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가샤폰 전사 시리즈는 수집 라인이 아니지만
모형화가 거의 되지 않은 기체인 알파 아질이라 일단 지르고 봤습니다.
이것도 역시 미니프라 수준이네요.
사실 가샤폰 전사 시리즈는 기체의 프로포션이 SD라는 것을 감안해도 저의 취향은 아닌데,
이 알파 아질만큼은 컨버지 라인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비율이 정말 마음에 들게 잘 빠져서 나왔습니다.
등짝에 있는 판넬들은 탈착이 가능합니다.
머리 뚜껑을 따서 모노아이를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완성하고 나면 남는 파츠 입니다.
팔이랑 막대기는 강착형태로 변형할 때 필요한 부품인데 저 판넬 부분은 설명서에도 없고
도대체 어디에 쓰라고 넣어둔 건지 정체를 모르겠네요.
머리와 팔을 떼어서 적당히 만져주면 강착형태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연질 부품과 경질 부품이 적당히 섞여 있기 때문에
관절 가동시 연질 부품이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역시 디자인은 옛날 작품이 개성적이면서도 구수한 멋이 있네요.
이렇게 하고 나니 설마 알파 아질이 컨버지로 나오는 건 아닐지 불안감이 들지만,
그래도 의외의 만족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아프사라스보다 만드는 손맛이나 가지고 노는 재미는 더 좋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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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와 루이
나중에 풀도색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먹선을 넣어줄듯 합니다 ㅎㅎ | 19.08.12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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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하얀색 등 포인트가 되는 부분만 도색이고 나머지는 죄다 사출색입니다. | 19.08.12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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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런 거 같네요. | 19.08.12 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