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지름 후기 상품 올리기가 무서운게...
모든 상품에 영화의 주요 장면이라던가 대사가 전부 들어가 있어
의도치 않게 스포가 되어버리네요...
그러니 시작하기 앞서 먼저 적어둡니다.
아직 영화를 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뭔가 질렀습니다.
질렀다해도 앞서 질렀던 것들보단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것들이지만요.
일단 전체적인 가격은 5천엔 조금 안되는 가격인데,
지금껏 질렀던 것들의 카드 포인트가 쌓여(...) 그걸로
약 반값 정도 할인받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앞서 질렀던 이치방 쿠지와 직필 사인 가격에 비하면 참 착한 가격입니다.
이번에 지른건 너의 이름은 코믹스 2권, 너의 이름은 HMV 한정 탁상용 2017년 달력
31일 만년 돌려쓰는 달력 그리고 너의 이름은 트럼프 카드 입니다.
코믹스야 뭐 말 할 것도 없이 닥치고 스포이기 때문에 패스하고
먼저 볼 것은 트럼프 카드 되겠습니다.
뜯기 아까워서 그대로 보관하려 합니다.
모든 54장의 카드들에 이런식으로 영화의 장면들이 실려있습니다.
다음은 31일 만년 돌려쓰는 달력 입니다.
이 달력은 월력이 없이 일력 으로만 31일, 총 16장이 있으며 년도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달력입니다.
전 만년 돌려쓰기 달력이라길래 처음엔 365장 있는줄...
각 종이에는 영화의 장면들과 대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이건 좀 보고싶어서 뜯었습니다.
그러니 몇 장만 좀 살펴보죠.
『별이 쏟아지던 그날, 그것은 마치...
마치 꿈속의 풍경같은 끝없이 아름다운 풍경 이었다』
영화가 시작한 후 미츠하와 타키의 두 사람이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는 나레이션 부분이네요.
『아침에 눈을 뜨면 왠지 모르게 울고있다.
그런 때가 종종 있다.』
진짜 영화 첫 시작의 미츠하의 대사 입니다.
『정말로 자기 젖가슴 좋아하는구나?』
요츠하 귀여워!!!!
『미츠하, 너...! 남의 인간관계 멋대로 바꾸지 말라고!!』
미츠하가 타키의 몸에 들어간 후, 여성스러워지는 타키에
주변의 인간관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죠 ㅎ
만년 달력은 이런식으로 앞면은 짝수날, 뒷면은 홀수날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HMV x 너의 이름은 한정판 2017년 달력 입니다.
이거와 똑같은 B2 사이즈의 벽걸이 달력이 있는데(...)
그건 보관하기도 힘들고, 걸기도 뭐 해서 2017년 한 해동안 간단하게
날짜를 볼 수 있는 작은 탁상용으로 샀습니다.
HMV 한정이라 그런지 같이온 엽서에 너의 이름은 X HMV 라고 하단에 적혀있네요.
이건 아직 못 뜯어봤는데, 모든 달력이 양면으로 되어있으며
한 달에 두장의 일러스트가 실려있습니다.
보통 달력이라면 한장에 앞면엔 1월, 뒷면엔 2월이 있기 마련인데
이건 한장 자체가 한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보고 싶은 일러를 선택해서 장식해 놓으면 된다는거죠.
24장의 각기 다른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엔 지른건 소소했네요.
그나저나 이 이상 질렀다간 저 죽을듯.....
그런데 옥션에 희한한게 많이 올라와서 유혹이 끊이질 않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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