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프라를 취미로 시작하게 되면서 사진을 조금 남겼거든요.
많지는 않지만 겸사겸사 올해 만든 것들을 사진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시작은 지쿠악스를 보면서 시작했습니다.
에바를 좋아했었는데 건담답지 않은 디자인에 혹했던 거 같아요.
다음으로는 근본을 만들어보고자 했는데, 개인적으로 건담에 들어가는 파란색이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스프레이로 간단히 도색을 해보았습니다.
만들다보니 흰색 기체들이 취향인걸 느끼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디자인이 특이한 내러티브가 멋져 보여서 구입 후 만들어보았습니다.
지쿠악스를 다 보고나서 수성의 마녀 -> 기동전사 건담의 역순으로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성의 마녀에서 캘리번이 또 흰색이라서, 어디서 본 디자인을 나름대로 따라해서 만들었었습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82/read/30610995
이후 본격적으로 취향인 디자인을 찾아다녔고, 그 중 하나가 리나시멘토였습니다.
이 기체 역시 푸른색 부분이 눈에 걸려서 회색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이후 어렸을 때 좋아했던 샤이닝 건담이 발매되면서, 이번에는 LED 작업을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에는 파란색을 다크그레이에 가까운 색상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작은 기체 안에 LED를 넣고, 구멍을 뚫고, 인두질을 하는 과정이 꽤 재미있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이렇게 모아보니 막상 적은 양은 아니라서, 묘하게 뿌듯하고 그런 마음이네요.
여러분도 올 한 해 건프라 생활을 한 번 결산해보시고, 좋은 마무리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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