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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 진도 여객기 사건때문에 충격반 분노 반입니다. 실로 실종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저께 용산에서 지나가다 방송으로본 반 뒤집히 배를 보고 다른나라에 또 사건이 터졌구나 하고 그냥 지나가던 찰라 자세히 보니 한국 선박이더군요.
그것도 수학여행을 떠나던 학생들이라니.......
반 뒤집힌 상태라고 방송에 나올때가 10시였던것 같네요. 당시 전 용산 스타일 X에서 아무것도 모른체 퇴근길에 도료를 사고서 기분좋게 집으로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헌데 원효대교를 건너면서 지나가다 보던 방송을 떠올리니 '이 날씨에 출항하는 미X노옴도 있구나' 했죠.
그저께 부터 계속 생존자가 나오길 바라며 TV에 눈을 고정하며 천천히 만든 G건담의 현황입니다.
확실히 RG만들때보다 시간이 배네요..
아직 저의 실력으론 피규어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키라를 보니 도몬이 시급하군요...
이 난리 판국에 프라나 깎고 있으려니 양심이 뜨끔하네요...
오늘까지 다리를 완성하고 콕픽에 LED도 넣을 계획까지 세웠는데 뉴스 보느라 집중도 안됩니다.
이젠 빨리 끝을 보고 맘편히 저의 일에 집중하고 싶지만 그전에 이미 돌아가신 고인들께 명복을 빌며 아직 구출되지 못한 실종자 들에게 먼지만큼의 작은 희망이라도 좋으니 그 희망이 기적으로 발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 사고 당일날 제 막네 여동생도 2박 3일간 수련회를 갔는데 집에 없는동안 교사들이 핸드폰도 모두 압수한 상태라 연락도 안닿아 괜히 걱정만 쌓이더군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솓뚜껑보고 놀란다더니... 그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그리고 교사님들께 꼭 이 한마디는 하고 싶습니다. 거짓정보를 확실치도 않으면서 함부로 발설하지 않음은 물론이거니와 무슨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이 받을 피해를 생각만하며 자신의 탓을 숨기거나 돌리려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먹고살기 힘든건 알겠지만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을 좀더 알고서 학생들을 대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케겔에서 쓸때없는 잡담이 좀 길었습니다.
모두들 걱정 많으시겟지만 앞으로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자 미리미리 대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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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노 코노 으데가 마카니 모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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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리오 츠카메토 토도로키 사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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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츠 바쿠레츠 곳또 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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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츠 바쿠레츠 곳또 핑가! | 14.04.19 0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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