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로서는 제일 히트치고 있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신작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입니다.
역시 판매량이 깡패라서 그런가 어떤 라노벨 원작 애니도 힘든 4쿨씩이나 배정받는 등 대접도 꽤나 융숭하더군요. 48화 분량중에 24화까지 본 바, 개인적으로는 전작과 비교하자면 그렇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완성도였습니다.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라던가 색감은 이전 시즌보다는 훨 좋아진 것 같은데, 정작 액션씬에서는 전작만큼의 연출력이 안 나오더군요.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가 이토 토모히코 감독이 연출했을때는 액션씬만큼은 힘을 팍 주다보니 꽤나 박진감 있어 볼만했는데 오노 감독으로 바뀌니깐 긴장감은 별로 없고, 그럴듯한 작화에 CG 임팩트로 좀 있어보이게 만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아온 전체분량 중에 유지오가 나오는 앨리시제이션을 제일 인상깊게 봤다는 평도 많이 봤습니다만, 분량이 빵빵해져서 그런가 되려 전개도 늘어져서 지루한 감도 있었고, 10화의 ㅁㅁ미수씬은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장면인지라 뺄 수 없다치더라도 어느 정도 순화할 수 있었는데 지나치게 자세하게 보여준건 좀 그렇더군요. 2쿨까지의 분량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웠지만, 3쿨에서부터 그나마 그분의 난입으로 꿀잼파트(?)가 전개될걸로 보이긴 한데 감독이 그대로여서 잘 나올런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