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 시기인
기동전사 건담 F91부터 목성제국 과의 전쟁인 크로스본 건담 까지 등장한 캐릭터이며.
커다란 야심을 가지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한때의 연인과 같았던 존재를 아무런 고민 없이 그냥 죽이는게 가능한 존재이며.
또한 카롯조 로나의 잔인한 작전으로 인해서 거부감을 느끼고 막을려고도 했던 인간미 까지 가지고 있는 캐릭입니다.
원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이캐릭터를 제2의 샤아 아즈나블로써 만들었기 때문에 여자관계가 복잡하게 만들어 낼려고 했었고.
그 관계가 "안나마리 브로지아", "베라로나"(세실리)의 관계로 그려낼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F91에서 극장판 1편이라는 한계 때문에 제대로 캐릭터를 표현해내지 못했고.
크로스본 건담에서는 미쳐버린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이캐릭터의 진짜 성격이라던지..
F91~크로스본과의 연계성을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곤 합니다.
어느 팬들은 "캐릭터가 이미지가 크게 바귄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있곤 하지요.
사실 이 부분은 극장판 F91과 크로스본 건담 사이를 잘봐야 그나마 "이캐릭터는 원래 이랬던 캐릭터." 라는걸 알아볼수 있습니다.
원래는 크로스본 건담 리뷰를 통해서 차즘 풀어갈려다가 요즘 바뻐서 쓰지 못하다보니까.
크로스본 건담 리뷰는 계속 쓰겠지만 자비네쪽만 미리 일단 써봅니다.
프리퀄을 주문한 상태라 오면 이부분을 더 자세하게 언급 하겠지만.
자비네는 "콘체른 사"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테스트 파일럿" 출신이며...
콘체른 사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붓흐 콘체른"으로.... 크로스본 뱅가드의 전신격인 기업입니다.
즉 크로스본 뱅가드는 붓흐 콘체른의 "사병조직" 이죠.
자비네는 이때 우수한 성적과 기량을 보여줬기에 미래의 엘리트와 같은 경향을 보여줬으며.
안나마리와는 당시엔 동침까지 했을 정도로 연인과 비슷한 관계로 그려집니다.
실질적으로 자비네는 당시 학교에서 우수한 파일럿 기량 때문에 크로스본 뱅가드에서 "블랙 뱅가드" 라는 부대의 대장직이 되었고.
나름 당시 크로스본 뱅가드의 수장인 "마이처 로나" 마저도 자비네의 유능함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잘 보면.... 베라로나(세실리)가 크로스본 뱅가드에 돌아와 마이처와 만났을때 이미지에.
도렐로나와 같이 있는걸 알수 있는데... 당시 마이처 로나가 그를 얼마나 신용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레와 대화 도중에 자비네 왈.
자비네 : [라플레시아의 건은 나도 모르면 마이처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자비네가 마이처 옆에서 보좌를 하였기에 많은 정보를 알수 있었을 정도로 위상이 높았다는 소리가 됩니다.
"자신이 모른다면 마이처도 모른다는 것이다." 라고 할정도요.
또한 마이처는 자비네에게 "베라로나 감시, 교육"을 담당하도록 하였고.
베라를 옆에서 계속 붙어다니며 감시를 하되.... 그녀를 열심히 지키곤 하였습니다.
베라로나가 부탁을 하자 어쩔수 없이 옆에 따라다니며 상황까지 설명하며.
그녀를 설득하고 파괴된 지형에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옆에서 파일럿 교육과 어느정도 크로스본 뱅가드 지도자로써 교육을 시키곤 하였는데.
당시 자비네는 베라로나를 첫 인상부터 "고귀한 존재"로 보아왔었고.
베라로나야 말로 이상적인 지도자로 여겼는지... 조금씩 그녀를 통해 "야심"을 늘려가고 있었지만.
베라로나가 자신이 원하는 지도자가 될수 있게끔 나름 옆에서 정치적인 교육도 시키곤 하였습니다.
문제는 계속 착 달라붙어 아첨하는 듯한 모습과... 딱봐도 "자신의 가문의 부흥을 위해 점수 딸려고 하는 거구나?"
라면서 주변의 크로스본 뱅가드 병사들이 인식까지 할정도로 크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음은 사실이었습니다.
실제 병사들중 "아니 신병 하나 때문에 우리 출격이 늦어지다니?? 저여자 누구에요?!" 라면서 안나마리에게 따져들었고.
안나마리도 영 마음이 좋지 않았는지 "로나 가문의 높은 여자겠지."
이때 부터 베라로나를 영 좋지 않게 보곤 하였습니다.
또한 이 장면에서는 아직 자비네가 그냥 초보 파일럿을 돌봐주는거 뿐이겠지... 라며 여기는 듯 했지만.
계속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자비네가 베라에게 친근한 모습과 접촉하는 모습에..
커다란 질투심을 느꼈으며...
원래 안나마리는 이 프로토타입형인 "비기너 기나"를 탑승했던 테스트 파일럿 출신이었는데.
나름 이기체를 다루었다는 자부심이 있었으나.
"사실 이기체는 베라로나를 산정하고 제작된 기체" 였음이 드러나 이때도 커다란 열등감을 느꼈음이 나옵니다.
일단 이둘은 연인적인 입장과 비슷해서...
F91 극장판을 잘보면 이때 자비네가 안나마리에게 약간 비소도 보이고 남들보다는 친근하며.
그녀를 조심하라며 걱정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즉 자비네와 사실 안나마리는 꽤나 범상치 않았다는 의미.
안나마리도 당시 자비네의 이러한 모습에 "역시 그가 나를 버릴리가 없어." 라고 생각했는지.
미소를 지어가며 대화를 하는데...
모빌슈츠 콕피트에 그렇게 싫어하는 여자인 "베라로나"가 있음을 파악하고.
바로 표정이 크게 구겨져 있고.
자비네는 그런 베라를 에스코트 하면서 부드러운 모습까지 겹치니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합니다.
또한 움짤에서 "자비네를 살짝 쳐다보고 씁슬한듯 경례를 하고 출격하는 모습"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 때문에 안나마리는 크로스본 뱅가드를 미리 F91을 추적해 알아낸 경로를 통해서.
투항하기로 마음먹게 되었고... 크로스본 뱅가드를 사실상 이때 기준으로 탈퇴 합니다.
소설판에서는 여기에 더욱 복합적으로 육체관계 까지 가졌던 사이였기에 자비네가 더욱 나쁜 녀석으로 묘사되곤 하지요.
세실리 : [이번 작전은 그것 뿐인가요?]
쟈비네 : [예???]
세실리 : [아버지라 해도.. "카롯조"는 어딘가 믿을 수가 없어요.]
[뭔가 다른 일을 꾸미는 것처럼 느껴져서.]
자비네 : [지레는 철가면의 한패이니까요. 그의 언동에 주의를 하면.]
[버그와 같은 암호의 의미도 알 수 있겠죠.]
세실리 : [버그??]
자비네 : [조직의 전부를 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예죠.]
이때 자비네는 베라로나가 아버지 카롯조 로나가 무언가를 꾸민듯 해서.
이작전은 단순한게 아닌듯 하다 라고 언급하니.
나름 지도자 교육을 위해서 베라에게 정보를 알려주며 팁을 알려주는데..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카롯조와 가까운 부하를 유심히 쳐다보며 추적하다보면 알아낼 수 있다."
"물론 그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쉽지 않겠지만."
이라면서 나름 친절하게 교육하며 설명하는 모습이죠.
당시 베라... 즉 세실리는 시북아노에게 돌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유일하게 기댈수 있는 존재를 "자비네"라고 여겨 자비네에게 의존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비네도 베라가 자기를 의존하고 있음을 파악하였고... 또한 그 자신도 사실 베라에게 호감이 있었기에.
친절하게 많은걸 알려주었고... 자기가 원하는 이상적인 지도자로 키워낼려고 했죠.
그게 자비네의 사실상 야심중 하나였습니다.
세실리 : [로나 가에 반감을 가지고 계시는 거군요?]
자비네 : [저는 크로스본 뱅가드 건국에는 협력했습니다.]
[마이처, 철가면 두분이 치정과 이념을 혼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또한 그는 솔직한 자기 감정을 "베라로나" 에게만 표현을 했습니다.
원래 자비네는 계속 감정을 속이면서 꺼내지 않을려고 했던 캐릭터이며... 안나마리에게 "그런 점을 가르쳤다." 라고 스스로가 자부합니다.
그런데 베라로나에게 이러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대략... "마이처, 카롯조 두명이 서로의 치정과 이념을 혼동하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나 자신도 내 신념대로 움직일 뿐이다."
라면서 베라로나에게 단순히 로나가문을 혐오하는게 아닌... 자신의 신념대로 움직이며 싸울뿐이라며.
언급하는 셈입니다.
실제 자비네는 이후에 카롯조의 버그의 잔인함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신념대로 카롯조의 버그를 막기 위해 움직였고.
딱봐도 군함인데도 민간인이 타고 있다며 건드리지 말라고 만류를 하는 모습에서 나름 신념을 가지고 움직인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귀족주의 사위를 만들기 위해" 라는 목적도 있으며.
그 모든 행위가 사실 자기가 원하는 귀족주의 사회와 정반대이기 때문에 그의 신념대로 움직인거 뿐입니다.
??? : [너의 의문도 당연하다.]
토비아 : [쟈비네씨?]
쟈비네 : [목성제국을 토벌하겠다는 베라님의 생각에는 찬동도하고 있고.. 목숨고 걸 작정이다ㅡ]
[하지만..... 그다지 좋은 전법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토비아 :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쟈비네 : [상대의 생명에 신경쓰고 있으면 아군의 생명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살려준 파일럿과 다시 적으로서 맞서는 일도 있다.]
[만일 정말로 빨리 싸움을 끝낼 생각이라면..... 보다 빨리 확실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 온당하다!]
[주저하지 않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피해를 좀 더 적도록 억제하는 것이 된다.]
토비아 :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는건... 자비네는 베라는 원래 호감이 있었기에 감정을 표현해줬는데.
크로스본 건담에는 왜인지 모르것지만 토비아 에게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고백합니다.
"베라로나를 지켜내고 그녀를 위해서 싸우는건 맹새 했지만 "
"그녀가 행하는 상대방 파일럿을 살리는 행위는 아군도 위험해지고."
"비효율적인 행위이다. 우리의 피해가 적을려면 상대방을 확실하게 격추해야만 한다."
라는 감정을 토비아에게 야심가 포스를 보이며 언급하는데.
왜 계속 감정을 속여왔던 그가 이때는 토비아에게 잠시 보여눴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다만 자비네는 토비아가 단순한 어린애 라고 생각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오곤 하죠.
실제 저후 토비아는 확답을 내지 못하고 자리를 뜨자... "역시 애는 애구만." 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무시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죠.
토비아가 귀족주의에 알맞는 인재인지 확인해 볼려고 일부러 잠시 자신의 잠정을 보여줬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저는 이쪽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곤 합니다.
또한 자비네는 베라로나에게 개인적으로 꽃은 선물 하기도 하는데.
베라로나에게 개인적인 호감을 사실 가지고 있었음을 F91에서 조금씩 보이곤 합니다.
다만 토미노 감독 특유의 연출인데... "상대가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아보기 힘들게 연출"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가 만든 건담작품은 종합적으로 연애적인 부분에서 알기 힘든 부분이 있곤 합니다.
재미있는게... 그가 관여를 했던 초창기 크로스본 건담 무인편에서도.
하세가와 유이치에게 몇몇은 관여를 하면서 그리도록 하였기 때문에... 무인편에서도 특유의 토미노 부시 연출이 보이곤 하며.
이때도 자비네가 베라로나에게 사실 어떠한 감정을 가졌는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기 힘들게 만들곤 하였습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베라로나를 데리고오다니...!]
[그렇게 가문이 탐났단 말이냐?!!]
이때도 안나마리를 통해서 자비네가 베라로나에게 접근을 해서.
자신의 가문의 위상을 올릴려고 하고 있으며.
그녀를 이상적으로 지도자로 키워내기 위해 전장터 까지 대려온 자비네를 질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창피한줄도 모르고!!' 라며 언급하는 거죠.
쟈비네 : [같이 죽으면 너의 분함은 사라지는 건가??]
[감정을 처리할 수 없는 인류는 쓰레기라고 가르쳐 줬을 텐데 말이야.]
이때 자비네는 안나마리를 일부러 동요를 시켜 격투를 시키는데.
안나마리에게 대략
"질투심에 눈이 멀어버려서 나랑 같이 죽을려고 하는가 본데... 그래봐야 너는 개인적인 괴로움에 피할려고 하는 비겁자일 뿐이다."
라며 안나마리에게 핵심을 찔러 당황스럽게 만들고... 바로 0거리에서 사격해 안나마리를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보입니다.
그리고 자비네를 대표하는 명대사인 "감정을 처리 할 수 없는 인류는 쓰레기라고 가르쳐 줬을 텐데 말이야."
라는 대사를 언급하는데....
그 자신이 나중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쓰레기"가 됩니다. 네타적인 발언이며.
사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이때 부터 자비네라는 캐릭터를 정해뒀는지도 모릅니다.
그 자신은 감정을 숨겨가면서 움직일 수 있는 인류라 자부 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그가 감정을 크게 처리하지 못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줄때가 있는데...
"그게 단순하게 여자로 인해서 보여줄때가 많습니다."
안나마리가 사랑하는 남성이 다른 여자에게 빠졌다고 질투를 하는 것 처럼..
재미있게도 자비네도 나중에 그 안나마리와 비슷하게 "여성" 때문에 이러한 감정을 표현한다는 겁니다.
자비네 : [기다려라... 그게 정말 자무스 갈이었나??]
부하 1 : [베라기가 저격했습니다 틀림이 없습니다!!!]
중략
부하1 : [베라 기를 공격하겠습니다!]
쟈비네 : [뭐?!]
부하2 : [베라 기의 행동은 이상합니다. 이대로는.....]
이때 자비네의 여러 감정을 볼수 있는데... 베라로나 기체인 "비기나 로나가" 사실상 연방군에 투항하였고.
아군기인 "자무스 갈"을 저격하여 격추 했음을 두눈으로 보았음에도 "처음에 믿기지 않는 다는 듯이 표현했습니다."
심지어 부하들이 베라가 배신했다고 확신을 하고 공격할려고 하자.
자비네는 "뭐?!!" 라면서 공격에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계속 베라로나를 믿을려고 할때 결정적으로 연방군 모빌슈츠와 접촉하는 모습을 보면서.
표정이 크게 구겨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의 표정은 "배신당했다." 라는 표정이죠.
[노인이.... 베라로나 따위한테 연연하니까 이거야.]
저는 예전에 이 대사에서 리뷰를 쓴적이 있는데..
그 노인이 "마이처 로나"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저도 마이처 로나가 베라에게만 생각해서.
이지경이 되었다. 이렇게도 단순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말을 했찌만.
토미노식 연출로 저 연출이 당시 자비네의 나이가 24세.. 당시 일본 기준에서 "노인" 처럼 불릴수도 있으며.
토비노는 샤아 아즈나블 크와트로를 당시 "노인" 처럼 연출을 하였기 때문에.
저 노인은 "자기 자신"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는게 보입니다.
"자신은 계속 베라로나에게 빠져있었으며... 그녀에게 개인적인 교육과 여러가지 애정을 주었지만.."
"결국 그녀는 연방에 투항하여 자신의 마음을 배신했다."
이렇게도 볼수 있는거죠. 실제 이캐릭터가 "크로스본 건담에서 보여주는 행적만 보면 이게 거의 맞는 듯한 해석처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때 표정이 팍 구겨지면서 복합적인 감정을 보이며.
"내가 잘못 보았다 베라기는 배신하였다." 라면서 뒤늦게 베라로나를 처리할려고 하였죠.
그리고 베라로나와 연방군 기체인 F91을 따라가는 도중 라플레시아를 발견하였고.
저기체가 단순히 "사람을 대량으로 학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체" 임을 파악하게 됩니다.
자비네도 "힘이 있는 지도자격 귀족이 시민을 이끌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지만.
대량 학살까지는 반기지 않았기에.
그는 버그를 막을려고 움직였고 이때 버그를 추적하는 도중에 한기의 모빌슈츠만이 존재하였으며.
대량으로 센서가 찍혀있었는데 왜 한기만 존재하는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입니다.
안나마리 : [지구 소탕 작전이 있는 거야.]
[날조된 이름을 받고 인류의 숙청 따위를!]
쟈비네 :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잔학한 멸살 방법은 포기했다.]
또한 크로스본 건담을 보면...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잔학한 멸살 방법은 포기하였다."
또한 안나마리를 통해서 "지구 소탕작전", "날조된 이름을 받고 인류의 숙청 따위를!!"
이라며 언급하는데... 이건 자비네가 크로스본 뱅가드... 즉 코스모 바빌로니아를 나중에 배신을 하고.
베라로나쪽에 붙어버린 이유는.... "라플레시아 때문이 아닙니다."
이건 소설판과 나중에 만화책 "프리퀄"을 통해서 나올텐데요.
원래 마이처 로나는 지구의 인류를 "전부 쓸어 버릴려고 했던" 자였고.. 안나마리도 그점을 뒤늦게 알았는지.
"거짓된 이름을 받고 인류의 숙철 따위를!!" 이라고 언급한겁니다.
사실 철가면인 카롯조로나와 약간의 이념이 다를뿐... "기본적인 지구의 인류를 쓸어버리자." 자체는 같았던 겁니다.
자비네가 이때 언급한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잔악한 멸살 방법은 포기했다." 자체가 이겁니다.
F91 시나리오상 철가면이 죽고도 계속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크로스본 건담에서도 짤막하게 나옵니다. 그 전쟁을 끝낸게 마이처의 손녀인 "베라로나" 였구요.
베라로나 : [나는 귀족주의를 버렸는데요??]
자비네 : [당신은 스스로 나서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 에게는 자신을 위하여 싸우게 하는 그 행위야 말로 확실히 귀족주의 입니다!]
["새로운 지도자에는 당신을 모시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자비네는 베라로나를 "이상적인 지도자"로 여기곤 하였는데...
베라 로나는 다른 로나가문의 양반들과 다르게 시민들을 포용하는 마음이 있었고.
다른 로나가문 지도자들과 다르게 엇나가지 않아 자신이 꿈꾸는 귀족주의와 제일 알맞는 여성이기 때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비네는 크로스본 건담 시점에서는 함교를 점령하고 목성제국에 투항할 생각을 했을때도.
베라로나 만큼은 살려서 대려가 "그녀를 지도자로 올리겠다." 라며 처음부터 생각하곤 했습니다.
포로 로써 잡혔을때는 두가치야 말로 이상적인 지도자로 보고 투항했다는데... 사실은 "거짓말" 이고.
그가 계속 이상적인 지도자로 여기고 목성에 투항을해도 "베라로나"를 지도자로 올릴려고 했을 정도로...
베라로나 한사람만 보아온 양반 입니다.
조금있다 설명하겟지만... 자비네는 베라는 그만큼 중요했으며.
그는 자신의 이상적인 귀족주의 라는 야심과 베라로나만을 봐오며살아왔음이 나온거죠.
정신줄이 나가고... 아마 자세히 보여주진 않지만 "세뇌"과정 까지 겪어서 "야심만 남아버린 남성"이 되었는데.
정신줄 나가기 전에는 베라로나 만을 생각한건 사실이긴 합니다.
[그래서 라플레시아를 해치운 건가.... 수고했다.]
한대만 남아있는 모빌슈츠는 "세실리 페어차일드" 즉 베라로나를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었고.
저 상대방 파일럿이 "베라로나를 위해 라플레시아를 혼자서 처리하였다." 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즉 베라로나가 상대방 진영으로 넘어간게 "저녀석 때문." 인걸 파악한셈.
이때 혼자서 라플레시아를 처리한 파일럿에 대해서 큰 흥미와... "미래에 큰 호적수"가 될걸 예상을 한듯 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떠날때도 상대방 기체를 살짝 쳐다보고 떠나는 모습을 통해...
"이때 부터 이들의 심상치 않는 운명을 가지고 있음이 나옵니다."
[우리도 버그나 라플레시아가 될 생각인가?!]
요약하면 "우리들도 카롯조 로나 처럼 대량 학살자가 될려는 거냐??" 입니다.
그냥 군함이면 모를까 민간인 200명도 탑승해 있는데 그걸 격추시키냐며 크게 화를 냅니다.
당시 쟈비네는 강한 힘을 가진 지도자가 이끄는 나라를 원하는건 사실이지만.
사람의 목숨을 파리마냥 학살하는건 인간의 도리로써 거부감이 상당한 캐릭이었습니다.
그래서 라플레시아와 버그의 의미를 알고 자신도 무모하면서 그걸 막을려고 했죠.
더군다나 카롯조는 크로스본 뱅가드 상위계쪽이라 자신의 상관과 비슷한데 말이죠.
이런 캐릭터가 훗날 크로스본 건담에서는 확달라지는건 크로스본 건담을 읽어보면 어느정도 알수 있습니다.
"사실상 뇌가 망가질듯한 상황속에서 자신의 야심만큼은 잃어버리지 않았기에."
그렇기에 사실상 인간의 감정도 판단력도 떨어져 버렸지만 자신의 야심과
자신이 원하는걸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집착 만큼은 버리지 못한겁니다.
사귀었던 여성 안나마리를 눈 깜짝 안하고 자신의 야심을 위해서 직접 처리하고 감정도 차가웠지만.
그도 결국엔 인간이었기에 감정을 완벽하게 다루지 못하여 베라 로나 라는 여성에게 빠지기도 하였고..
훗날 자신이 라이벌이 되는 남성을 직접 쓰러뜨리고 싶다는 집착까지 가지게 됩니다.
즉 쟈비네는 원래 이러한 캐릭이기도 합니다.
인간으로써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합쳐져 있는 캐릭이며... 목성군에게 뇌가 사실상 망가지더다 시피했지만.
그걸 오히려 집착과 야심만으로 유지시킨것... 그의 목적은 결국 귀족주의 라는 "힘이 있는 국가 였기에."
어떻게 보면 토미노옹은 이때 부터도 쟈비네라는 캐릭터의 시작과 끝을 정했을 지도 모릅니다.
[저 녀석의 모함일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그래서 베라로나를 위해 싸워온 하얀녀석 파일럿에 대한 큰 흥미 까지 합쳐서
개인적인 신념으로 그냥 눈감아주고 떠나는 모습을 보이며.
"저 녀석의 모함일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라면서 살짝 미소까지 보이며.
상대방 파일럿에 대한 관심을 크게 보이고 있음이 나옵니다.
얼마나 관심이 상당했으면....
"정신줄이 나가고 나서도 킨케두와 정정당당히 싸운다며 동일한 무장으로 싸우기 까지 합니다."
증오 스러운 남성이면서도... 개인적으로 인정하는 상대까지 섞인 복합적인 감정이죠.
킨케두 : [나는 레지스탕스의 쟈비네는 코스모바빌로니아 에이스로서...]
[몇번인가 싸웠던 적도 있다.]
중략
킨케두 : [지금은 한패이고 동시에 영원한 라이벌이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 당시에는 F91에 탑승한 레지스탕스 맴버 시북아노와 몇번이나 싸웠으며.
자비네 그의 예상대로 심상치 않은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베라로나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을 해산을 시켰고... 자비네왈에 따르면.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잔악한 멸살 방법은 포기하였다."
라고 언급하였기에...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 말기쯤 그도 미리 탈퇴를 한듯한 뉘양스 대사가 있곤 합니다.
다만 베라로나가 목성제국의 위험을 눈치채어.. 다시 크로스본 뱅가드를 결집 시켰고.
쟈비네 : [나쁜가..... 이함에 상처를 내서는 곤란하다... "지금은 안된다!"]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지구소탕 작전은 포기는 했지만...
베라로나와 귀족주의를 사실 포기하지 않았던 자비네는 자신의 감정을 속여가면서 계속 기회를 노리기 시작합니다.
그가 노리는건 "베라로나가 제국의 여왕이 되는 귀족주의 나라." 였으며.
그걸 위해서 계속 자신의 감정을 속여가며... 베라로나의 말도 안되는 작전을 참아가면서 수행하였고.
"목성제국을 크로스본 뱅가드가 승리하여 제압을 하면 민중은 영웅으로 받아들이겠고."
"이러한 위상으로 다시 귀족주의를 부활이 가능하다." 라는 이유로 참여했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베라로나가 크로스본 뱅가드를 부활시켰을때...
구 귀족주의자들과 같이 결집하여 반 귀족주의자들 사이에 같이 목성제국과 싸워온거죠.
쟈비네 : [킨케두는 나갔다... 함내에 남은것은 나와 베라....]
[주의할 것은 없는 존도 게 파일럿 3명...]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인가.... 호기에는 틀림이 없을텐데.]
킨케두 : [나는 네녀석을 혼자 배에 남겨 둘 정도로 신용하지 않거든.]
쟈비네 :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잔학한 멸살 방법은 포기했다.]
킨케두 : [그러나 네놈이 반대했던 것은 그 방법 뿐이다.]
[네놈은 귀족주의를 버리지는 않았어!!]
[그런 네놈이 여기에 있다..... 이유는 뭐냐?! 쟈비네!!]
킨케두는 자비네가 아직 귀족주의를 포기 하지않았음을 파악했으며.. 그가 커다란 야심을 숨겨가며.
이 전투에 참여했음을 알고 있었기에 베라로나랑 절대 둘이 있지 않게끔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만 단순한 그의 귀족주의 야심도 있지만 "킨케두 나우 본인도 나름 자비네가 베라에게 큰 호감이 있음을 파악했음이 보입니다."
쟈비네 : [킨케두!, 네놈과 나는 생각하는 것이 틀리고 너는 나를 신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베라님은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지킨다!! 이 말만은 믿을 수 있겠지??"]
[안심하고 갔다 오너라..]
킨케두 : [................]
킨케두가 목성제국에 잡입하는 에피소드 전에... 떠나는 킨케두는 자비네랑 베라 둘만 있게 되는거라.
찝찝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자비네는..
"네녀석이 나를 안믿는다는 것쯤은 잘 알아... 하지만 너도 알고 있겠지?? 베라로나님은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지킨킨다!"
"너도 이말은 신용할 수 있겠지??"
이말을 듣고 킨케두는 복잡한 감정을 보입니다. 아무말 하지 않고 큰 생각에 빠진 듯 보이죠.
사실 킨케두 본인도 마지막쯤에도 자비네에게 했던 말이 있는데.
그 말에 따라.... "자비네가 베라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었음"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자비네의 야심도 있지만 베라랑 둘이 있지 않게끔 할려고 했던거죠...
한여성의 사이에서 두 남성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던 것.
물론 베라로나는 킨케두 나우(시북)만을 사랑하고 있었기에... 자비네도 이점은 자신도 잘알고 있지만.
언제라도 라이벌 녀석에게 사랑스러운 여자를 다시 받아갈려고 했던거죠.
자비네 : [후후후... 좋아!]
[베라님이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해도! 이걸로 "크로스본"의 귀족주의의 칭하는 자가.]
[목성제국을 쓰러뜨렸다는 사실은 틀림이 없어!!]
[이것은 지금 다시한번 귀족주의자 들의 인심을 모으는 확고한 동기가 된다!]
[후후후훗..... 그렇다!]
[나의 목적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부활!!]
[목성제국 토벌은 그를 위한 디딤돌 하나에 지나지 않아!!!]
독자에게 만화로써 설명과 캐릭터의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자비네는 이때 폭발하는 듯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그의 목적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부활.. 즉 귀족주의 부활입니다.
베라로나가 사실상 코스모 바빌로니아를 해체하면서... 베라는 귀족주의자들에게 인심이 없는 편이었고.
또한 해체동시에 힘도 크게 약화되었는데... 그 전신인 "크로스본 뱅가드"가 목성제국을 쓰러뜨리면.
인심도 크게 모아서 자신이 원하는 귀족주의가 부활이 가능하다는게 그의 계산입니다.
이렇게 보면 그의 귀족주의 야심만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귀족주의" 라는 점을 봐야합니다.
자비네는 계속 베라로나가 통치하는 귀족주의를 원했으며..
베라로나가 당시 귀족주의자들에게 큰 원흉으로 찍혀서 인심이 없었는데.
이기회에 인심이 늘어나 베라로나의 힘이 커지게 되어 자신이 원하는 지도자로 올리는게 가능하다는 거죠.
자비네 : [그리고.... 결국엔 베라로나!! 당신도.....]
저대사 다음 바로 자비네는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베라로나를 떠올리며 씁슬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 모든게 사실 "자신의 야심과 베라로나를 위해" 였던 것.
그녀가 거절한다고 해도... 이 기회를 이용하면... 베라가 아무리 거절을 한다고 해도 지도자가 될 여지가 커져서.
그녀도 언젠가는 자신의 생각대로 귀족주의를 이끌 지도자가 될것이다. 라고 여기는 거죠.
하지만 크로스본 뱅가드가 노린 두가치의 소재지는 진짜 두가치의 인격을 카피된 존재였고.
이전투에서 사실상 모든걸 잃다시피한 크로스본 뱅가드는 크게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지긋지긋한 전쟁이 끝나는 구나..." 했는데 전쟁을 끝나기 보다는 희망자체가 안보이는 것.
자비네도 이미 목성제국을 소수의 세력으로 이기는건 무리라는걸 단번에 파악하였고.
안그래도 베라로나의 무모한 목성제국과의 전쟁에 불만이 쌓인 구 귀족주의자들을 결집하기 이릅니다.
그렇게 결국 참다참다 못한 자비네는 숨겨온 감정을 한꺼번에 해방하여.
반란을 꽤하게 되었으며.
베라 : [이것은 무엇입니까?? 자비네.. 배반할 생각인가요?]
자비네 : [하하하... 배반??? 틀립니다.]
[처음부터 나의 목적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부활입니다!]
[그 목적에 있어서 좀더 좋은 방법을 고른 것일 뿐...]
[배반이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의 쪽이겠지요?? 베라.]
[나라를 부흥 시킬 생각도 없으면서 크로스본의 이름을 칭하고....]
베라로나는 당시 크로스본 뱅가드 이름을 사용한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싸울수 있는 세력을 모을 수 없고.
자신의 혈통으로써 이들을 움직일 수 있는게 결국 "크로스본 뱅가드" 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붓흐 콘체른 쪽에서도 어느정도 지원이 가능해지지요.
아마 베라는 킨케두의 언급도 그렇고 정황상 이들에게 귀족주의를 다시 살려내겠다는 식으로 구 귀족주의자들을 끌어들였고.
이때 많은 귀족주의자들이 그말을 듣고 참여를 했던 것으로 보이며... 붓흐 콘체른도 일단 마이처의 혈통이라 지원을 해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베라는 사실 이들을 속이고 귀족주의 나라를 부활 시킬 생각따위는 없었고...
자비네는 이걸 목성제국을 쓰러뜨려서 강제로 베라로나를 우대하여 부활시킬려고 했으나... 그게 사실상 실패하여.
목성제국에 투항하는 식으로 귀족주의를 부활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배반은 "우리 귀족주의자들을 속이고 결집 시킨 당신이 배신자 겠지." 라며... 핵심을 언급하는 자비네.
또한 자비네가 목성제국에 투항한게... 바보 처럼 보이겠지만.
나름 생각을 하고 행한겁니다.
목성제국은 "높은 지도자(귀족)에게 반항할 생각도 안하며... 그대로 따를려는 충성도. 힘으로 민중을 다루는 시스템"
몇몇을 제외하면 자비네가 원하는 방식이었기에... 자비네는 이걸 보고 목성제국에 자신의 꿈을 펼칠려고 합니다.
일단 두가치의 딸인 테테스를 이용하여... 목성제국에 신임을 얻어 목성에 시민으로써 정착하고.
이곳에서 점차 야심을 펼쳐... 자신이 원하는 목성제국에 귀족시스템으로 바꿔나가겠다.
이게 자비네의 작전이죠.
그리고 그렇게 소중한 베라로나를 목성의 지도자로 만들면 자신의 이상향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자비네는 큰 실책을 범하게 되는데..
목성제국의 잔악한 행위는 자신들이 차즘 바꿔나가면 된다고 여겼던건 사실이나..
목성제국은 자비네가 상상 그 이상의 광기가 가득한 곳이었고.
킨케두와 토비아는 그걸 직접 보았지만... 자비네는 본적이 없었기에 그걸 예상하지 못했지요.
목성에 투항을 했는지... 어느정도 환영은 못받는 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상상도 못하신 자비네.
바로 수많은 고문을 당해서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정신도 오락가락한 모습입니다.
다만 이때 "두가치님에게 쫒아 되풀이 하는 것." 이라면서 거짓말을 하는데.
사실 이캐릭터 원래 목적이 베라로나를 지도자로 올릴려고 했던것을 보면.
고문을 당하면서도 어느정도 기회를 노릴려고 했음이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기회를 노리는게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더군다나 "뇌파를 탐사하는 장치" 까지 달아놓고 계속 고문을 하면서 자비네는 차즘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번즈 마져도 적이지만 차마 끔찍해서 볼수 없다며 거부감을 느낄정도.
여담으로 원래 창작물에 저런 뇌파를 탐지하는 장치는 "부작용이 커서" 뇌가 크게 망가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비네는 저런걸 당하면서 계속 고문을 당했으니... 정신줄 나가는게 이해가 될 정도죠.
실제 이후 우리가 알고있는 똘기가 넘치는 자비네가 되어서 나타납니다.
이제 과거의 냉정한 판단을 가진 남성은 없으며..
"오직 야심.... 이것을 숨기지 않고 표출하며 고집하는 남자가 되어버립니다."
킨케두와 결투의 약속을 두가치를 통해서 받아내었는지.
죽음의 선풍대가 물러나자 자비네는 자신의 운명의 라이벌의 앞에 나타납니다.
문제는 이때 자비네는 수많은 고문과... 아마 세뇌까지 합쳐져서 정신줄이 맛이 갔다는 거죠.
그런데도.... 킨케두가 브랜드 마커와 빔실드를 사용할 수 있는 빔 발생기가 없다는걸 파악하고.
자신도 동등하게 싸우겠다는 건지 빔 발생기를 버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버스터 런처도 다음 장면에 안나오고 오직 "빔샤벨"로만 싸우는데...
정신줄은 나가버렸지만... 킨케두와의 라이벌로써 동등하게 싸워 결착을 내겠다는 고집만큼은 그대로 남아 있음이 보입니다.
힘겹게 자비네와 싸우고 있는 킨케두..
자비네는 여유가 넘칩니다. 킨케두의 크로스본 건담의 F91과의 혈전에서 대부분 많은 센서가 망가져 버려서.
상태가 안좋기 때문에 자비네가 유리할 수 밖에 없죠.
또한 자비네는 이때 술마신 사람마냥... 자신이 가진 불만과 감정을 전부 토로 하기 시작하는데..
자비네 : [베라님이!!! 네놈 따위에게!! 마음이 끌리지 않았더라면!!!]
[이런 상황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고작 평민인 녀석에게 끌리지 않았다면!!!! 귀족주의를 버리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네놈이...... 나의 꿈을.... 귀족사회를 부순것이다....]
자비네의 솔직한 심정.... 감정 모두가 표현된 대사.
오직 베라로나와 귀족주의라는 야망을 위해서 달려왔으나... 그런 베라는 고작 평민인 녀석에게 사랑에 빠졌으며.
베라로나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귀족주의 사회에 그대로 따라와줬을 것임을 토로 합니다.
또한 자신의 꿈인 이상향의 귀족주의 사회는 킨케두(시북 아노) 때문에 틀어져 버렸기에.
그에게 커다란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나름 증오까지 가지고 있음이 나옵니다.
이때 베라는 킨케두를 돕기위해 X2의 코어파이터로 지원오게 되는데.
"자비네의 표정이 팍 구겨지면서 베라의 시선을 향합니다."
G 제너레이션 시리즈에선 이때 자비네는 "방해하지마!!!" 라고 외치며 빔샤벨을 던지지만.
원작 크로스본 건담에서는 아무말 하지 않고 빔샤벨을 투척하여.
베라로나의 코어파이터를 제압합니다.
사실 자비네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베라의 코어파이터를 격추하는게 가능한데.
날개만 노렸음이 원작을 잘보면 나오는데..
X3가 킨케두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자비네는 손쉽게 회피를 하는데..
"자비네 그의 시선은 X3가 아닌 바로 옆 시선으로 향합니다."
"X3 따위 신경도 안쓰고 있지요."
예 잘보면 나오지만 자비네가 향했던 시선은 베라가 탑승한 X2의 코어파이터 였습니다.
정신줄은 나가버렸으면서... 계속 베라를 향한 걱정과 행동은 남아있었다는 것.
이정도면 집념이 아닐려나 생각들 정도입니다. 또한 베라로나의 코어파이터를 차지할려고 해도..
토비아의 X3가 지키고 있기에... 결국 접근하지 못하고 이탈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두가치 : [너의 목적은 뭐냐??]
자비네 : [귀.... 귀족주의 사회를 만드는 겁니다.]
[존경할 만한 인물에게 세계을 통치하게 하는것...]
두가치 : [나는.... 지구를 멸할려고 하고 있다.]
자비네 : [그것이야 말로 틀림없는 힘....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업!!]
[역사에 오랜세월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겠지요!!]
[존경하는 자를 따르는 것은 나의 기쁨!!!]
[무엇이라도 나의 힘 충분히 사용해 주십시오!!!!]
두가치 : [너에게 주어도 상관없다!! 카라스에게도 너에게도 살아남는 자들이 좋을대로 하는게 좋아.]
자비네 : [감사합니다 크...크..ㅋ...크크큭..]
자비네가 두가치와 대면하여 대화를 하는 장면 입니다.
이장면에서 자비네의 미쳐버린 똘기가 잘 표현되는데... 이때 대사가 꽤나 떡밥과 아직 풀리지 않은게 존재합니다.
당시 무인편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관여를 했기에 더욱 그러한데...
두가치는 자비네에게 "확인차" 라는 식으로 "너의 목적은 무엇이냐??" 라고 묻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묻는것과 비슷한 뉘양스인데.
과거 강화형 인간들 에게도 강한 최면으로 세뇌를 하곤 하였지요 ZZ건담의 엘피플과 그외의 이러한 뇌파를 조작한 세뇌법이 보이곤 합니다.
실제 고문을 했을때 뇌파를 건드리는 장치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예상이 되지요.
자비네는 원래 자신의 목적인 존경하는 자도 "베라로나" 였고.
귀족주의 사회고 베라가 이끌어가는 지배에 걸맞는 통치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두가치가 행하는건..... 과거 코스모 바빌로니아 당시 "카롯조 로나", "마이처 로나"가 행하는 대량학살이고.
이건 자비네도 큰 거부감을 느껴서 그 자신도 코스모 바빌로니아를 사실상 탈퇴를 하였었는데.
그걸 옹호 스럽게 이야기를 합니다. 두가치가 자비네를 확실하게 바꿔버렸음을 나오는 대사.
즉 두가치는 자비네가 완벽한 자신의 꼭두각시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런 질문은 한셈이됩니다.
물론 이건 떡밥일뿐... 확실한건 알수 없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작품 정황상을 보면 이쪽이 제일 그럴듯 한점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자비네와 킨케두.
자비네는 다시 만난 킨케두 때문에 안그래도 정신이 맛이 간 상태라..
더욱 혼란감이 와버렸는지 대사가 참 걸작인데.
"하하하하핫... 킨케두? 어째서 여기에 있나?? 너는 죽었잖아?? 안돼잖아!! 죽은 녀석이 나와서는!!"
"죽어라!!!"
이쯤으로 가면 상당히 정신줄이 나가버려서 약간이라도 남아있던 자비네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보는 편입니다.
이때 자비네가 남은건 오직....
"자신의 귀족주의 라는 이름의 야심" 그뿐이죠.
문제는 그 원했던 귀족주의 자체도 정신줄을 놓게 되면서 상당하게 틀어져 버렸구요.
그리고 최종결투에서 킨케두의 승리로 끝났고.
자비네는 콕피트에 직격 당하여... 패배합니다.
사실상 크게 정신줄이 나가버려... 자기가 원했던 그 이상향을 잃어버림이 나옵니다.
두가치가 세계를 주기로 약속했다며... 자신의 손으로 아름다운 귀족주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두가치는 사실상 그런 약속을 지킬 생각도 없었고.
또한 두가치와의 대화에서.... "그야말로 이상적인 지도자" 라고 했던것만 보면.
정신개조가 상당히 이루어져 미쳐버렸음을 알수 있죠.
킨케두 : [..........]
[네가 무엇보다도 지배자에 걸맞는다고 말했던 여성은...]
[지배 따위는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서 드러나지만... 사실 킨케두는 자비네가 베라를 이상적인 지도자로 여기며.
그녀를 위해서 일해왔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킨케두를 통해서 자비네가 베라를 이상적인 지도자로 여기며 따라왔음을 알수 있죠.
하지만 베라는 지배자 라는 독재 따위에 관심이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애초에 코스모 바빌로니아 자체를 해산 시킨것도 베라로나 본인이니까요.
[지배를 좋다고 하지 않는 자가 누구보다도 지배자에 어울린다면....]
[그것을 바라는 자는 지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된다.]
[귀족주의는 처음부터 틀려있었던 거다.... 자비네.]
자비네는 베라 로나야 말로 지배자에 어울리는 존재로 여기며 그녀를 최고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베라로나는 지도자 따위 관심도 없었고... 그녀 본인 스스로 어울리지 않다고 여겼죠.
하지만 그걸 무시하고 자비네는 계속 밀어 붙이며 베라를 최고 지도자로 올릴려고 했기에.
킨케두는 대략 요약하면...
"네녀석은 베라가 지배자에 어울리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그걸 원치 않았어."
"네녀석이 말하는 그런 베라가 지배자에 어울린다면..."
"그것을 바라는 자는 지배에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인 모순이 생긴다는 거잖아??"
"네가 빠져 있었던 베라를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자비네... 너의 귀족주의 고집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다."
이렇게 됩니다.
그냥 보면 킨케두가 귀족주의 자체가 틀렸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도 맞지만.
자비네 샤르 라는 캐릭과 킨케두... 그리고 베라로나이자 세실리를 종합하면
이거야 말로 사실상 맞는 표현인 셈입니다.
그렇게 한여성에 마음을 빼앗기고....
감정 자체를 조절하지 못하면서... 자신이 스스로 쓰레기가 되어버리신 자비네는 폭사되어 사망합니다.
다만 킨케두는 그런 베라를 둘이서 소중하게 생각해 왔으며... 그래서 인지 라이벌이자 자비네의 변해버린 모습에.
씁슬하게 그를 위로하며.... 죽음을 지켜보게 됩니다.
(IP보기클릭)218.235.***.***
크로스본이 애니화 됐으면 이 장면도 애니로 볼 수 있을텐데.. 아니 대체 왜 이 멀쩡한 거 놔두고 왜 헛발만 내지르는 거냐고 반다이.. 적기체는 디자인 바꿔서 찍으면 되잖아..
(IP보기클릭)218.235.***.***
크로스본이 애니화 됐으면 이 장면도 애니로 볼 수 있을텐데.. 아니 대체 왜 이 멀쩡한 거 놔두고 왜 헛발만 내지르는 거냐고 반다이.. 적기체는 디자인 바꿔서 찍으면 되잖아..
(IP보기클릭)211.186.***.***
(IP보기클릭)14.7.***.***
슈로대 라면 세뇌는 아닌 듯 해요. 야심은 있긴 해도 정상처럼 보이다가 킨케두 라던지 관련 인물이 보일때 똘기를 보여주곤 해서 이쪽 자비네는 좀 다른 케이스 일듯요 | 20.09.30 16:07 | |
(IP보기클릭)121.171.***.***
(IP보기클릭)49.168.***.***
(IP보기클릭)49.173.***.***
(IP보기클릭)1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