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로이드는 왠만해선 도색을 안하려고 했는데
단가이오는 조형도 훌륭하고 도색하면 꽤나 볼만할것 같아서 저질러 버렸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무릎 장식과 그외 떨거지들 가볍게 접합선 정리
접합선 수정은 접착후 사포질->500번 서페이서->틈새확인후 퍼티바르고 사포질-> 1000번 서페이서
이렇게 하는게 좀더 정리가 원활히 되는 느낌입니다. 500번 서페이서는 녹인 퍼티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자잘한 틈새는 정리가 되는듯.
2단 접합선구조인 상완부는 C형가공으로 간단하게 논마스킹 도장이 가능합니다.
다리는 좀 골때리는데...일단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의 연결부를 커트하고 발목파츠는 중간을 자른뒤에 황동봉을 끼워
후에 도색후 접착해서 고정하려고 합니다.
항상 이런 가공은 완성하고 보면 견고성이 상당히 후달리는 경향이 있는데
나중에 어찌되든 가장 깔끔하게 처리하는 방법은 이거밖에 없겠다 싶었습니다.
어깨와 백팩의 밑핀자국은 눈에 띄기때문에 퍼티질로 떼워줍니다.
수축되기 때문에 여러번 잡아줘야 하는 작업
짙은 그레이 부품들만 모아서 서페이서 후 피니셔스 라이트 건메탈로 도색
발꿈치와 발바닥은 가공이 어려운 구조라 뒷꿈치 선도색후 앞꿈치를 접합선 수정하고 마스킹해줍니다.
제일 싫어하는 작업유형이지만 피할수 없을땐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깨가 사실 제일 골때리는 구조인데 마스킹을 하면 골고루 도색되지 않을것 같아서 신경쓰이지만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팔뚝의 결합용 구멍을 메움으로서 분리되지 않는 사양이 되었습니다.
양어깨 빨간 어깨장식도 메울 예정.
단가이오팀이 레이스퀸 복장을 입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카 같은 광택있는 푸른색을 넣고 싶어서
일단 메탈릭 블루+메탈릭 퍼플+블랙을 조색하여 도포
원래는 여기까지 하려고 했으나..
좀더 광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클리어 블루+스모크 그레이를 조색하여 살짝 도포
최종적으로 청색 부품은 오버코팅이 되었습니다.
각종 이미지를 참고로 해보니 이부분이 어두우면서 광택이 있는 포인트라 특히나 고민한것 같습니다.
이제 흰색 외장과 붉은색등 자잘한 도색만 하면 마무리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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