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HGCE 데스티니 좋네요

[구름해]

대검캐라면 역시 믿음과 신뢰의 그 자세.

프로포션은 메탈로봇혼 데스티니가 훨씬 제 취향이지만, 가격이 깡패입니다.

기본적인 품질이야 익히 알려졌듯 좋고,

관절은 허리 구조가 독특해서 재밌었습니다. 옆구리 가동을 포기한 대신 숙이기에 특화되었더군요.

어깨도 상당히 자유로워서 사진처럼 팔을 모으는 용사검법도 아주 쉽게 되었고요.

하박 회전이나 사이드스커트 이동 같은 세세한 배려도 좋았고.

단점은 허리 구관절이 지나치게 빡빡하다는 것과, 발 부품 결합이 꽉 물리질 않고 잘 뜬다는 것,

노란 손등 부품이 둘 뿐이라서 돌려써야 하는 것도 단점이네요.

다시 말해 그런 시시한 게 아니면 딱히 불평할 것도 없단 소리죠.

[철근아티스트]

포즈 죽이네요

[구름해]

고맙습니다.
평소에 흉내 못 내던 자세였는데 데스티니는 어쩌다보니 되네요. 제품빨로 성공한 듯.

[adoru0083]

저기다 RG데칼만 붙여줘도 RG때려잡죠.

[구름해]

그러고보니 데스티니도 RG로 나오면 제법 멋지게 뽑힐 것 같은데 말이죠.
시데 RG 는 스리덤 밖에 안 나와서 참 아쉽습니다. (어금니꽉)

[adoru0083]

RG 데스티니는 한참전에 나왔는데요..? RG용 빛의 날개도 클럽G 별매로 나왔고요.

[구름해]

잘 들으세요. 데스티니는 RG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RG 11 번은 없습니다.

[Doing.Cat]

역시 용자 데스티니!...?

[구름해]

그리고 그 앞을 가로막는 대마왕 키라와 비선실세 라크스

[이그젝스바인]

요놈에다가 RG 뎃티 헤드 + RG 뎃티 윙 끼우고 데칼붙인작례 봣었는데 마스터피스더군요;;

[구름해]

RG 는 머리에 호평이네요. 저는 머리를 나중에 조립하는데 그 전에 때려ㅊ...
아니 내가 뭐라고 지껄인 거야? 어휴... 저도 같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