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신기동전기 건담W EW] 가장 인상적인 최후를 맞이한 주역메카

[wtfman]

마리메이어군을 상대로 승산없는 싸움을 하는 건담팀+프리벤터

그러던 중 상공에 나타난 윙 건담 제로

알트론과의 싸움 및 추락으로 인해 이미 심각하게 데미지입은 상태입니다

덤덤하게 쉘터를 조준

마리메이어군은 대패닉. 히이로는 통신으로 쉘터의 안전을 묻습니다

센척하는 마리메이어의 말에 대한 히이로의 답변은

"알겠다."

그대로 쉘터에 한발 직격

센척하고 노력하지만 이때 마리메이어는 확실히 공포라는 걸 느끼기 시작합니다

두 발째의 사격 반동을 버티지 못하고 애초에 성하지 못했던 본체가 망가지기 시작

"소숫점 두 자리까지 오차가 없는" 조준

윙제로의 상징과도 같은 대사입니다

윙제로를 요격하기 위해 날아오는 서펜트 부대를 피하지도 반격하지도 않고 같은 자리에 마지막 사격을 가하려 하지만

그때 히이로는 과거 자신의 '임무'에 휘말려 죽어야 했던 어떤 여자아이와 강아지를 떠올리고

일부러 약간 옆을 조준해

마지막 사격과 동시에 윙제로는 반동을 견디지 못하고 완전히 파괴됩니다

쉘터는 붕괴

그리고 폭발하지만 약간 빗겨나간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정말로)

히이로도 이후 파괴된 윙제로에서 무사히 탈출했고

실제 EW에서 윙제로의 활약은 이게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트론과의 짧은 싸움과 마리메이어가 숨은 쉘터의 파괴

하지만 이 짧은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상깊은 활약과 최후를 보여줬습니다

EW의 최고 명장면을 뽑으라고 하면 아마 다들 군말없이 이 장면을 뽑을텐데 혹시라도 안보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십시오

BGM과 함께 이 장면에서 내내 흐르는 비장한 분위기가 정말 일품입니다. 저도 생각날 때마다 다시 보고 합니다

다만 더빙판에서는 어째선지 이 장면에서 BGM을 바꿔놓는 바람에 좀 깨는 느낌이 있습니다

원판에서 윙제로가 파괴되면서 나오는 BGM

[구름의연금술사]

슈로대에서 연출이 참 멋졌던...

[드론 프리깃]

오차가 거의없는 수준..

근데 우페이 자폭스위치를 눌러 라고말하는 그 배틀부터 저기까지 제로시스템을 꺼놓고 운용했다죠..

[레져게던]

진짜 가장 근성을 보여준건 토라스로 끝까지 버틴 노인... 서펜트보다 후진 기첸데...

[카야노아이남편]

제로시스템 off

[altrise]

개인적으로 저 장면과 서펜트들이 건담과 싸우다가 민간인이 몰려오자 전투를 중지하는 장면.
이 2 장면이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드론 프리깃]

전투장면이 적긴적었죠. 임펙트는 있었지만..
tv는 잔혹한 전투귀였는데 EW는 완전평화를 위해 그 이미지를 줄이려고 일부러 그리 연출했다는 느낌입니다.

[RGM-96X JESTA]

모 대기권 돌입전에도 알트론 하고 한판 붙어서 여기저기 데미지 입은 상태에
무리하게 대기권 돌파해서 데미지 악화 그리고 바다로 자유 다이빙 후에
재기동 후에 저기로 간거니까요.
게다가 저 다이빙중에 제로 시스템까지 꺼버리고 그 꺼진상태로
마지막까지 간거니 TVA에서의 제로보다는 많이 약해진 상태라고
할 수 있지요.

[Project_So]

서펜트의 성능이 훌륭했달까요.
설정상 개틀링과 미사일이 헤비암즈와 같다보니...

[에무에무]

대기권 돌파로 열이 오를대로 올랐을텐데 그대로 염분 쩌는 바다에....
작동한다는게 이미 미친거

[東方XGUNPLA]

기억이 맞을진모르겠는데 예전 제작진 후기에선 우페이랑 맞붙을때의 윙제로는 제로 켜놓고있었고 제로는 수시로 알트론의 콕핏을 라이플로 조준사격해서 제압하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히이로는 확실하게 시스템 씹어버린채로 빔사벨로만 대응함

[東方XGUNPLA]

대기권 마찰열 + 백병전동안에 가해진 데미지 + 채 다 식기도전에 급강아로 물속으로 낙하 후 재기동... 멀쩡하게 3연발 오차없이 쏠수있는게 오히려 기적인머신

[Flame Talk]

진심 윙제로 EW가 마지막 트버라 사격과 동시에 폭발하는 장면은 레알 전율이 일어났는데....

[ONE-PUNCH-MAN]

여기 주인공도 참 많이 변했네요

초반에는 살인하고 자폭만 반복하던 인간이 저기서는 완전히

미카즈키 오거스는 어떻게 변할려나

[쿠델리아☆아이나★번스타인]

자상한 남편...?

[RGM-96X JESTA]

이게 제로의 전설을 살짝 바꾼건가?

저 마지막에 나레이션이 "지구권에서는 MS라는 병기는 사라지고 말았다." 라는 대사를 듣고나서

좀 세월이 흐르고

"잔넨 지구권에서 MS가 사라졌다고? 그러면 화성이다!!!" 라는 '프로즌 티어드롭' 이 나와서.......

저 당시 내 감동을 돌려줘......그리고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주역 기체들 일러좀 보여줘 나온건

프로메테우스하고 에피온 파이 밖에 안나왔다 이놈들아!!!!

[루리웹-2695462342]

이 얼마나 무서운 건담!@#끼냐 같은 장소를 기계적으로 정확히 찌르고있어!

[psydriver]

...저 높이에서 반파된 기체랑 같이 추락했음에도 멀쩡하게 지가 파괴한 쉘터 아래로
내려가 빈총으로 마무리를 짓는 거 보면 진짜 저게 인간 맞나 싶기도 했죠.

[솔레이스]

알트론 하고는 일부러 백병전으로 싸우고 높은 고도에서 기체 전원을 OFF 하고 바다로 추락 하고 장시간 동안 수압이 높은 곳에 노출되고
이래저래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는 윙 시리즈. (윙 건담, 윙 제로)

[스펜터]

저기서 기지 사람들은 안 죽었지만 윙 제로를 공격하던 서펜트들은 파괴되지 않았나요?

[여긴 패러렐월드]

윙:하아;; 태양가서 안죽어서 좋았는데 빌어먹을 히이로자식!!!

[부산댁어택]

브금 다른건 OVA판과 극장판(혹은 특별편)의 차이입니다.

[스펜터]

자폭은 한 번이었지만 구르는 게 처참했죠.

[시부린 남편]

에이지 -1 : ㅉㅉ....... 주인한테 버림 받는 건담이여........ 나는 애니가 망했지만 무사히 박물관에 전시.......(주륵)

[웨다.]

나온지 20년 다되가는데도 메카작화 끝내주네요

[黑.死.病]

진짜 퍼스트 건담이랑 윙제로 만큼 인상적인 결말 맞는 기체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군요. 진짜 작품도 기체도 마지막이 제일 중요한 듯

[리온뽀송뽀송엠보씽]

저거 조준 레이더 보면 제로시스템 off라고 적혀 있는걸 보고 히이로 ㄹㅇ 괴물같은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only 강다므]

윙 건담 : ㅅㅂ

[東方XGUNPLA]

후속작없이 딱 저기서 끝을내줬아야됬는데

[renewal.]

헐 진짜 제로시스템 off라고 써있네요.. ㄷㄷ

[이의아리!]

저러고도 파일럿은 멀쩡하다!

[아나목소리굳]

ㅎ핳ㅎㅎ핳 이거 방탄 쉘터야!!! 핳ㅎㅎ핳핳

아직..... 한발 남았다.......
히저씨 ㅠ

[phantoam]

사실상 '병기'로서의 완벽한 최후 = 역할을 보여주었고, 그만큼 더 의미있었던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공개안된 백설공주 생각하면 각도기는 욕 먹어도 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