복 Ver.
제조사 : 카도카와 / Kadokawa
크 기 : 1/7 스케일, 소체 26cm
발매일 : 2020년 06월
발매가 : 12,980 엔
와 게다가 이거 10주년 피규어 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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