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변변치 않은 작업기가 생각지도 않게 오른쪽에 갔네요.
감사합니다.
링크를 누르시면 지난 작업기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슬슬 잉그램 가조가 끝나가는 상황에 큰 숙제가 하나 남았습니다.
몇푼 아껴보겠다고 잉그램을 플래시 유닛이 아닌 일반판을 샀기 때문에
경광등 재현을 위해선 LED 작업을 해줘야 했습니다.
단순히 불이 켜지는게 아니라서 처음으로 코딩이란 걸 시도 해봤습니다.
잉그램에 적용전에 테스트로 EX 지휘차를 먼저 손봤습니다.
우선 그 결과물 동영상 먼저 ^^
(브금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유튜브들을 찾아 보니, 어설퍼도 어떻게든 되네요 ;;;;
경광등 코딩은 '어티니 85칩'을 사용 했습니다.
85칩이 새끼 손가락 손톱만한 8비트 칩인데,
그래도 좀 편하게 써본다고 디지스파크에서 보드화 시킨 버전을 썼습니다.
하지만 왠걸 바로 USB 인식이 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아무리 해도 인식이 안됩니다.
결국 우노에 ISP로 물려서 코딩 성공!
나중에 알고보니 보드 문제가 아니라, 가지고 있던 USB케이블이 충전 기능만 있는 전원선이었다는.....
파워케이블이 빠져 있는데 컴퓨터가 안켜진다고 징징된 꼴입니다 ㅠㅠ
아무튼 이 사이키 조명 하나 때문에 난생처음 코딩이란 것도 해보고!
그래서 키트 상으로 통짜 흰색 부품으로 사출된 경광등을 클리어 파츠로 다시 만들어 줬습니다.
퀄을 생각하면 투명 수지 같은 걸로 새로 만들어 주는게 좋겠지만 비효율적일 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클리어 부품 런너 자투리를 적당히 자르고 붙여서 갈아줬습니다.
적당히 LED를 심었습니다.
기껏 보드도 넣고 해서 경광등 외에 비상등 깜박임도 코딩해 뒀습니다.
그런데 에니메이션을 아무리 봐도 지휘차는 헤드라이트와 브레이크 등 밖에 없네요!!
아쉽습니다 ㅠㅠ
기왕 지휘차를 만들게 됐으니, 잉그램 도색 컨셉도 테스트 해봅니다.
살짝만 웨더닝 하고 그 위에 유광 마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상태는 반광 마감인데, 사진으론 나쁘지 않네요.
그렇지만 직접 봤을때 유광이 확실히 강렬합니다.
의문스럽던 웨더링과 유광 마감의 조합도 괜찮은 효과를 보여주고요.
EX 키트로 발매되서 지휘차 가격이 MG 잉그램 보다 비쌉니다 ㅠㅠ
사고서 후회 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작고 귀엽네요.
작고.. 귀엽고.. 비싸고...
마지막은 오마케.
그 사이 잉그램은 조정석 위주로 고쳐줬습니다.
조정석 리프트 업 기능을 재현 했으니, 잉그램과 시선 방향을 일치 시키기 위해 노아의 목에 관절을 심어줬네요.
이제 필요한 조각들을 다 모은듯하니 슬슬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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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분발해서 기대에 부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3.19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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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 하나라도 참 감사합니다!! ^^ | 21.03.19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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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간격이 길어서 한번 놓치면 정말 구하기 어려워 지는거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3.19 1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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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 | 21.03.19 1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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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막상 만들때 가장 스트레스는 서치라이트였네요!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시니 보상 받는 기분입니다 ^^ | 21.03.19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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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그 느낌!! 옛프라 잡지에 실린 그런 느낌 잠 좋아합니다 포인트를 정확하게 캐치 하시는군요^^!! | 21.03.20 23: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