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라면 지난주에 방영한 38, 39화를 해야 하지만 아직 케세라의 가사를 모르는 관계로…
전에는 그냥 귀찮아서 넘어갔던 이야기들이었는데,
제가 쓰는 글 챙겨보시는 분들께서 작중 설정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셔야 될 부분이 있기에 그냥 (사실은 심심해서) 해보렵니다.
프리즘스톤 엔딩곡 슈와슈와 베이비 풀버전
지난화 마지막 장면에 이어,
혜인이 힘들게 프리즘 쇼 해놓고 왜 프리즘액트 안뛰냐고 묻습니다.
프리즘 액트가 뭔데?!
예능인 프리즘에이스 등장.
프리즘액트는 하트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그 혁명이라고 하는데 데체 무슨 뜻인지…
"전설의 오로라 라이징이 부활한 지 3년, 세계는 지금 새로운 프리즘 쇼를 원하고 있다! 그것은!"
"프리즘 액트?"
"YES!"
지금은 대강 이해를 하는 부분이지만 본방 볼 당시에는 저 말 듣고 이 뭔 개소리야 싶었습니다.
오로라 라이징, 프리즘 쇼, 프리즘 액트 와 같은 용어들이 작중에서 전혀 자세하게 설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전작을 보았더라면 프리즘 쇼가 피겨스케이팅과 아이돌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고 오로라 라이징은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에서 마르스가 뛰었던 전설의 프리즘 점프라는 걸 알았을텐데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오로라드림은 국내에 소개가 안 되었기 때문에…
더군다나 '프리즘액트'는 여기에서 처음 나오는 개념인데 작품 전체에 걸쳐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있다가 말씀드리겠지만 이번 이야기 끝 부분에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보여주기는 하지만 자세한 설명이 아니라 그냥 '보여주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질수도 있어요.
아무튼 오늘도 뛰어난 예능감으로 퇴장하는 매니저 아저씨…
이 양반은 매니저 관두고 그냥 예능인으로 데뷔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프리즘액트에 대한 의지가 넘쳐나는 프리즈미
그리고 그들을 뒤에서 지켜보는 선배 메이
마음의 스위치 어쩌고 하는데 처음에는 뭔 소린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까 전작에서 이 양반 말버릇이었던 듯 합니다.
매니저양반을 좋아하나보네요.
프리즘액트는 쇼 도중에 100% 점프를 성공시키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혜인이는 그를 위해 평소에 거의 연습만 한다고 합니다.
그 동안 카린은 아미한테 춤도 가르쳐 주고
다른 애들도 격려해 주고 하네요.
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이가 어린데도 팀내에서 다른 멤버들 챙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연습실에 먼저 도착한 카린이 청소를 마치고 게임을 하는데 옆에서 누가 지켜봅니다.
게임을 성공시키고 옆 사람이랑 좋아하는데…
형씬 누구쇼?
혜인이에 이어 프리티 톱에 유학온 두번째 유학생 시윤이 프리즈미에게 정식으로 소개됩니다.
"예~이" 가 말버릇이군요.
그리고 이번 주말에 있을 프리즘쇼에서 카린이 센터를 맡기로 합니다.
자기가 센터가 아니라면서 발악을 하는 아미…
"분명히 우린 그룹이야. 하지만 말이야, 동료이기 이전에 우리는 라이벌이라고!"
진짜 한방 때리고 싶네요.
인과응보
카린이 도와주려고 하지만 아미는 거절합니다.
정말 싸가지 없이 굽니다.
프리즘액트에 도전할 마음도 없는 사람한테 센터를 맡기긴 싫다는군요.
애써 태연한 척 하는 카린…
연습이 끝난 뒤 시윤을 만납니다.
카린은 성격이 느긋한지 뭐 어떻게든 되겠지 그럽니다.
리허설 하는 날
마치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밀러 대위처럼 손을 떱니다.
점프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뛰긴 했는데!
넘어졌어!!!
크게 다치진 않았나봅니다.
"쇼할 때는 무조건 뛸 테니까, 어떻게든 될거야 될거야!"
"안 됐잖아! 어째서 웃고 있는 건데? 실수해서 답답하지도 않아?"
"아미… 그래도…."
"난 답답하다고! 다음 쇼는 카린이 센터라고 들었을 때도, 그때도 그랬어.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건 자신 뿐이라고!"
레이나가 따지려고 하지만 카린이 막습니다.
"아미 말이 맞아…. 어떻게 해도 안 되는 일도 있구나."
윤수의 가게에 찾아간 혜인과 시윤
카린을 걱정하는 혜인과 시윤에게 윤수는 시윤이 다독여 주면 좋을 거라고 합니다.
혼자서 연습을 하고 있던 카린에게 시윤이 찾아갑니다.
카린이 열네 살, 시윤이 열일곱 살인데 여기서는 언니라고 하지 않네요. (나중에 16화에서는 카린이 시윤한테 언니라고 합니다.)
대본을 만들거나 더빙할 때 약간 실수가 있었던 듯 합니다.
"그렇게 쉽지는 않네. 그치?"
"미안"
"나도 점프를 뛰지 못하게 되었던 적이 있었거든. 그 마음 알아."
"뭐?!"
"동생들이 잇따라 프리즘액트를 성공하고 있는데 난 못 뛰어서, 난 언니인데 하면서 점점 초조해져서…."
"초조해져?"
"응. 그랬더니 점점 즐겁다고 느끼지 못하게 되었어. 그래서 점프를 전혀 못 뛰게 되었어."
"어?! 그럼 어떻게 뛸 수 있게 된 거야?"
"무대는 나의 것!"
"뭐?!"
"그러니까 내 미래는 날 위해 있는 걸. 그리고 내 미래는 모두의 미래와 연결돼 있어."
"연결돼 있어?"
"카린 양 옆에는 너무 좋은 모범 답안이 있잖아?"
"어?!"
"그 아이는 자신을 위해서 쇼를 즐기고 모두의 미래를 바꿔 가고 있어."
"아미?! 그렇구나! 맞아! 하하하하하"
"어라? 나 이상한 소리 했나?"
"아니, 최고야! 확실히 내가 즐기지 못하면 관객들도 팀원들도 즐거울 리가 없어."
"그래 그거야. 항상 언니가 아니어도 괜찮아. 자, 힘 빼고, 하나, 둘"
카린 '양'이라니… 6, 70년대에나 썼을 법한 표현인데…
어떻게든 되겠지!!!!
공연 당일, 카린이 점프를 뛰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사장이 걱정합니다.
공연 직전, 점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카린
공연 시작
하트 풀 스플래시!
크리스탈 스플래시!
카린이 연속으로 점프에 성공합니다.
예이!
관객들이 추천을 누르니까 그게 카린이 달고 있는 페어챔 장신구에 축적됩니다.
이게 뭔가 나름 중요한 기믹이었나본데 초반 이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방기된 설정인가봅니다.
필받은 카린
펀펀 하트 다이브!
사람이 하늘을 날고있어!!!
카린이 액트라인에 진입하지만 통과는 못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게 실패한 거랍니다.
데체 아까 그걸 통과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그 답…
이 선배가 하는 걸 잘 보고 따라하도록! 제군들!
여기서부터 메이의 프리즘액트
사막을 걷던 메이
군용수통을 발견하지만 물이 없습니다.
아 훈련소 시절 생각난다…
으앙 주금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아라와 리듬
갑자기 물이 부왘!
사막이 꽃동산으로 바뀌고…
동물의왕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제: 물을 아껴쓰자
????????????????????????????
여러분 이거 보시고 프리즘액트가 뭔지 이해가 가십니까?
저는 저거 처음 보고 저게 뭐하는 짓거린가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 대강 정리드리자면, 프리즘스타가 자기의 경험이나 감정, 생각, 느낌 등등을 무대 위에서 연극과 같은 식으로 표현하는 뭐 그런 거라고 합니다.
이번에 올댓스케이트 2013 보신 분들은 마지막 부분에서 김연아가 보여준 '레미제라블'을 기억하실 텐데요
아마 이런 거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지 싶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피겨스케이팅이나 아이스쇼 이런 걸 전혀 몰랐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리즘액트라는게 뭐하는 건지 말로 좀 더 설명을 해줬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본인이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쌓은 경험을 표현했다는군요.
베어그릴스처럼 오지만 돌아다녔던건지…
자기들도 액트 뛸거라고 하는 프리즈미
이번 차밍스쿨은 아이돌 댄스 추는 퓨리티
지금 다시보면 이해가 되지만 그때 당시에는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던 프리즘스톤 4화였습니다.
완전 대박이 입에 붙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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