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파니갈레를 SBK버전으로 만든지 얼마안됐는데
이번에는 스페인 SBK컨셉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지난번이 브리티쉬 슈퍼바이크 레이싱이라면 이번에는 스페인 슈퍼바이크레이싱입니다.
BSB스폰서보니 삼성도 있던데 그거 만들고 싶은데 데칼이 안나오네요 ㅠㅠ
이번작도 의뢰작으로 사진만 찍고 분양나갔습니다 ㅠㅠ
기본킷+슈퍼디테일셋+기타등등입니다. 별매클러치는 지난번과 다르게 STM입니다
제작비는...많이 듭니다 ㅠㅠ
머플러 제작과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일단 정석이 아니며,에어브러쉬가 있으신분들은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에어브러쉬 없이 캔스프레이와 붓도색만으로 작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약간의 팁입니다
서페이서+유광블랙을 칠하고 하루건조시킵니다.
머플러 기본색을 칠해줍니다.
보통 티타늄골드,티타늄실버,크롬실버 이렇게 3가지중 하나로 씁니다. 역시 하루건조
유광마감을 살짝 한 후 용접선 표현을 위해 마스킹을 해줍니다.
이번 두카티 머플러는 적은 편이고 2스트로크 머플러는 마스킹작업이 엄청나겠죠
캔스프레이 클리어블루,레드,옐로우로 칠해줍니다. 그뒤 하루건조
건조시킨후 마스킹테이프 주위로 먹선을 넣고 다시 하루 건조후 마스킹을 벗겨내면 이렇게 됩니다.
이제 붓으로 세가지 색을 잘 조합해서 모자란 부분을 잘 칠해줍니다.
붓자국이 남지않게 블렌딩해주고 하루건조후 유광 마감제를 뿌리면 끝입니다.
체인부품인데 위는 타미야키트,아래는 별매 체인입니다.
사실 타미야 기본부품도 디테일이 나쁘지 않습니다만 별매체인과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체인만드는건 실제체인과 거의 똑같습니다.
루페 없으면 작업이 힘듭니다. 노안이 와서 확대경은 필수입니다 ㅠㅠ
아래부터는 완성사진입니다^^
별매품인 STM클러치는 지난번과 다른 느낌입니다.
원래 머플러는 테르미노니지만 요즘 핫한 아크라포빅으로 교체~
지난번에는 브라이트레드로 도색을 했고 이번에는 형광레드인데
색감은 형광레드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만...형광레드 칠하면 흰색 데칼색이 물들어버리네요
이전에 RC213v 만들때도 그래서 이번에는 마감제 많이 올리고 흰색 데칼 올렸는데 올릴때는
괜찮은데 마감제 뿌리니 또 물들어버리네요....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리어서스펜션에 센서는 자작하여 추가했습니다.
카울 스탠드는 런너늘인거+사각프라봉으로 자작했습니다.
카울을 벗기지 않고 씌운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구도로 찍어봤습니다.
요즘 두카티가 레이스에서 형광레드를 많이 쓰는데 데칼문제만 아니면 형광레드가 정말 예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