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리뷰] 페르소나 3 The Movie, 두려움마저 불태우리라 [9]




(5457803)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679 | 댓글수 9
글쓰기
|

댓글 | 9
1
 댓글


(IP보기클릭)218.156.***.***

+ 극장판도 좋긴 했지만 게임으로 많은 이들과 커뮤니티를 맺고 S.E.E.S 친구들의 개인 서사를 쭉 다 본 후에 맞이하는 엔딩이 더 깊은 여운을 남겼던 거 같습니다. 제한된 분량에도 불과해도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원작보다 강하게 부여해 주제를 잘 전달해낸 극장판도 추천할만하지만 페르소나 3의 진짜 이야기를 즐기고 싶다면 리메이크도 나온 김에 게임으로 즐겨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갤러리는 아니겠지만 시간 있을 때 페르소나 3 리로드와 극장판이 어떤 점에서 다른 감성을 전달하는지 리로드를 바탕으로 한 번 써보겠습니다. 한 쪽만 즐겨보신 분들한테는 어떤 점이 다른지 알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4.02.10 21:59

(IP보기클릭)222.235.***.***

총 4편 나와서 봄 여름 가을 겨울 파트로 나누어 지만 커뮤 관련 인물들 이야기가 없고 S.E.E.S 맴버 중심 이야기로 전개하는게 좀 아쉬운 부분 그리고 P3 고질적 문제가 S.E.E.S 남자들 커뮤가 없다는 거죠
24.02.10 22:45

(IP보기클릭)211.210.***.***

스위치
커뮤는 분량상의 문제가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한 거 같고 원작의 주인공은 월광고에서 살았던 1년간 주변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를 보여주며 주제를 강조했다면 반대로 유키 마코토라는 인물이 1년간 S.E.E.S 인물들과 주로 엮이며 스스로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를 보여주며 커뮤 인물들의 역할을 잘 재조립해서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분량 뿐만 아니라 커뮤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면 그건 그거대로 스토리의 흐름이 제각기 뻗어나가는 거라 분량이 더 많았어도 다루는 건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영화에서는 S.E.E.S 멤버들의 커뮤도 거의 다 배제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각 개인보단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된 거 같네요. | 24.02.11 20:22 | |

(IP보기클릭)1.222.***.***

페르소나 3가 대박을 터트리지 못했다면 아틀라스는 폭삭 망했을거라는 소리가 나오는 기념비적인 마스터피스. 잘 만들었지만 꿈도 희망도 없고 살벌해서 진입장벽이 높았던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꽃미남, 꽃미녀 청소년들의 이야기 위주로 전개해서 몰입과 공감이 쉬웠죠.
24.02.10 22:49

(IP보기클릭)211.210.***.***

헬귀스타크
맞습니다. 여신전생 시리즈도 훌륭한 시리즈지만 이제는 페르소나가 아틀라스의 간판이 된 것 같네요. 3도 되돌아보면 4,5와 분위기나 전개 면에서 꽤나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시리즈의 기반을 잘 닦은 시리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 24.02.11 20:24 | |

(IP보기클릭)111.118.***.***

어려워서 잘 모르겠지만 좋은 글이라는것은 알 것 같습니다.
24.02.11 16:42

(IP보기클릭)211.210.***.***

루리웹-5746019872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원작과 극장판 전부를 기억한다는 전제 하에 겹치는 부분들을 다 배제하고 원작의 '주인공'과 극장판의 '유키 마코토'가 같은 결말을 맞이함에도 왜 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지를 중점으로 쓰다보니 좀 복잡해진 거 같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글이지만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2.11 20:26 | |

(IP보기클릭)118.235.***.***

옛날에 제목을 Burn my bread로 잘못봐서 이번에 리로드 나오기 전까지 제목을 "내 빵을 구워라"로 알고 있었음
24.02.11 17:06

(IP보기클릭)211.210.***.***

모트
해외에선 밈으로도 굉장히 유명했죠ㅋㅋ | 24.02.11 20:27 | |


1
 댓글





읽을거리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9)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59)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2)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63)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4)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620978 공지 스포일러 공지사항입니다 (20.09.14) 百喰 綺羅莉 18 530172 2020.09.14
30587534 공지 [애갤 유저 칼럼] 안내 및 리스트 업데이트 (19.07.27) (17) 양웬리 12 846505 2017.06.26
28316776 공지 [필독]애니 갤러리 게시판 공지사항(20.09.14) (13) 桃喰 綺羅莉 24 1413622 2015.12.27
이야기 이번 분기 최악의 애니는 반푼이도, 블아도 아닌듯 (6) 曺明聯合軍 5 1552 2024.05.19
이야기 [원더풀 프리큐어]개인적으로 바라고 싶은 요소 외 너나가라 오다이바 1 346 2024.05.19
이야기 열혈 성우들은 대체로 목소리가 높은지 아니면 낮은지 궁금합니다. (4) 루리웹-4277582017 494 2024.05.19
30635855 리뷰 박유수 11 2251 2024.03.30
30635850 리뷰 루리웹-6273483688 5 3478 2024.03.29
30635848 리뷰 오퍼레이션 스트릭스 11 7440 2024.03.29
30635846 리뷰 예술은폭발이라능 14 4794 2024.03.29
30635844 리뷰 지나가던 ?? 4 1998 2024.03.28
30635843 리뷰 netji 9 3081 2024.03.28
30635837 리뷰 애니츠 6 1801 2024.03.28
30635831 리뷰 박유수 9 2172 2024.03.27
30635815 리뷰 헬귀스타크 18 7062 2024.03.25
30635814 리뷰 저항세력 6 3112 2024.03.25
30635806 리뷰 활활번잇업 5 1408 2024.03.25
30635804 리뷰 darkprison 10 3511 2024.03.25
30635801 리뷰 더블류우리소예아빠베이데이우중항 3 1553 2024.03.24
30635796 리뷰 만화가 라미 14 3055 2024.03.23
30635785 리뷰 박유수 11 2118 2024.03.23
30635782 리뷰 활활번잇업 6 2009 2024.03.22
30635768 리뷰 헬귀스타크 6 3100 2024.03.21
30635762 리뷰 헬귀스타크 5 1205 2024.03.20
30635761 리뷰 박유수 6 1827 2024.03.20
30635751 리뷰 헬귀스타크 8 3340 2024.03.18
30635744 리뷰 바나나맛판나코타 4 1312 2024.03.18
30635743 리뷰 바나나맛판나코타 4 1293 2024.03.18
30635741 리뷰 위즌 5 1215 2024.03.18
30635734 리뷰 더블류우리소예아빠베이데이우중항 1 727 2024.03.17
30635710 리뷰 gundam0087 5 1842 2024.03.15
30635696 리뷰 바꿔버리겠어! 10 1633 2024.03.14
30635690 리뷰 박유수 8 1741 2024.03.13
30635666 리뷰 gundam0087 9 3008 2024.03.11
글쓰기 17143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