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건담W - 사춘기를 죽인 소년의 날개
여러 악조건 끝에 결국 비참하게 터져버린
건담 데스사이즈.
센롱 건담은 파일럿의 기행으로 자폭도 아니고
자해(...)해버립니다.
하지만 둘 다 건담을 만들었던 5인의 박사들이
몰래 수거해놨었고 은밀히, 조금씩 개조하죠.
문제는 빌런의 농간으로 우페이와 듀오가 갇힌
감옥의 산소가 줄어들고 있죠.
이대로 가면 기체는 타보지도 못하고 죽습니다.
기행이 주로 조명되서 그렇지 진짜 대단한 놈인
우페이.
듀오도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꼼짝없이 죽을 뻔 했지만 트레즈 바라기
레이디 언이 감옥을 열어주죠.
통상 병기들을 상대로 양학 중인 비르고들.
무인기의 학살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창 몸이 근질거리던 듀오와 우페이에게 걸리죠.
데스사이즈 헬에게로 작렬하는 빔 케논.
그러나 데스사이즈 헬은 건재했고
액티브 클록(날개)를 펄치며 유유히 걸어나옵니다.
이윽고 비르고들은 사신의 낫에 무참히 썰려나가죠.
알트론(여전히 우페이는 나타쿠라 부르지만)은
드래곤 팡을 발사하여 비르고들을 분쇄합니다.
애초에 악조건이 곂쳐서 고전했던 거지만 둘 다
토라스 쯤은 얼마든지 무쌍찍을 수 있게 됐죠.
그래도 건담들이 아직 완성된 건 아니라서
적당히 날뛴 뒤 추가 작업해야 됐습니다.
이후 무슨 우연인지 둘 다 히이로가 타지 않은
윙 제로와 한 번씩 격돌했습니다.
다행이 사생결단까지는 안 갔고
윙 제로는 무사히 히이로에게로 전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