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마르스다
2D는 오로라드림이 더 귀여워보이는데 (아라는 빼고) 3D는 프리즘스톤이 더 나아요.
아, 그리고 마르스(마스)의 이름 MARs는 각 멤버 이름 앞글자를 따온 겁니다.
메이(미온)의 M
아라(아이라)의 A
리듬(리즈무)의 R
저번에 동우A&E 본사를 찾아갔을 때, 캐릭터 이름 이야기를 하면서 세번째 시즌인 레인보우라이브는 주인공 이름 앞 글자를 모으면 RAINBOW가 된다면서 한국판 이름도 거기에 맞춰서 지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뭔가 흉계를 꾸미는 듯한 사람들이 등장…
처음에 얼핏 보고 이 작품에도 흑막이 있었나? 싶었는데…
이제 아라와 리듬은 한 팀으로서 프리즘 쇼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이는 꼭꼭 숨어 버렸으니 당분간 두 사람이 프리즘 쇼를 맡아줘야 하지만 언제까지나 프리즘 점프와 빙상 댄스를 못하는 프리즘 스타로 남을 수는 없으니깐요.
한 팀이 되었다는 사실에 둘은 좋아합니다.
그렇게 선생님을 맞아서 연습을 하게 된 두 사람
그건 바로 펭귄 선생과 마이클 씨.
펭귄 선생은 여기서도 이름이 그대로이고 프리즘스톤에서 마이클 씨로 나왔던 저 아저씨는 여기서는 이름이 양… 뭐시기였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뭐 어때 어차피 전부 다 프리즘스톤 이름 가지고 리뷰할건데 뭐
페… 펭귄이 말을 한다!!!!!
뭣이여?! 이것들이 말하는 펭귄 처음 보나?
옛다 이거나 받아라
아라와 리듬에게 페어치어를 줍니다.
펭귄 선생 曰 자기는 스승의 스승일 뿐이고 실질적인 가르침은 이녀석들이 줄 거라고 합니다.
페어치어의 이름은 베어치만 같고 토끼 녀석은 라비치(프리즘스톤에서는 래비치), 고양이 녀석은 캣치(프리즘스톤에서는 키티치) 라고 합니다. 뭐 고양이는 아직 메이가 전면에 나오지 않았으니 여기서는 안 나오지만.
그리고 프리즘스톤 트렁크랑
MP3랑 메모리패스도 받았구요.
메모리패스는 원래 게임기에서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전자 사원증 비슷한 용도로 쓰입니다.
저는 트렁크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메모리패스는 가지고 있답니다.
프리즘스톤 버전은 너무 튀어서 디어크라운 버전으로요.
현재 골드 아이돌까지 키웠는데 곡이랑 스톤 업데이트 될때까지 당분간은 게임을 중단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아라
그런데 래비치가 오른쪽으로 돌지 말고 왼쪽으로만 돌라고 합니다.
뭐?!
결국 빙 돌아서 집에 도착한 아라
래비치가 무슨 훈련을 하자고 합니다.
뒤에 잡지 표지에 메이가 그려져 있는데 아라는 메이를 좋아한다(백합… 그런게 아니라 스타로서 동경)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그 연습이라는게 하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만담개그…
그런데 이녀석들이 세레논도 아니고 만담개그가 프리즘쇼하고 무슨상관이죠?
똑바로 해 자식아!
위층에서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가족들이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보러 갔는데
혼자서 잘 노는 것처럼 보이는 아라
우리 아라가 미쳤어요
다음날
약속장소 앞에서 만난 아라와 리듬
글쎄 리듬은 간밤에 베어치의 지시 때문에 색칠놀이를 줄창 했다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훈련은 중국집에서 체험 삶의 현장!!!!!
열심히 서빙하는 아라
열심히 음식하는 리듬
어?! 리듬이 요리를 잘했던가?
어이 아가씨!
매니저양반이 라면을 시켰네요.
받아적지는 못했는데,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준은 여기서도 여전합니다.
그냥 라면 다시 해 오라는 소리로 알아듣고 되가져온 아라.
우리 라면에 뭐가 부족한 거지?
그래! 옥수수를 넣어서 국물 색을 냈어야 했어!!!!!
?????????????????????
저는 일본식 라멘 한 번밖에 안먹어봐서 쟤들이 뭔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벌써 그간 배운 걸 가지고 시험을 치른다고 합니다.
아니 우린 프리즘쇼 관련해서는 하나도 배운것이 없는데?!
아무튼 피팅룸 입장
매기가 오늘은 리듬이 코디를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합니다.
코디 못해요 저는 못해요.
결국 아라가 대신 옷을 골라줍니다.
게임에서도 보면 프리즘스톤을 골라서 캐릭터 옷을 바꾸어야 하는데 스톤 고르는 게 은근히 쉽지 않습니다.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스톤 중에서 적절한 코디의 조합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는 게…
그런 부분을 반영한 내용인 듯 합니다.
기계에 올라가서
프리티 리메이크!
저 과학기술력을 따라잡으려면 얼마나 걸려야 할까요?
자 이제 리듬한테 과제 나갑니다.
지금 아라의 코디에서 밖에 나가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면 어떤 코디를 추가하면 좋을까요?
갑작스런 시험문제 출현에 당황한 리듬
어제 라면에 고명 올리던 일을 생각하더니…
좋아! 이거다!
리듬이 고른 건 후드 달린 겉옷…
훌륭한 코디였다!!! 합격!
아싸 내가 붙었다!
다음은 아라 차례
아라는 빙판 위에서 스핀을 해보라는 과제를 받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저번에 집에 갈 때 왼쪽으로만 돌라는 래비치의 말을 생각하고
계속 왼쪽으로 돕니다.
프리즘 점프도 성공!
둘 다 합격했습니다.
사실 래비치와 베어치가 내준 이상한 훈련들은 신체적인 능력이 부족한 아라와 패션감각이 부족한 리듬의 단점을 메꿔주기 위한 수업이었던 것입니다.
그럼 만담은 뭐였지?
그건 사실 내가 놀려고 그랬던 거다!
이 토끼새끼가…
그렇게 래비치는 아라에게 달밤에 먼지나게 맞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라와 래비치가 만담을 합니다.
노잼
그럼 이번엔 리듬 차례야!
베어치가 리듬한테는 마술을 시켰었나보네요.
그럭저럭 잘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분이 급 나빠진 리듬
베어치도 맞습니다.
그렇게 끝.
프리즘스톤에서 나온 페어치어들…
오로라드림에서는 마르스랑 같이 다니는 것 같던데 프리즘스톤에서는 펭귄 선생하고만 나와서 마르스랑 별 상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페어치어 생긴 건 여아물 애니에 나오는 축생 생긴 것 치고는 너무… 고전적으로 생겼어요. 별로 안 귀여운데…
이번편은 펭귄 선생과 페어치어가 첫등장하는 에피소드였는데 프리즘스톤의 페어챔들이 말도 못하고 대책없이 귀엽기만 한 캐릭터들이었던 데 반해 페어치어들은 말도 잘 하고 개그도 많이 하는 녀석들이군요. 결국 그게 이어져서 프리즘스톤에서도 개그캐릭터가 되지만…
그런데 페어치어들 중에서 래비치의 목소리 차이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 여기선 최옥희 씨가 맡으셨지만 프리즘스톤에서는 이선호 씨가 맡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선호 씨는 아시다시피 남자캐릭터 목소리로 유명하신 분이죠. 그래도 말끝마다 ~치아 를 붙이는 페어치어 특유의 말투는 바뀌지 않았어요.
그리고 프리즘스톤에서는 모든 말에 영어를 섞어 가면서 느끼하고 병맛돋는 대사를 치던 준이 그동안은 말을 정상적으로 해서 아무래도 오로라드림 더빙 맡으신 분들이 캐릭터를 약간 바꾸었나보다 싶었는데 라면 시키는 장면에서 비슷한 분위기의 대사를 처음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성우가 다르기도 하고 (오로라드림에서는 사성웅 씨, 프리즘스톤에서는 남도형 씨) 여기서의 준 대사에는 영어가 막 섞여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프리즘스톤에서의 준이 얼핏 보기에 멋있어보이는 병맛 이미지라면 오로라드림의 준은 그냥 멋있는 남자?
이야기는 특별히 짜놓은 연습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의 연습이라는 이야기였는데 이런 이야기가 저에게는 그닥 신기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프리즘스톤에서 노력 없이 기합만으로 기술을 성공시키고 하는 걸 많이 본 터라 그래도 무언가 익히는(習) 과정이 있다는 건 좋았습니다. 노력 없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은 진리니깐요. 앞으로 아라와 리듬의 성장과정이 기대가 됩니다.
>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 2화 - 리듬, 진정한 점프!
>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 3화 - 수상한 코치, 라비치와 베어치
이 작품의 후속작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프리티리듬 디어마이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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