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프라 게시글이네요.
평소같으면 블로그에 올린것과 같이 사진에 코멘을 달았겠지만....귀찮은 관계로 사진만 올립니다 -ㅂ-;;;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 오랜만에 프라 하나 조립했습니다만
사실 프라라고 칭하기 좀 민망합니다.
런너에서 부품을 떼는 것도 아니고 각각 포장된 부품들을 찾아서 직접 조립하기는 합니다...만 부품이 많은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조립 설명서가 진짜 제대로 허접합니다 ㅡ.ㅡ
부품에 넘버링이라도 되있으면 찾기가 편할텐데
그냥 전체 부품 전개도 하나 펼쳐놓고 순서대로 조립하시요. 이런 수준입니다.
설명서에 있는 그림보고 대충 맞겠다 싶은 부품을 직접 찾아 조립
뭐 여기까지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아니니 그런가 보다 하겠습니다
근데...기술력의 문젠지...사출 금형 문젠지
일단 스냅타이트 방식을 지향하지만 반다이의 그것을 생각하고 있다간 제대로 멘붕옵니다.
일단 구녕들이 죄다 잘 안맞는건 고사하고 덩어리 큰 부품들이 뒤틀림이 심합니다. 제대로 맞추는것 자체가 힘드 상황인데...스냅 타이트까지 저모양이니
그나마 다행인건 프라 재질이 연질 부품들이라 파손의 위험이 약간은 낮아진거 입니다.
가격은 2만원 정도 하는데....어떻게 보면 돈값은 하는거 같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차라리 완성품을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뭐 그래도 그냥 보고 있으면 완성 후의 만족감은 조금 있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뱀발....가야르도랑 무르시엘라고도 샀는데....이것들은 급 조립하기 싫어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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