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기자회견장
이번에는 프리즘스톤 신상 발표를 위한 패션쇼와 프리즘쇼를 같이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세라 사장.
패션쇼를 할 애들은… 당연히 아라와 리듬.
도데체 메이는 언제 나오는거죠?
보지마! 보지말라고!!!
아빠는 프리즘 쇼 같은 거 절대 보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프리즘 스타로 데뷔해 버린 아라…
데뷔했다는 사실을 아빠에게 들킬까 봐 조마조마합니다.
프리즘스톤 샵
아빠에게 자기가 데뷔했다는 사실을 숨기는 아라를 질타하는 리듬.
너 옷 입는 거 좋아하잖아?!
그래 엄청 좋아해!
하지만 아빠가 이걸 알면 나 집에서 쫒겨남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마. 내가 도와줄게.
그날 리듬이 같이 공부한다고 둘러대서 아라를 빼낸 다음
같이 패션쇼와 프리즘 쇼 연습을 합니다.
으이구 한심!
아직도 딸이 열심히 공부만 하는 줄 아는 아저씨는 애들에게 케이크를 갖다주려고 하는군요.
자기 딸자식이 나온 포스터도 그냥 지나칩니다.
가다가 도중에 아라에게 줄 옷 한 벌을 삽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마주쳤어요.
사장양반이 애들한테 가족 한사람씩 모셔오라고 표를 한 장씩 나눠줍니다.
보통 두장이 기본인데 매진이 되는 바람에 한장밖에 못 준다나요.
나 이거 필요없어. 너 가져.
뭔 소리야? 너희 아버지께 당당하게 밝히라고!
리듬의 충고에 아라는 아버지께 남길 음성메시지와 함께 표를 드리기로 합니다.
그런데…
아라가 빵집 딸인 걸 알고 있었던 손님이 전단지를 아빠에게 보여주는 바람에 fail…
아라 너 당장 그만둬라.
싫어요!
너 어렸을 때 말야.
스케이트 타다 넘어져서 머리 크게 다쳐서 구급차에 실려갔던 거 기억 안나니?
아하 그래서 아라가 그렇게 애가 좀 모자랐던 거구나…
때마침 온 엄마의 증언
사실은 아빠가 애를 잡아주려다가 더 심하게 넘어졌던 거고 별로 다치지도 않았는데 구급차도 아빠가 호들갑떠느라 부른 거라고…
딸바보…
프리즘 쇼도 못하게 하고!
아빠 미워!
그렇게 아라는 집을 뛰쳐나갑니다.
마침 아라가 남겨두고 간 음성메시지와 프리즘 쇼 표를 엄마가 보고 틀어줍니다.
당신이 안 가면 내가 가요?
아라를 정상적인(?) 여자애로 키우고 싶었다는 아저씨…
그리고 공연 당일
콜링스의 공연이 끝나고
아라와 리듬의 패션쇼가 이어집니다.
아빠가 보고계셔
하지만 아저씨 표정이 밝지가 않습니다.
아라도 바뀌지 않는 아빠의 표정을 보며 점점 실망하는 눈치…
패션쇼가 끝나고 프리즘 쇼 직전에 누가 아라의 아빠가 갖다달랬다고 하면서 뭔가를 전해줍니다.
그건 바로… 저번에 아라에게 선물 주려고 샀던 그 옷.
치마는 그렇다쳐도 상의랑 애기 모자같은 게 들어있는 것이… 완전 망코디입니다.
같이 들어 있던 편지에는 그걸 입고 프리즘 쇼를 하지 않으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말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아빠가 자기를 기어코 프리즘 쇼 만큼은 못하게 하려는 거라며 울고 마는 아라…
갑자기 준이 나타나서 무슨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집니다.
무슨 말인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프리즘스톤에서의 준보다는 임팩트가 떨어지네요. 작품 자체가 프리즘스톤보다 준의 대사가 약한 건지 아니면 번역의 문제인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보다못한 리듬이 다른 옷을 입어서 옷을 가리라고 하지만
아라는 오히려 치마를 가위로 서걱서걱 잘라내더니 다른 옷에 코디를 맞춰버립니다.
1화에서 아라 엄마가 옷을 저렇게 금방금방 다르게 바꿔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능력은 엄마한테 물려받은 듯 합니다. (프리티 리메이크라는 아라 특유의 명대사도 그 장면에서 처음 나옵니다.)
야 니들 쇼 안 나갈거니?
사장님. 말씀드리자면 좀 복잡하긴 한데 제발 저 옷을 입고 프리즘 쇼에 나가게 해 주세요!
애걸복걸하는 아라…
콜링스의 멤버이자 디자이너인 셰인에게 이 옷 어떻냐고 물어봅니다.
셰인은 원래 그런 치마에 맞게 디자인한 상의라고 대답해 줍니다.
아라를 위해 눈치껏 대답을 해 준건지 정말로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셰인의 대답을 듣자마자 입고 나가도 좋다고 말하는 사장양반.
참 쿨하다…
프리즘스톤에서는 개그캐릭터인데…
사장님 감사함다!!!
그대로 옷을 입고 나온 아라
아빠는 치마가 수선을 거쳐 짧아진 탓인지 자기가 사준 옷이 아닌 줄 알고 화를 냅니다.
그렇게 프리즘 쇼 시작.
곡이 You May Dream이 아니라 다른 곡으로 바뀌었는데 우리말 제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판 곡명은 めらめらハートが熱くなる 입니다.
역시나 번안곡인데 상태는 영…
부르는 사람 가창력만 좀 더 나았어도 더 괜찮았을텐데요.
역시 오로라드림은 성우진에 김현지 씨 같은 분이 안 계셔서 그런가?
그런데 어느새 자기가 사준 옷인 줄 알게 됩니다.
프리즘점프도 뜁니다.
아저씬 그냥 가버립니다.
그러다가 거리의 TV에서 아라의 소감발표를 보게 됩니다.
아빠가 치마와 함께 사온 다른 옷도 입고 아빠에게 고맙다고 하는 아라
그걸 보면서 흐뭇해합니다.
그렇게 끝.
이번 뒷이야기는 쌍둥이 막내딸들을 처음으로 심부름 보낸 아저씨 이야기.
중간에 사장양반도 만나는데…
아저씨 거기서 뭐하세요?
애들은 아빠가 계속 따라오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딸바보!
이번편 쓰면서 문득 깨달았는데 오로라드림은 좀 더 순수한 피겨스케이팅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네요.
프리즘스톤은 더 아이돌가수스러워진 것 같고요.
>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 2화 - 리듬, 진정한 점프!
>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 3화 - 수상한 코치, 라비치와 베어치
>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 4화 - 가슴 떨리는 부활절 행사!
>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 5화 - 아빠는 모르는 패션쇼!
이 작품의 후속작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프리티리듬 디어마이퓨처)
>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2, 3화 - 당신에게 빛나는 왕관을 / 겟! 마이 팬콜
>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4화 - 하트의 혁명 프리즘 액트
>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5화 - 첫사랑! 마이 프린스
>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6화 - 메모메모 금지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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