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막 발매된 내러티브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첨 공개 당시부터 말 많긴 했는데....개인적으로는 사실 크게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라 보는지라
품질만 보고 바로 구매 결정한 놈이기도 합니다.
상체 확대샷
내러티브 공개 당시 팔다리 장갑은 왜 안 매꾸냐? 하는 말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23분짜리 공개영상 막판쯤에 나온 주인공의 중무장 노멀슈트 벗는 장면과 내러티브가 A장비를 해체하는 모습을
번갈아주는 장면을 보고 그럭저럭 납득했습니다.
단순히 내러티브가 병기인 게 아니라 주인공의 내면을 보여주는 일종의 장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완성되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될 일이 없이 어딘가가 비어버린 내러티브=리타와 관련된 일로 마음 한 구석 어딘다가 비어버린 주인공
같다는 느낌 같아서 극중 장치적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체 확대샷
전반적으로 디자인 자체는 유니콘과 뉴건담을 여기저기 섞고
프레임을 드러내는 식으로 개성을 준 느낌입니다.
가동성.
전투가 대부분 우주공간에서 치러지는 덕분인지 목이 많이 들리는 편입니다.
숙이는 건 그저 그런 편인데
대신 상체 가동이 장난 아닙니다.
앞뒤 둘다 상당히 많이 움직입니다.
이게 어떤 킷에 있었더라....
제 기억이 맞다면 HG 빌드 버닝에 있었던 것 같은데
상체가 벌어지면서 팔을 앞으로 좀 더 뻗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기믹은 A장비 장착할때 유용한데 후술.
팔 들리는 건 이 정도
굽히는 건 단일 관절이라 완전히 접히진 않습니다.
디자인 상 문제.
그리고 내러티브는 B장비 때문인지 팔뚝을
회전할 수 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접는 축은 그대로 놔두고 팔뚝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이게 제타 리바이브나 더블제타 버카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참고로 해당 킷에는 총 쥐는 손도 들어가 있는데,
A장비도 B장비도 별도의 총기류 무장이 없으니 사실상 첨부터 대놓고 C장비용으로 나온 손이긴 합니다.
구조가 기존과 같은 손등-주 손파츠-탈착 손파츠긴 한데
탈착 돌기가 주 손파츠에 있는게 아니라 손등에 있는 것이 특이 포인트.
내러티브 전용 장비는 없어서 손아귀 맞는건 대충 다 끼워줄 수 있으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하필 저시기 가진 킷이 죄다 지온 킷이라 뭐 마땅히 들려줄 게 없어서 별도 사진은 없네요.
다리 벌리는 건 이 정도
또한 내러티브는 먼젓번 나왔던 문건담과 비슷한 고관절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 가동은 대충 이 정도.
발목은 앞으로는 평범한데 유난히 뒤로 많이 꺾입니다.
발목 가드가 저래놔서 좌우 움직이는 것도 포징할 때 필요한 만큼은 그냥 쭉쭉 됩니다.
또한 해당킷은 A장비가 메인인지라 소체 자체용 무장은 오로지 빔 사벨 뿐입니다.
사실 이 빔사벨조차도 A장비 포함이지만요;
다만 정크로 남는 B장비orC장비 것으로 추정되는 빔사벨 랙이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빔사벨을 소체에 장비할 수도 있긴 합니다.
진짜 빔사벨밖에 없으니 마땅히 포징할 게.....
그래도 A장비가 있으니 뭐
볼륨은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A장비를 장착하기 위해선 내러티브 앞스커트 양쪽의 노즐 파츠를 떼줘야 합니다.
하이메카 캐논 장착.
그리고 하이메가 캐논을 편하게 장착하시고 싶으시다면
어지간하면 앞스커트 분할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못할 건 없는데 상당히 귀찮아지니 개인 판단 몫.
다리에 붙는 대형 부스터는 다리를 안으로 집어넣고 덮개로 씌워 고정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이런 식으로 다리를 안으로 집어넣은 다음
덮개로 덮어주는 건데요
안쪽에 발목 쪽을 잡아줘서 고정 시키는 홈이 있는지라 고정 자체는 꽤나 단단히 잘 됩니다.
다리 대형 부스터 장착
이 상태로 설정화에 나와있는 모습을 재현도 가능합니다.
다만 크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스탠드에 올려놓으실 거면 다리를 뭔가로 받쳐주는게 필수입니다.
안 그러면 내러티브 다리 낙지 되기 딱 좋거든요.
또한 단순한 구조인 만큼 어지간한 킷은 다리가 다 들어갑니다.
내러티브만큼 튼튼하게 고정되는 건 아니니 그냥 가능만 하구나 정도로 생각하심 됩니다.
저 상태에서 스탠드와 각종 장비들이 연결되는 커넥터에 붙이면 되는데....
본래 미사일 포드도 사이코 캡처와 일체화 되어 있는 장비인데 왜 분리가 안되어 있냐면
커넥터와 사이코 캡처 연결부가 진짜 한번 끼운 담에 뽑을까 하면
부러지겠다 싶을 정도로 연결이 매우 단단합니다;
어차피 앞쪽 분리가 가능하기도 해서 저는 그냥 해체 보관시엔 저 상태로 보관할까 싶네요.
암튼 빔사벨도 제자리 찾아주고
대형부스터를 장착한 내러티브도 연결해줍니다.
불안해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결합이 단단한 편입니다.
이제 이 상태에 프로펠런트 4개를 장착해주면....
뒷쪽은 그냥 끝났습니다.
이 상태만 해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그리고 사이코 캡처 장비를 해야 하는데, 캡처를 핸들 부분에 손을 쥐어주실 분들은
손을 떼시고 장착 전에 먼저 쥐어주시는게 편합니다.
A장비 장착 완료 상태.
여기다 리뷰해본 킷 중에 아마 최대 크기가 아닐까 싶네요.
진짜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클리어 받침대로 포함됩니다.
사실 캡처 무전개 상태에선 그닥 필요하진 않은데
캡처 전개하면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될 겁니다.
미사일 포드 내부에는 미사일도 존재.
다만 앞쪽만 스티커가...쪼오금 아쉽습니다.
PG의 빔사벨 파츠를 이용한 대형 빔사벨 전개는 그냥 어이가 없을 정도.
정말무지막지하게 깁니다;
사이코 캡처 전개
교체식이 아니라 가동으로 재현을 해놔서 더욱 멋집니다.
다만 슬라이드 과정에서 핸들 부분이 좀 걸리적 거려서.....어지간하면
전개 하고 싶을 땐 핸들을 잠깐 떼고 앞으로 빼던지 미리 빼놓는게 낫긴 합니다.
옆으로 꺾는 파츠에만 교체식 파츠가 사용됩니다.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물론 구매자의 몫입니다.
스탠드만 좀 더 있었어도 이런 포징이 더 가능할건데....
간만에 사보게 되는 대형 킷이기도 하고, 상당히 기대했던 킷이기도 했는데
기대감을 충족시킬 만큼 잘 나오긴 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볼륨감이 상당하고, 그래서 A장비의 존재감도 장난 아니라
무척 맘에 드는 킷이었습니다.
다만 역시 가격이....제 생각에는 이 정도 볼륨이면 합당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어쨌든 간에 선뜻 사기에는 망설여지는 가격이긴 합니다.
앞으로 나올 B장비, C장비도 기대하며 이만 줄여보겠습니다.
사실 액션샷도 더 찍고 싶었는데 제가 몸살 감기 걸려서 지금 포즈가 마땅히 생각이 안나요....
장점
1. 생각 이상으로 볼륨감과 무게감이 있는 A장비
2. 묘한 맛깔이 나는 내러티브
단점
1. 볼륨과는 별도로 어쨌든 암 생각없이 사기엔 부담되는 가격
2. 색분할이 분명 잘된 편인데도 씰이 많다.(A장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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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미 디바이스 아수라 닌자 입니다. 코토부키야 제품이죠 | 18.12.03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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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손대시면 안됩니다 !! 금방 증식하고 맙니다 코토부키야 놈들은 !! | 18.12.06 17: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