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디선가 이야기했던 대로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의 한국쪽 제작사인 동우A&E를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건 맨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화 내용부터 보시고.
그렇게 세레논 with 카일리까지 빼앗긴 프리티 톱.
다음 타자는 고추그룹 러브믹스다!
누나를 반드시 되찾아오겠어!
※미키는 아라의 동생입니다.
액트라인 진입
주모아라가 저기 있다!
누나! 엄마아빠가 걱정하셔! 집에 가자!
여기서부터 아라의 추억회상
오로라드림 작화처럼 그려놨어요.
몰랐는데 미키 말고도 동생들이 더 있었네요.
이름이 '유이', '아리' 랍니다.
집에 가자고?
안감ㅋ
심포니아뽕에 맛들린 아라가 집에 가자고 해서 갈 것 같으냐?
배때지에 칼빵을 놓아주겠어!
피겨스케이팅에 결계라니!!!!!!!
호옹이!!!!!
도탄되었습니다!
러브믹스 패배
결국 이녀석들도 강제이적 당하고 맙니다.
다… 당했어!
세레논과 러브믹스까지 빼앗긴 프리티 톱
아라가 입고 있는 심포니아 드레스만큼 멋진 옷이 없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Mr.K가 만든 심포니아 드레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Mr.K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윤수의 어머니 유명자 씨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윤수, 셰인과 함께 세라 사장도 가보기로 합니다.
마침 미실 사장이 퓨리티에게 무슨 축제에 참석하라는 이유로 귀국지시를 내려서 퓨리티도 같이 가게 됩니다.
한국판에서 이제까지 국적문제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없었기 때문에 배경을 무국적 세계관으로 바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귀국이라는 표현을 쓴 것 보니 현재 있는 곳을 일본이 아닌 어느 다른 나라로 정했나봅니다.
귀국 비행기 안에서 퓨리티는 미실이 하필 이럴 때 자기들을 부르는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 가는 게 있나봅니다.
뭉게공항인천공항…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
퓨리티와 미실은 행사 준비를 위해 빠지고 나머지는 모두 명자를 찾아갑니다.
그 Mr.K라는 양반이 제 아버집니다.
그사람이 저희 소속사 애들을 납치해서 심포니아 강제노동을 시키고 있습니다. 도움좀 부탁드려요.
윤수가 명자한테 심포니아 드레스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 양반이 이런 분노로 가득찬 디자인을 했다고?! 믿을 수 없군!
그러고서 갑자기 과거에 Mr.K와 동거했던 썰을 푸는 명자 아주머니.
아들도 앞에 있는데…
Mr.K는 꿈을 쫒던 가난한 디자이너였습니다.
영화나 연극에 쓰일 의상의 디자인을 하고 싶어했죠.
하지만 디자인을 들고간 족족 낙방…
그러다가 간신히 이름없는 극단의 의상 디자인을 맡게 됩니다.
초연이 성공한 뒤로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 사람의 눈동자가 참 반짝였는데…
이 장면 보고 왜 이게 생각나는 걸까요?
그게 왜 생각나 이 아줌마야!!!!!!
다른 남자와 엄마의 동거썰을 더 이상 들어줄 수 없었던 아들 나가버림
그렇게 엄마의 추억회상 끝
그 와중에도 프리즈미는 연습 열심히 하네요.
야밤
심포니아 시리즈의 원 스톤을 보고 있던 윤수
갑자기 엄마가 방으로 찾아옵니다.
명자는 자기를 먹고 버린 Mr.K를 더 이상 원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엄마 왜 원망 안하는데요?
Mr.K에게 버림받은 뒤로 괴로워했다는 명자 아주머니
하지만 그 순간에 나타나 자신을 위로해 준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었고 이후 윤수와 채경을 낳았다는 이야기.
니 아빠가 사랑하는 마음이 주는 행복을 일깨워 줬단다.
아들 달래려고 하는 소리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라를 구하고 싶은 거지?
하지만 윤수는 자기 실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때 그 사람이 그랬지…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마음을 비치는 거울이다, 이걸 보면 뭐가 부족한지 뭐가 넘치는지 알 수 있다
이 아줌마 아들한테 끝까지 저 양반 얘기만 하는거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잘 봐봐 인석아 뭐가 부족한지 뭘 버려야 할지.
디어프린세스 연습실
연습하고 있던 퓨리티
미실 사장이 오더니 프리티 톱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합니다.
퓨리티가 이상한 일에 휘말리는 걸 원치 않나봅니다.
하긴 퓨리티가 프리티 톱에 신세를 많이 졌다고 해도 어차피 디어프린세스 소속이고 프리티 톱 내부 문제에 굳이 상관할 필요는 없죠.
저흰 안 갈 겁니다.
이미 입을 다 맞춰놨나봅니다.
오더라도 마르스는 구하고 올겁니다.
그동안 정들었나봐요.
한국 공연 당일
좋아 한바탕 해보자고!
(클릭재생)
PURETTY - 슈와슈와 Baby
Yeah~
So sweety so sweety So cool so cool So cute so cute 슈와슈와슈와 Baby
믿을 수 없어요 이건 정말로 Non-fiction
찌릿찌릿 눈빛만 봐도 두근두근 가슴이 콩닥콩닥콩닥콩닥
머리가 지끈해 부끄러워 눈도 못 맞추겠어
Shake me more 매력적인 My love
사랑은 새록새록 슈와슈와 자꾸 내얼굴이 달아올라
Give me give me more (Yeah!) Give me give me more and more
슈와슈와슈와 Baby
슈와슈와슈와 Baby
슈와슈와슈와 Baby
수줍어 난 몰라 (난 몰라) 빠져나올 수 없어요 (없어)
좋아 정말 그미소 계속 보고싶어 어서 빨리 Capture capture capture capture
예감 못 했던 설레임 어떡하면 좋아 방법 몰라요
Tell me more 내 곁에서 말해줘
사랑은 So cool so cool 속닥속닥 네 전부를 내게 얘기해줘
Love me love me more (Yeah!) Love me love me more and more
슈와슈와슈와 Baby
더 망설이지마 너에게로 가까이 용기내 다가가
전하고 싶어 부푼 감정을 터질것 같은 마음을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어
사랑은 새록새록 슈와슈와 자꾸 내얼굴이 달아올라
Give me give me more (Yeah!) Give me give me more and more
슈와슈와슈와 Baby
So sweety so sweety So cool so cool So cute so cute 슈와슈와슈와 Baby
So sweety so sweety So cool so cool So cute so cute 슈와슈와슈와 Baby
근데 슈와슈와(シュワシュワ)가 무슨 뜻이에요? 사전 찾아봐도 없는 것 같던데…
윤수의 깊은 깨우침
이봐 어디가?!
지금까지 내 디자인은 엄마를 배신한 남자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디자인이었어! 그래서 Mr.K의 디자인을 이길 수 없었던거야!
분노와 증오가 아닌 새로운 감정을 담은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나한테 방법이 있어!
아라가 말했던 대로 심포니아 의상을 프리티 리메이크 하는거야!
프리티… 뭐라고????
데체 그게 무슨 의미냐?
그 뜻은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아무튼 아라를 구해야 한다는 공동 목표 때문에 잠정 휴전한 두 사람.
하지만 일단 구하고 나면 다시 으르렁거리고 싸우겠지…
이번 차밍스쿨은 아이돌 댄스 배우기.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이 노래가 나오는데 노래 들으니 이 사진 생각나네요.
아무튼 동우애니메이션 갔다왔습니다. 인천 송도라 참 멀리도 갔다왔네요.
아래부터는 귀찮으니까 그냥 복붙
원문: http://gall.dcinside.com/list.php?id=korea_ani&no=23153
인천 송도로 이전했다는게 알고보니 사업부였군요.
제작부는 구로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오늘 질문한 것 중에 제작부에다가 물어보면 더 답변을 잘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하시길래…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작부도 꼭 들러 보겠노라고 약조했습니다.
근데 송도신도시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더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빌딩 몇개 듬성듬성 있고 그 사이는 완전 몽골 대초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보다 더 황량합니다.
아무튼 들어가서 안내를 받고 진열되어 있는 프리즘스톤 상품 같은 거 좀 둘러본 뒤 바로 질문 들어갔습니다.
오늘 만난 분들은 콘텐츠사업 담당하시는 분들이신데 제작쪽이 아니라서 몇몇 질문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하게 알고 계시진 않더라구요.
※말을 그대로 적은 건 아니고 나름 정리함. 보안상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나 그쪽에서 빼 달라고 요청한 부분은 뺌.
* 이제까지 귀사에서 제작한 작품들 중에 <올림포스 가디언>, <내 친구 해치>, <쥬블스> 등은 아이돌이 오프닝이나 엔딩을 부르고 <카라 The Animation>이나 <프리즘스톤>은 실제 아이돌 가수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지는 식으로 묘하게도 아이돌과 연관이 깊은 작품이 많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이전에 2NE1의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런 것을 계기로 시작해서 하나씩 넓혀 가는 것이다. 주된 목표는 사업 확장이다. 아이돌이 오프닝을 부르는 것은 우리가 하려고 해서 했다기보다 방송국에서 작품을 띄우기 위해서 요청하는 측면도 있다. 또한 우리 회사 내부적으로도 한류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 것도 있다. 그리고 알다시피 인지도가 있는 사람들과 협업을 하면 도움을 받기가 쉬운 측면도 있다.
* 뮤렉 님, 본인 질문: <프리즘스톤> 본편 일부분에서 작화수정의 문제가 발견되어 지적된 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제작부가 방송 일정이나 기타 이것저것 바쁜 것에 쫒겨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가거나 여러 명이 작업을 할 때 작업자간의 의사소통이 잘 안 되어서이기 때문이다. 그런 지적이 되게 고마운 게, 솔직히 작업할 때는 대충대충 넘어갈 수도 있는데 시청자가 그렇게 자세히 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작업을 더 꼼꼼히 할 수 있게 되는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런 지적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
* Takchuipdong 님 질문: 를 작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요? 현재 새 <둘리> 극장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새 극장판 이후의 <둘리> 애니메이션에도 계속 관여하시나요?
둘리 극장판 메인프로덕션이 이번주부터 시작되었고 12월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초반에 원작자 김수정 화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의사소통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극장판이 잘 되면 이후의 둘리 제작에도 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계기 부분은 현재 담당자가 입사하기 이전 일이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함)
* 118.129.***.*** 님 질문: 최근 엔저현상으로 인해 2억원 정도의 피해를 보았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엔저로 인해 앞으로 작품 제작 방향을 해외쪽보다 국내 쪽으로 돌리실 생각이 있나요?
잘은 모르겠다. 국내 쪽으로 제작 방향을 돌리려면 제작비 투자가 잘 되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기 때문에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에서, 예산을 늘려달라고 국회에서 토론을 했던 적이 있었다. 우리 사장님(김영두 대표)은 굉장히 하고 싶어하신다.
* 211.36.***.***, 은하나비, 221.155.***.***, 애기살 등 질문: <유니미니펫> 극장판은 무슨 이유로 도중 제작이 중단되었나요?, <유니미니펫> 다시보기를 찾을 수 없어서 중국어판을 보다가 그만두었는데 다시보기나 DVD 등을 제공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우리 사업본부장님이 유니미니펫에 애착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 유니미니펫이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분께서 지금도 지나가는 이야기로 유니미니펫 가지고 모바일 게임 같은 거 만들어 볼까 라고 하실 정도다. 요새는 네이버캐스트나 쥬니어네이버 같은 데 애니를 올리는 경우도 많더라. 최근 프리즘스톤도 그런 식으로 해볼까 생각중인데 그러면서 혹시 쥬블스나 유니미니펫 같은 우리 회사의 전작들을 올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나온 적도 있긴 했다. 기대해 달라.
지금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 우리 작품을 좀 많이 봐주었으면 좋겠다.
* 한국 애니메이션에 전혀 일가견이 없는 사람에게서 <프리즘스톤> 색감이 <유니미니펫>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컬러링 담당하셨던 분들 가운데 오래 전부터 계셨던 분들이 계시다. 아마 그래서 그런 것 같다.
* 211.234.***.*** 님 질문: 청소년층을 겨냥한 애니는 예정에 없나요?
그건 우리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 유아용밖에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임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고연령층 겨냥한 애니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은 애니업계 계신 분들의 숙원이다. 지금 상황에서 뭔가 무조건 만들겠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청소년도 우리 애니메이션을 즐겨볼 수 있게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우리같은 사업부의 일일 게다.
* 글쎄 님 질문: <프리즘스톤>은 한일 합작인데, 일반 하청 작업하고 합작은 어떻게 다른가요? 그리고 합작하기 가장 편한 국가는 어디인가요?
합작과 하청의 차이는 우리측에 저작권이 있냐 없냐의 차이이다.
(합작하기 편한 나라의 경우는 자기들도 대답을 뚜렷하게 하지 못하는데 합작 하는 나라가 거의 미국 아니면 일본이라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이전에 <아프리카 아프리카>라는 이름의 독립애니메이션을 만든 적이 있는데 앞으로도 독립 애니메이션을 만들 생각이 있는가?
제작부에 막 입사한 분들과 이야기해 보면 애니에 대해 꿈이 많고 자기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런 분들이 회사에서 자리를 잡으면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당장 계획하고 있는 것은 없다.
* <카라 The Animation>을 국내에서 정식으로 접할 기회가 있을까요?
계획이 없다. 카라 공연 DVD 판매수량 같은 것이나 한국 시장을 봤을 때 일본만큼 수요도 안 나오고 불법다운로드도 있고 해서 힘들지 싶다.
* 118.217.***.*** 님 의견: 풀로 한번 음악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소녀감성 충만한 애니는 도저히 끝까지 못보는 성격이라 플짤만 보는데... 노래 좋은데 자꾸 저 프리즘점프/프리즘액트가 거슬려요.
이 작품이 워낙 많은 협력사가 관계하고 있어서 그런 것을 하려고 해도 권리 문제를 풀기가 쉽지가 않다. 일례로 퓨리티의 '떨리는 맘' 만 해도 우리나라 회사만 관계되어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음원 서비스도 하지 못하고 있고 블로그에 영상으로만 올리는 정도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 뮤렉, 살구빵 등 질문: 현재 기획중인 다른 작품이 있나요?
알려줄 수 없다.
사실 SBS가 애니쪽으로 투자를 참 많이 한답니다. 그런데도 방영시간이 그따위인 이유는 부서마다 입장차이가 있어서인듯 하구요.
프리즘스톤 24화에 나온 스톤 생성기 안 세계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옷의 나라 가서 괴물을 프리즘점프로 극딜하는 이야기) 뜻밖의 답변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발설하지 말라고 해서 생략.
쥬블스 한본어 사용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답변해주시는 분들 말이 엇갈려서 그냥 싣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설의 프리즘스톤 게임기! 제가 직접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미, 아라, 시윤으로 총 세판 했어요.
개인적으로 리듬게임을 너무 못해서 어렵지 않나 싶었는데 미리보기가 있어서 좀 쉬울 줄 알았더니 노트 나오는 방식이 좀 특이해서 (애니에서 나온거랑 똑같이 시계바늘같은게 돌아가면서 노트를 찍는 방식) FAIL…
근데 순위 1등한게 자랑
최강모드로 SV가 1등!!!!
역시 비행시뮬로 공대공 사격타이밍을 익히는 게 도움이 되는구만!
그러니까 여러분 워썬더 하세요.
앞서 예고되었던 대로 게임에 나오는 노래는 MR버전인데 가사가 없이 음만 나오니 속 없는 찐빵 같았습니다.
보통 리듬게임은 노트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악기 소리가 크게 난다던가 해서 음악을 들으며 박자를 맞춘다는 느낌인데 이 게임은 눈으로 보면서 박자를 맞춘다는 느낌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뭐 자세한 건 리듬게임 잘 하시는 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아쉬운 마음에 막판에 퓨리티의 떨리는 맘을 입으로 따라 부르면서 했는데 찍은 영상 다시보니까 레알 ㅁㅊㄴ 같아서 안올려요.
전리품은 카라 애니메이션 DVD와 포스터
일본에서 7350엔으로 팔렸던 물건이니까 아마 이제까지 받았던 전리품들 가운데서 단일 항목으로서는 가장 값이 나가는 물건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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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리즘스톤 관련한 질문을 엄청 많이 준비해가지고 가서 했었는데 알려드릴 수 없는 사정상 그 전부를 소상히 밝힐 수는 없고 대신 몇 가지만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이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과 내용상으로 연관이 깊지만 국내 방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시청자들에게 올 수 있는 혼란을 상쇄하기 위해 동우측에서 선택한 전략은 웹과 모바일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라고 함. 실제로 동우애니메이션에서 이때까지 만든 작품 중에 웹상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작품은 프리즘스톤이 처음이라고 함.
* 노래를 번안하는 거나 캐릭터 이름을 현지화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애니 장면에서의 입모양과 맞게 글자를 맞추는 것'이라고 함. 아미 이름은 그냥 글자수 맞는 것 중에 예쁜 이름으로 지은 것 뿐이지 별 뜻은 없다고 함. 퓨리티 이름에 대해서도 물어봐 답변을 받았으나 밝혀져서는 안될 이유 같아 공개하지는 않겠음.
* 레인보우라이브 방영 여부는 프리즘스톤의 성공에 달려있는 듯함. 반대로 말하면 레인보우라이브가 국내방영하게 된다면 그건 프리즘스톤이 국내에서 성공했다는 의미.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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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꽃들이 떨어지고 있구나…
지난번에 11화 이야길 할 때 작화수정을 가지고 극딜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편에서는 아예 인천공항과 서울시 조감도가 나왔습니다.
저때만 해도 엄청나게 분노해서 이후로 작화수정이 있어야 할 부분에서 안 된 부분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았는데 오히려 계속 지켜보니까 쥬로링 동물탐정 수준까지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된 편인 것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저 장면은 일본판에서도 그대로 방영되었던 장면입니다. 사실 합작애니메이션에서 작화를 우리측 사정에 맞게 수정하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는 일본판에서부터 저런 식으로 나와줘서 아예 수정할 일이 없게끔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죠. 바로 이래야 이게 한일합작이라고 나름대로 주장할 근거도 되는 것이구요. 그런 점에서 오늘편은 참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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