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방콕캠퍼입니다. 루리웹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달 기간틱암의 손맛을 잊지못해, 대략 5년전 건프라 취미를 막 시작했을때 묻지마 니퍼로 쥐어뜯어 만들었던 헤이즐을, 기간틱 정크와 헤이즐 2호기 파츠활용으로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트 나이프 노가다로도 쥐파먹은 게이트를 전부 수복할 수는 없었고 ㅠ - 마커 부분도색 제거, 테트론씰 제거등 새킷을 구해 만드는것보다 오랜시간이 들었음에도, 이미 낙지화 진행된 관절등 단점이 훨많은 빌드였던거 같아요...
왜한거지 하고 현타가 올법도 한데, 이런 무모한 도전이 아직 즐거운거보면 의외로 이런부분이 프라모델 취미생활의 백미인가 싶기도 합니다.
기본 컨셉은 지난 기간틱과 같이 녹색등 들어오는 파츠(주로 스티커) 전부 붉은색 계열로 바꿔칠해 과한 옵션파츠에 소체가 비명을 지르고있다.. 는 무근본 설정을 취하고 있구요.
헤이즐2호기에 있던 스테빌라이져 등짐을 가져와서 깔맞춤의 편안함을 추구해보았습니다.
아래로 코멘트 없이 사진 쭉 달아봅니다.
완성직후 끓어오른 희열이 가시고 냉정하게 다시 돌아보니 파랑색 데칼을 너무 섞어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한 느낌이 과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미 무광 마감했으니 내려놓기로하고, 다음 빌드는 절제를 미덕으로 삼아 보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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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후보정을 염두하고 부분 도색한덕에 효과를 본듯합니다 | 22.08.16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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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 대한 칭찬일까요? 감사합니다! 아무렴 오버크놀러지의 AOZ 라인이라지만 안타깝게도 HG니깐; 서브암은 욱여넣지 못했습니다 | 22.08.16 19: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