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로 한 5년 넘게 있었던거 같네요
끄집어 내 보면 잔인하게 토막난 녀석들이 나오는군요 ㅠㅠ
왼쪽의 히멀건한건 치우고 오른쪽 녀석만 다시 조립해 봅니다.
어디가에서 먼지 쌓여 가고있던 베이스도 꺼내와서 앉혀보네요
이 구도를 생각하면서 거진 2년 정도 걸려 자작해서 만든 키튼 피규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자작품이네요...
이유는....거진 재료비만 50만원.....시행착오비가 1/3정도긴 한데...
탈포기 없이 복제하는건 미친짓이여서 다시는 안하고 있네요
이것도 벌써 9년전에 만든거네요...
일 끝나고 주말마다 조금씩 조금씩 원형만들고
서프레스도 해본적 없이 무작정 도전하고 머리띠랑 옷 무늬는 마스킹도 없이 붓도색하고
피곤하단 핑계로 진도가 느려 2년이나 걸려서
완성하고 정말 감개무량 했었죠 ㅠㅠ
ㅠㅠ 하지만 이사와 세월에 파손과 도색까짐은 막을수가 없네요
결국 다시 봉인 ㅠㅠ 오랜만에 추억담 꺼내보려고 빛좀 봤네요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것도 시간 돈 체력이 따라줘야 하는거더군요 ㅠㅠ
한번 해보고 나니깐 역시 피규어는 사모으는게 여러가지면서 이득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도색까진 좋은데 원형은 역시 힘듭니다
지금은 컴퓨터로 좀더 편하게 할것 같긴한데
그래도 남이 해주는게 더 편하죠 ㅋㅋㅋ
그리고 만드는 도중 샀던 재판 덤핑 키튼 ㅎㅎ (이후 더 가격 떨어짐 ㅠㅠ)
사놓고 지금까지 개봉 한번도 안해보던거 한번 까봤습니다.
못 먹어서 그런지 얘가 엄청 말랐네요
근데 불량!!!
너도 다시 봉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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