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그렇듯 사진에 이상한 곳이 있다면 기분 탓입니다.)
화제의 신제품인 애니메이션 건 x 소드의 주역 메카 슈퍼스타, 모데로이드 엘도라 파이브 입니다.
한때 모다이에서 로봇혼 Side Yoroi 시리즈로 낸다고 참고출품 샘플까지 내고 불발되었던 환상의 메카가
모데로이드를 통해 처음으로 입체화되는 동시에 완전 변형 합체를 재현.
처음 엘도라 파이브의 존재를 알았을때부터 멋있어! 갖고싶어! 했었고 사이드 요로이의 발매만 기다렸는데
드디어 그 갈증을 해소해주는 제품이 이제야 발매되었네요.
그랑 헤더.
늘상 있는 SF 전투기 형태의 메카.
어깨 장갑이 되는 선단부의 금색은 도색, 백팩이 되는 후방과 캐노피는 스티커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보디 건더.
산뜻한 스카이 블루 사출색이 꽤 예쁜 메카.
다리와 꼬리의 덕트는 부품분할, 날개와 머리의 회색은 스티커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파워 핸더.
유일하게 손목 장갑의 금색 라인이 부품 분할, 이외의 손목용 교체 파츠는 전부 스티커를 쓰고 있네요.
손목 덕트는 변형합체시 유일한 잉여 파츠.
다만 저는 완구 쪽도 좋아하다보니 있던 없던 별 상관 안하네요.
팔뚝의 날개는 일단 접착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접착하지 않아도 특별히 고정성에 별 문제는 없네요.
나이스 풋터.
유일한 육상전용 메카로 전체의 하반신을 담당하기 때문에 부품도 많고 묵직합니다.
백팩부의 금색 라인과 스커트 일부는 스티커, 이외에는 전부 부품분할로 구현되어 있네요.
핑크 아미고.
전체의 백팩을 담당하는 동시에 보급 메카이기 때문인지 단독으로는 가장 사이즈가 크네요.
악세사리 파츠의 수납을 겸하는 스탠드가 유일하게 전용으로 딸려 있습니다.
애니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변형합체를 나름대로 쾌적하게 구현했다는 인상.
나이스 풋터의 포신과 캐터필러를 정리하는 방법과, 주먹의 수납 처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네요.
고대합체 엘도라 포!
고대합체 엘도라 포.
엘도라 파이브에 비해 미묘하게 2 퍼센트 모자란듯한 분위기가 일품.
슈퍼 로봇의 클리셰인 그레이트 합체 이전에는 인간형 얼굴을 한 면갑.
콧잔등의 상처에만 가볍게 먹선을 넣었네요.
가동률 체크를 겸해 슈퍼 히어로 랜딩.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이 포즈가 그럭저럭 구현되면 합격선 이라는 인상.
작중에선 부치의 갑주를 상대로 시전했던 엘도라 피스트.
교체용 부품 자체는 양손 모두 제공됩니다.
"큭... 에너지가 아주 조금 부족해..."
"치즈루!?"
"모였다!"
"흐음... 보급기도 구식이구만. 효율이 나쁜 갑주야. 진보가 없어!"
"젊은이. 진보란 말일세."
"갑주와 인간의 마음 간의 합체인거다."
엘도라 파이브 얼티밋!
아디오스 아미고!!
오체합체 엘도라 파이브.
50년 전 행성 엔드리스 일루전을 자우루스 제국의 마수로부터 구원한 전설의 용자.
설정상으로는 엔들리스 일루전의 갑주 거의 대부분을 엘도라 파이브가 다 때려부쉈다는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중에서도 별다른 정비 없이 50년만에 출격한 상황에서도
부치의 갑주를 주먹 하나로 압도하는 파워를 보여주며 전설의 용자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했죠.
거대한 백팩이 추가되었음에도 뒷꿈치가 큰데다 관절이 튼튼해서 자립은 전혀 문제없이 거뜬합니다.
나의 이 손이 붉게 타오르고 있......
작중에서는 오른손으로만 사용했기 때문인지 아쉽게도 엘도라 파이브 얼티밋은 오른손만 제공.
손목 장갑의 전개 기믹은 엘도라 피스트 재현 때문에라도 양손 다 제공되긴 합니다.
그 외에도 슈퍼 로봇 답게 다채로운 무장과 기술을 갖고 있어
보디 건더의 입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봄버 디로 라던지
57미터의 거체로 적을 짓밟아 부수는 프리 폴 그라체 등의 기술 등을 갖고있지만
작중에서는 엘도라 포 상태로 사용해서 별다른 효과는 못봤죠.
그리고 작중에서는 왼팔이 소실되어 사용하지 못한 최강의 히든카드.
"엘 인페르노 이 시엘로"
슈퍼 로봇 대전에서 묘사된 연출, 모션, 이름 등 모든것이 그야말로 모 용자왕의 그것(...).
같은 작품에 등장한 주역 갑주 단 오브 서즈데이 와 함께.
단도 꽤 큰편인데 엘도라 파이브는 그마저도 압도하는 체격을 갖추고 있네요.
일반적인 HG 건프라(모델은 에어리얼 개수형)가 무척이나 아담해보이는 덩치.
이곳저곳에서 오마주를 따온 RG 가오가이가와 함께.
설정화의 전체적인 형상도 그렇지만 에너지를 담아 내지르는 주먹질이나
양손을 맞잡고 내지르는 돌진기 등의 필살기술은 완전히 가오가이가의 그것.
이상 모데로이드 엘도라 파이브 였습니다.
어릴때부터 갖고싶었던 메카를 손에 만지며 갖고놀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모데로이드라는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게 만드는 기체였네요.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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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에 AS신청하면 준다네요 | 23.11.09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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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포'가 맞습니다. 저기에 1대가 더 합체해서 엘도라 '파이브'가 되는거죠. | 23.11.09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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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애니볼때 잘못 들은듯... | 23.11.10 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