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검이 베스트 올랐네요 (이야 신난다~!)
그래서 이번엔 제작기로 가보겠습니다.
일단 나무젓가락을 준비합니다. 좀더 세밀하게 만드려면 나무젓가락을 가르지 말고 그대로 접착하여 사용하는것도
좋으나 귀찮으므로 갈라서 하나를 이용하겠습니다.
염력을 이용하여 좀 휘게 해주세요
대충 길이를 맞춰 불필요한만큼 절단해줍니다.
회를 뜨듯이 커터칼로 슥슥 위,아래를 깎아나갑니다.
악마의 줄질,
고운 면이 나오도록,그러면서도 반듯하게 잘 갈아주세요
반복
줄로인해 생긴 거친부분은 사포를 이용해 연마해주세요
반복
이제 날을 세워줄차례입니다. 사실 안해도 얼마만큼 모양새는 나는데
전 하겠습니다.
코등이 까지 만들면 제 1단계의 끝입니다. 목검같네요
자,이제 여기서부터 좀 귀찮아집니다
저번글에 댓글을 보니 호일을 감으셨나요? 하시던데 제가 사용한건 알루미늄 테이프입니다.
역시나 저번글에 썼었지만 깨끗하게 붙이기가 아주 힘듭니다.
아무리 신경써서 붙여도 처음엔 이렇게 됩니다. 게다가 알루미늄이라고 찌그러지기 까지 합니다.
이런건 길고 매끄러운 원기둥의 물건으로 쓱쓱 다림질 하듯 문질러주면 줄수록 깨끗한 면이 나오게 됩니다.
반복중입니다.
일단 이정도까지 나와줬으니 계속하겠습니다.
내일 학교가야하니 빨리 끝내야 해요 ㅠㅠ
코등이까지 테이프를 붙이고 문질러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빛이 반사되게 되죠.
이번엔 손잡이(자루)부분을 초록색으로 칠했습니다.
(책상도 초록이라 잘 안보이실까봐 밑에 색지를 깔겠습니다.)
실물 카타나의 그립에 쓰이는 줄은 아니지만 모양새는 비슷하게 나오게끔 실을 이용하여 만들고
마무리까지 하면,
완성인데 잘보니 좀 더 문질러서 칼날을 펴줘야겠군요.
와우 지문까지 찍혔네요
끝입니다 검집은 만들지 않을거에요 왜냐하면 이건..
세자루나 있기때문에...
초록머리 검사가 자주 쓰는 자세..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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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부분이 특히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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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치지 마세요 중간부분부터 실물로 바꿧을거예요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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