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요, 저는 MCU의 엔드게임에서도 감동을 별로 못느꼈고 제가 성장하면서 함께 성장했다는 작품을 느껴본 적은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만, 죠죠 엔딩을 이렇게 보니까 내게도 그렇게 인생과 함께 따라온 작품이 있었다고 느낍니다. 죠죠 6부 엔딩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죠죠 3부까지만 애니화 되어도 훌륭히 했다고들 말했죠, 그러던게 제가 고등학생때 4부, 대학생으로 입학하니 5부, 이제 대학을 졸업하기에 앞둬 6부 애니가 완결이 되었습니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솔직히 중간 부분(징벌방)이 아쉬웠다는건 동의합니다만, 드래곤볼 GT에서도 오공이 있어서 즐거웠다에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듯, 저에게도 이건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7부의 빌드업이라며 6부를 낮게 보긴했지만 황금의 정신은 항상 승리한다는 죠죠의 주제의식과 어찌보면 다 죽었기에 새드 엔딩같아보이지만 결국 미래로의 희망을 보여주는 그런 내용에 감동이었고 죠스타 사가 10년을 함께 해온 최고로 아름다운 작별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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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 자체가 기괴한 호러 같은 부분이 많고 스탠드 능력들이 벼라별 특이한 놈들이 많이 나와서 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는데다가 무적의 주인공이었던 죠타로가 허무하게 퇴장하고 결국 마지막이 뜻하는 건 죠셉이나 죠스케나 죠르노도 어어어하다가 속절없이 휘말렸다는 얘기라서 특정 부를 선호하는 팬들한텐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최종전 퀄은 기존의 집대성 급으로 기발한데다가 죠린 일행의 캐릭터성도 갈수록 강렬해지고 주제의식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부분이라 SBR의 전초전 취급을 당하긴 억울한 부분이 있다 봅니다. 특히 애니판은 원래 영문을 알 수 없었던 중간 부분을 꽤 무난하고 영리하게 잘 넘긴 편이라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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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는 죠죠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부라 좀 걱정이 많았었는데 참 마무리를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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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폴리오... 제 이름은 엠폴리오에요 진짜 역대급 엔딩이었는데 앞에 죠타로 리타이어때문에 어버버하다가 여운을 못느꼈었죠 결국 두번째 볼때야 그 여운을 느꼈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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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는 죠죠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부라 좀 걱정이 많았었는데 참 마무리를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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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라 한번에 나왔어요 | 22.12.02 0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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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 자체가 기괴한 호러 같은 부분이 많고 스탠드 능력들이 벼라별 특이한 놈들이 많이 나와서 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는데다가 무적의 주인공이었던 죠타로가 허무하게 퇴장하고 결국 마지막이 뜻하는 건 죠셉이나 죠스케나 죠르노도 어어어하다가 속절없이 휘말렸다는 얘기라서 특정 부를 선호하는 팬들한텐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최종전 퀄은 기존의 집대성 급으로 기발한데다가 죠린 일행의 캐릭터성도 갈수록 강렬해지고 주제의식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부분이라 SBR의 전초전 취급을 당하긴 억울한 부분이 있다 봅니다. 특히 애니판은 원래 영문을 알 수 없었던 중간 부분을 꽤 무난하고 영리하게 잘 넘긴 편이라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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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폴리오... 제 이름은 엠폴리오에요 진짜 역대급 엔딩이었는데 앞에 죠타로 리타이어때문에 어버버하다가 여운을 못느꼈었죠 결국 두번째 볼때야 그 여운을 느꼈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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