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VA 베스트 10에 이어
극장판 베스트 10을 뽑아봤습니다.
사실 TVA보다 갯수도 적고 제가 본게 엄청 많은게 아닌지라
그냥 제가 본것들 순서대로 나열한거라 보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잡소리 여기까지 하고 10위부터 1위까지 선정해보았습니다.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모든 리뷰에는 100퍼센트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순위선정이나 글의 내용데 대한 반박시 모두 님의 말들 또한 맞습니다.
<10위>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아노하나 제작진에 오카다 마리 각본인 극장판입니다.
일본에서 개봉한지 한창 되었지만 올해초에 들어서야 겨우 국내개봉했습니다.
개봉날 보러갔지만 기대한만큼 생각보다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이해가 되는데 이걸 영화적인 감동과 재미로 연결하는데 있어서는 글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부분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OST정도는 좋아서 기억에는 남습니다.
<9위>
<걸즈 앤 판처 최종장 3화 4DX>
흔히 걸종장 이라 부르는 극장판 3화를 4DX로 개봉 해서 봤습니다.
4DX 때문인지 확실히 보는 맛이 있긴하지만 끝날때쯤의 끊기는 타이밍이 참...
그만큼 재밌기는 한데 러닝타임이 너무 짧은게 아쉽네요.
4화이후에도 빨리 빨리 나와줘야 뽕맛을 유지하는데 그 텀이 너무 깁니다.
어쨌든 제작속도만 내준다면 계속 볼 의향은 있습니다.
<8위>
<유루캠 극장판>
어른이 된 나데시코 일행들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극장판입니다.
TVA와 연결점이 없어서 그냥 보더라도 이해는 가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TVA를 보고 감상하는게 좋습니다.
전작도 그렇고 극장판에서도 캠핑이라는 낭만을 잘 살린 작품이라 생각이 드네요
일상물이라 그런지 작중에도 극적인 상황이 딱히 나오지도 않고 스무스 하게 2시간이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7위>
<원피스 필름 레드>
제가 애니 덕후이긴 하지만.. 원피스라는 작품 자체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엄청 흥행도 했고 해서 보았는데
스토리 보다도 노래 연출이 기가막혀서 순위에 선정하였습니다.
우타 노래만 믿고 봐도 본전을 챙기는 극장판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가끔 OST 챙겨 들을 정도로 노래가 확실히 좋긴 좋네요.
<6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드디어 나온 에바 극장판의 완결편.
사실 작년에 아마존으로 봤긴했지만 올해에 국내에 극장개봉을 하여 순위에 선정하였습니다.
에바 큐이후에 나온것만 해도 감지덕지인 작품이라 생각이 들어서인지 나름 만족하였습니다.
커플링?문제로 여러 이야기들이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신경은 안써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5위>
<버블>
이게 왜 순위에 있냐? 라고 할수는 있지만 스토리는 별로여도 애니에서 거의 처음으로
나온 파쿠르 액션만큼은 원탑이라 생각이 들어 선정하였습니다.
사실 이 작품이 가지는 장점이 액션 하나 밖에 없긴하지만
나름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4위>
<소드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짙은 어둠의 스케로초>
에바 신극장판 시리즈처럼 약간의 리부트격인 작품인데
애니만 본 저로써는 1부와는 다른 전개로 신선하다고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액션신이 잘나오고 재밌긴한데 소아온 TVA를 본사람들한테는 어차피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다 아는지라
긴장감이 잘 생기지는 않더군요..
이후 속편 제작 소식이 있긴한데 이대로만 잘 나오길 바랍니다.
<3위>
<극장판 오등분의 신부>
오둥이들의 마지막 이야기.
1기,2기에 이어 완결형태의 극장판입니다.
TVA와 큰 차이 없는 퀄리티라 다소 아쉬운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2시간 동안
특히 마지막 선택장면에서는 결과는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눈물이 돋게 하더군요ㅠ
애니1기가 작붕문제로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2기와 완결 극장판까지 나온거에 다행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기의 최대의의는 캐스팅이라고 봅니다.
<2위>
<프로메어>
엄청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극장가서 보았습니다.
역시 트리거티가 팍팍나는 열혈물이었기에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3D작화가 눈에 띄기는 했지만 그걸 현란한 연출로 승화시킨것이 극장판 애니로써 오히려 플러스가 된거라 생각합니다.
스토리부분도 다 좋긴한데 분량을 늘려서 1쿨짜리 TVA로 가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합니다.
<1위>
<주술회전 제로>
작년에 나온 TVA도 재밌게 본지라 나름 기대를 안고 봤던 극장판.
역시나 마파! 라고 할정도 잘 나온 액션신에 감탄을 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스토리도 나름 기승전결이 잘 꾸며져있었고 마지막 부분에서 약간의 눈물이 날정도의 감동 연출또한 좋았습니다.
내년에 나올 TVA 2기 또한 기대가 많이 되네요.
참고로 감독이 '박성후'이라는 한국분이신데 다른 제작사에 가서도 좋은 작품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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