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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데아고스티니가 아닌 Hachette 라는 댓글을 받아 수정하였습니다. (오타나 잘못된 표기등의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소개영상
안녕하세요. 몇일만에 다시 돌아온 탈색늑대 입니다.
조립 편의성은 여전히 극악하며 일본에서는 오래전 문제가 되었던 '무성의 8호'의 실체 또한 저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지만 7호의 손에 잡히지도 않는 볼트 부품과
8호의 전면 그릴 매쉬가 한쪽면만 2본 첨부되어 있어 수많은 팬들을 경악에 빠트렸으며,
공식 페이지에서 관련 문제 미대응으로 두번 경악에 빠트린 바로 그 부품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조립을 시작합니다.
그 전에 누락된 부품이 있는지 검사는 필수죠.
이번에도 비슷한 부품끼리 모여있어 6호와 7호를 동시진행 합니다.
조립 설명서를 펼쳐놓고 빠진 부품이 있나 하나하나 대조해봅니다.
헤드커버, 가스켓, 볼트류...
많네요 많아(...) 그리고 설명서에서 볼수있다싶이 이번 조립은 니퍼가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 준비해줍니다.
첫조립은 가스켓(?)의 조립입니다.
약간 스폰지 같은 느낌의 그 무엇인가, 가스켓 같은 그 무엇인가를
헤드 형태에 맞춰 방향을 잘 돌려 끼워넣습니다. 조립이라기엔 너무 간단한 스탭
요렇게 쏙
하지만 다시 뒤집으면 스스륵 흘러내리므로, 잠시 빼놓고 이후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플러그 캡을 런너에서 잘라내어 방향을 맞춰 헤드커버에 끼워 넣습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뻑뻑하게 맞아들어가니, 독한냄새 안맞을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x2...
여기까진 아무 생각없이 할만 했지만
두둥! 보기만해도 눈이 빠질것 같은 볼트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이게 얼마나 작으면...
(...)
집게 손가락 위에 빛나는 저것이 맞습니다.
저게 그나마 큰축에 속하는 볼트라 눈에 좀 보이고 손에 잡히는거지, 제일 작고 또 제일 많은 볼트는 손에 잡히지도 않아서...
(저는 함선 모형하시는분들의 시력을 존경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런너에서 잘라내어, 조립설명서를 보고 맞는 자리에 끼워넣습니다.
저 작은 볼트 부품들은 지금봐도 눈이 침침해지네요.
(가장 우측에 끼워진 볼트가 위쪽에 손에 올리고 찍은 그 볼트 부품입니다.)
그렇게 21개의 볼트 부품을 헤드에 전부 박아넣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또 한번의 반복작업)
중간에 소형 볼트를 바닥에 떨어트려 찾는다고 한참을 해맨 뒤에야, 헤드커버에 플러그캡과 헤드볼트 조립 x2를 완료하였습니다.
아아... 자태가 영롱하네요,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볼트 부품입니다.
소형볼트 여분은 후일 유지보수를 위해(낙하분 찾다가 열뻗쳐 새로 자를뻔 했지만) 잘 보관해둡니다.
8호 입니다. 이제 부품 체크는 기본입니다.
중앙과 양 끝단 그릴 매쉬와 안쪽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좌우측 끝단 매쉬 부품이 한쪽면 부품만 두쪽이 들어있어 많은 사람들을 멘붕에 빠트리게 했습니다.
제작사 피드백도 없어 다들 뒤집어 끼우는 임시방편으로 조립하였고, 저 또한 그것에 따랐는데 크게 티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조립은 중앙그릴 매쉬를 먼저 올리는걸로 시작합니다.
그 다음 메쉬를 고정해줄 안쪽 부품을 올리고 나사로 채결해줍니다.
문제의 좌측 매쉬입니다.
형태가 맞질 않아 틀어진 상태로 들어가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조립하고 난 뒤 전면에서 볼때는 티가 나지 않습니다.
불행중 다행이죠...
양쪽 다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텅 비어보였던 앞범퍼가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부품은 차체에 결합 될때 까지 봉인에 들어갑니다, 덩치가 제법 되어 의류정리용 박스에 넣어 보관중입니다.
마지막 9,10호 입니다.
이번에도 두개의 부품이 하나로 결합되므로 같이 개봉 하였습니다.
10호에는 구매한 호 갯수에 따라 증정품을 주는 엽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1~9호는 차량 제원이 적혀있는 명패가, 10~30호는 완성된 차량을 전시할수 있는 스탠드를 증정합니다.
엽서를 뒤로 하고 내용물 포장을 개봉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한 커터칼의 우측이 9호의 구성품인 좌측 전방 휠, 휠캡, 후드 쇼버입니다.
커터칼의 좌측은 9호의 휠과 결합 될 타이어 입니다.
뜨거운물에 넣어 말랑하게 만든 타이어를 휠에 끼우고, 꾸욱 눌러 집어넣어줍니다.
앞에서 봤을때 이정도 들어오면 테두리를 따라 둘러 조심조심 눌러 림에 맞춰넣습니다.
타이어가 말랑말랑해졌다고 해도 꽤나 단단하기 때문에 꽤나 힘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손바닥에 난 아픈 자국으로 알수있는 부분)
휠에 타이어가 장착 완료된 모습입니다.
역시 메탈재질이라 묵직하고 감촉도 좋습니다.
종이테이프에 휠 포지션을 적어 붙인뒤, 휠캡과 함께 보관해둡니다.
다음은 후드 댐퍼 장착입니다. 위쪽의 은색 핀을 후드에 결합하게 됩니다.
너무 뻑뻑하게 조이면 차후 오픈에 지장이 생기게되니 적당하게 조여둡니다.
종이나 종이테잎으로 와셔를 만들어도 좋습니다만, 저는 오리지널 조립을 따라갔습니다.
9,10호가 완성되었습니다.
은빛의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휠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집니다(...)
8~10호까지의 모습입니다.
이전과 달리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자잘한 디테일 부품을 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부품끼리 충돌로 도색 훼손과 고무끼리 늘러붙는것을 막기 위해 키친타올등을 이용하여 잘 보관해두는것을 끝으로 이번 조립도 종료하였습니다. :)
힘들었네요 (...)
ps- 완료 버튼을 눌렀더니 뜬금없이 한번 글을 작성한 페이지에서 다시 글을 쓸수 없다고 떠서 식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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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에서 구매처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몇분 있으셨는데,
저는 1호 발매날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정기 구매를 예약하여 매주 전달 받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본 지는 주간지이고, 중간부터 구독을 시작하기 힘든 제품 특성상, 이전 호는 빠르게 절판되는 상황이라
지금부터 구하시려면 본사에 문의하여 구매하실수 있지만 창간호부터 있을지는 확답을 못드릴것 같습니다.
이외에는 아마존 등에 올라오는 중도하차 하는 사람들의 구매분을 일괄 구매하는 방법이 그나마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월호 구매 문의는 '이쪽'을 이용하여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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