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MG] 짐 II 세미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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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기체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짐은 많은 파생형이 있고, 각각의 개성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무장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은 짐이 있었는데, 그것이 짐 II 세미 스트라이커입니다.

짐 스트라이커의 무장인 트윈 빔 스피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기동전사 건담 UC OVA 4화에서 등장하기도 하죠.

특이한 무장과 함께 추가된 장갑이 근접전 특화 짐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이번에도 먹선과 도색, 습식 데칼 없이 씰만 붙인 순조입니다.

OVA의 씬을 오마주한 박스아트입니다. OVA를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죽기 3초 전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MG 짐 II UC버전을 베이스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제일 기초가 되는 것은 MG 건담 2.0 입니다.

프레임 중에서 명품 프레임으로 뽑히는 건담 2.0 인지라 짐 II 세미 스트라이커의 프레임도 훌륭합니다.

어딜 봐요?!

기본적으로 워낙 가동성과 관절강도가 좋은지라 포즈가 잘 취해집니다.

슈퍼 히어로 랜딩 포즈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자세도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머리의 헤드 발칸도 분할되어 있습니다.

상반신의 프레임입니다. 건담 2.0 처럼 노란색 덕트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팔꿈치가 가동할 때의 실린더가 연동되는 부분이 건담 2.0 프레임의 진수라고 생각합니다.

MG 짐 2.0과 다른 코어 블록을 사용합니다. 내부의 파일럿도 보입니다.

하반신 프레임입니다. 다리에도 많은 가동 기믹이 있습니다.

무릎을 중심으로 슬라이딩과 실린더 이동 기믹이 있고,

발목에도 피스톤 연동기믹이 있습니다. 다만 무리한 가동을 하면 빠져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짐 II 백팩 프레임은 약간 디테일이 떨어집니다.

접합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장갑이 예술적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이래서 건담 2.0 프레임을 사용하는 건프라가 많은 수혜를 받고 있죠.

정비창에서 바라봤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요? :)

프레임에 외장을 씌울 때 언제나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짐 II 세미 스트라이커에서 변경된 점을 보자면 어깨에 증가장갑이 장착되었고,

왼쪽 팔뚝에는 풀아머 건담에서 볼 수 있는 소형 방패가 장착되었습니다.

짐 II 특유의 센서 달린 백팩이 보입니다.

무장은 바주카, 트윈 빔 스피어, 빔 라이플, 빔 사벨이 각각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 정크 파츠에서 빔 스프레이 건 한 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빔 라이플은 짐 II와 똑같고, 서브그립도 달려있어서 양손으로 파지가 가능합니다.

백팩에는 빔 사벨 한 자루가 수납되어 있고, 발도자세를 매우 자연스럽게 취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빔 사벨 이펙트 파츠도 한 쌍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에 사용한 빔 파츠는 MG 빌드 스트라이트 건담의 것을 휘게 개조했습니다.

신규 조형의 바주카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립부가 전부 가동이 되어서 쥐어주기 쉽지만, 손바닥에 돌기가 있음에도 튼튼하게 쥘 수 없습니다.

탄창이 앞, 뒤로 있는 특이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짐 II 세미 스트라이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트윈 빔 스피어입니다.

창같은 구조물에 한 쌍의 빔 사벨을 장착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짐 스트라이커가 사용한 무장과 같은 무장이죠.

허리 회전이 스커트 장갑에 많이 걸려서 허리 관절을 약간 뽑아줘야 회전이 자유로워집니다.

물론 설정대로 90도로 꺾을 수 있는데, 연동기믹이 있습니다.

다만 악력이 트윈 빔 스피어를 들기엔 약해서 포징 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젠 코멘트 없이 사진을 쭈욱 올려보겠습니다.

OVA에서의 활약은 미비했지만, 특이한 무장 하나 때문에 구매한 건프라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막 튀어나온 것 마냥 뛰어난 색상과 기믹 재현, 멋진 프로포션 등 마음에 들었습니다.

MG 건담 2.0이 가진 뛰어난 색분할, 가동률, 관절강도 등의 장점을 이어받았지만,

약간의 아쉬운 단점도 이어받았는데,

1. 손의 악력이 약해서 무장을 튼튼하게 쥐기 쉽지 않습니다. 보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머리의 상하 가동이 아쉽게 부족합니다.

3. 허리 회전이 스커트에 걸려서 허리관절을 뽑아줘야 원활하게 가동이 됩니다.

그래도 사소한 단점을 다 덮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건프라이고,

무엇보다 짐의 배리에이션이잖아요? :D

[냐류냐류]

사려고할때마다놓쳤는데이쁘네요 역시ㅋ

[is6601]

짐은 멋짐의 줄임말!
프로모션이 잘 빠져서 진짜 이쁩니다.

[곰돌이아빠 프리츠!]

짐은 역시 볼수록 매력적이에요!

[is6601]

짐은 볼매인 것 같습니다. 저도 뒤늦게 짐을 알아버려서 큰일났네요...

[샤아짱]

MG 짐 2.0 계열들은 다 잘 나온거 같애요.
조립도 깔끔하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리뷰도 상세하니 좋네요.
멋진 작품 잘 보고갑니다 ^^

[is6601]

조립할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이 쪽 프레임을 사용한 건프라들이 정말 잘 나오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ハミングバ-ド]

저는 0083에 나오는 짐 카이가 2.0으로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ハミングバ-ド]

[is6601]

MG 파워드 짐에 상체와 백퍅만 짐 카이로 조립하신건가요? 이것도 이쁘네요!
솔직히 MG 파워드 짐이 16년도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짐 2.0을 베이스로 안 나와서 참 아쉬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짐 카이가 2.0기반으로 나오면 정말 이쁠 듯 합니다.

[크와트르바지나]

진짜 멋짐입니다. 스루가야에서 18만원에 파는데 살까하다가 아참 프반 주문해놨었지 하고 내려놓고 왔습니다 ㅋㅋ

[is6601]

저도 그 멋짐에 반해서 구한 겁니다. 다행히 큰 출혈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나봅니다.

[텅빈지갑]

포징이 예술입니다. 이 사진들만 봐도 구매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역시 멋[짐]이네요!!

[is6601]

감사합니다! :D
짐 II 세미 스트라이커가 악력만 빼면 큰 단점이 없다시피하는 훌륭한 건프라입니다. 외형이 특히나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