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11화 리듬의 프리즘 액트에서 나왔던 경상도 사나이가 누군지 알았습니다.
같은 소속사 남자 아이돌인 케빈이었습니다.
아무튼 둘이서 무슨 비밀을 같이 발표하자고 작당을 하는데 분위기 봐서는 둘이 사귀는 사이다 뭐 그런 내용인듯 합니다.
가사를 만들고 있던 시윤, 혜인, 카린
카린이 지은 가사를 보는데 '대박'이라는 말만 들어가 있습니다.
젠장…
결국 스프라우츠처럼 선배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하고 마르스를 찾아가는데…
케빈과의 약혼사실을 공표하겠다는 걸 듣고 놀랍니다.
약혼이라고???!!!!!!!!
선배들한테 끌려온 세 사람…
리듬과 케빈은 이미 오래 전 약혼한 사이고 스무 살 되기 전까진 알리지 않겠다고 약조했다는군요.
이걸 아는 사람은 사장하고 당사자들 뿐이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리듬…
생각이 없다기보다 그냥 애가 밝다고 생각해야겠지요?
하지만 한가지 막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케빈의 동생 캐논…
디자이너들 신경전 2라운드 들어갑니다.
아무튼 세 사람이 캐논을 맡기로 합니다.
"저기… 너희는 리듬 선배의 결혼 어떻게 생각해?"
"멋있지 않아?"
"근데 두 분 다 너무 젊지 않나?"
"나이가 뭐가 중요해?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셨을때도 아빠가 스물, 엄마는 열 아홉살이셨거든."
"뭐?!"
카린아 그래서 니가 9남매의 맞이인 거구나…
이번 일 가지고 가사의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다고 말하는 혜인.
남의 사생활 가지고 노래 가사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아무튼 캐논을 방해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 세 사람.
다른 남매의 예를 보여 주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어서 선택한 것은…
바로 채경과 윤수 남매…
세레나와 캐논을 데리고 디어크라운 가게 앞에 옵니다.
선배님 저것좀 보세요 쟤네들 참 닭살이죠?
"진짜로 보기 좋네! 우애가 참말로 좋아 보인다. 내는 재경이하고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통함
결국 사장님 면담을 요청한 마르스.
사장님 저희 붕가하겠습니다.
카린, 혜인, 시윤이 이번에는 남자의 수치 용화를 이용해서 어떻게 해 보려고 하지만 용화가 병크를 터트리는 바람에 실패…
그 와중에 콜링스까지 와서 리듬과 케빈의 약혼사실 발표를 허락해달라고 합니다.
"왜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거지? 아직 너희는 젊잖아? 2년 뒤, 아니 1년만 더 기다려도 되는 걸 왜 못 기다리는데?"
"기다릴 수 없어요. 저 자신은 물론 모두한테 솔직하고 싶어요. 아무것도 감추는 마음 없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고요. 이제 더 이상 거짓말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거짓말?!"
"저희 엄마 아빠는 할머니에게도 약혼 사실을 숨겨오셨어요."
"?!!!!!"
여기서 잠깐 배경 설명 들어갑니다. 저도 전작 오로라드림을 못 봤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지만, 아무튼 리듬의 엄마도 과거에 유명한 프리즘 스타였는데 아이돌이라는 신분 때문에 리듬을 몰래 낳아서 키워야만 했던 것입니다.
한편 세레논에게 끌려나온 세 사람은 협박에 못 이겨 결국 리듬과 케빈의 약혼 사실을 털어놓고 맙니다.
충격받은 캐논
"이젠 참말로 때가 됐지 싶다."
"네?!"
"1년 반 전에 오빠야가 다 얘기해 줬다. 오빠야와 내는 비밀이 없으니까. 처음엔 내가 잘못 들었나 했다. 그래도 오빠야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뭐라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충격이 컸지만서도 리듬이 스무살 되기 전까진 결혼발표는 안하겠다 해서… 좋잖아?! 그 때까진 둘을 방해해야겠다 싶었다 아이가? 내 마지막 심술이었제. 이제 다 끝났다."
"캐논…."
"1년 반 전에 오빠야가 그랬다. 내 여동생으로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맙다고."
"고맙다고?!"
"내야말로 고마운 마음이 크다 아이가?"
"고마운 마음?!"
"리듬한테도 전해줘야겠제. 고맙다는 말을."
대인배 보소
한편 사장실.
같은 운명을 리듬과 케빈한테도 물려주고싶지 않다는 사장양반.
이 사장양반도 과거에 리듬의 엄마와 같이 활동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붕가 허락 받아낸 두 사람.
그리고 그걸로 가사를 쓰는 세 사람
발표 당일날 선택한 것은 윤수의 옷이었습니다.
카라 미스터 복장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쓴 가사에 담긴 고마워하는 마음에 공감하였노라는 윤수.
"난 이 아이들의 의상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
"감사?!"
"그리고 이겨야 하는 라이벌이 있다는 것도, 그 라이벌과 승부를 겨룰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해."
꽃동네식 사고방식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라니…
무대 위에서 공개적으로 약혼발표를 한 리듬과 케빈
관객들이 폭동을 일으킬 기세로 욕합니다.
(클릭재생)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없어져도 책임 못집니다.
참고로 이것들 초반 안무가 무슨 기본 제식훈련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녀석들이 프리즈미랑 퓨리티 중에서 춤 잘 추는 애들 모아놓은 거라는 게 유머
지금의 나는 나 내일의 너는 너 조금 입꼬리 긴 미소는 Happy
멋쟁이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모두다 행복하게 나는 Chuchu Thank you
믿기 힘들지만 사실 믿고 있어 불안해진 현실 나만의 문제
이기적인 마음 떨쳐낸다 해도 마음대로 한건 어떡하지
마음의 상처 속상해 우정의 마음 더 많이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 Everybody Yeah~
바쁜날 월요일 금요일 까지도 Happy 웃는 모습 환한 미소 나는 Thank you
고양이 냥이도 강아지 콩이도 모두모두 꼬옥 안아줄게 Love you Love you
내 소중한 친구 귀여운 동생들 너와 같이 꿈을 꾸고 싶어 나는 Lucky
순진한 아이들 든든한 어른들 들어줘 너무너무 좋아해요 Chuchu Love Thank you
추성훈 추추트레인?
유닛 이름이 피어피어라는데 도데체 어째서 P&P가 피어피어로 읽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가사랑 프리즘액트 내용은 5월 가정의 달에 아주 딱 맞는 내용이네요. (5월 21일에 방영되었습니다.)
리듬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는 캐논
그렇게 올케와 시누이 사이가 된 두 사람.
74약혼을 공식적으로 선언해서 기쁜 두 사람과
패배를 곱씹으며 괴로워하는 한 남자.
그렇게 끝
선배양반 2
케빈 너는 이제 약쟁이랑 결혼하는 거란다.
증거: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family/230/read?bbsId=G005&articleId=13902178&itemId=75
오늘편 보면서 가졌던 큰 불만은 오늘편에 나오는 이야기의 주된 흐름이 전작(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힘든 내용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로라드림이 국내방영한 적이 없으니 저도 당연히 알 턱이 없지요. 하지만 이게 딱히 누구 잘못이랄것도 없답니다. 왜냐면 오로라드림은 한일합작이 아니기 때문에 지상파는 방영하려고 하지 않을 테고, 가능성은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뿐인데 전문채널들이 이걸 틀어줘야 할 이유가 딱히 없으니깐요.
(제 글을 번역기로 읽으시는 일본 분들이 계신 듯해서 알려 드리는데, 한국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을 위해 방송사가 전체 방송시간의 일정 비율 이상은 무조건 한국 내지는 한국측 제작사도 저작권을 가지는 합작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게끔 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 지상파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보다 케이블방송이나 위성방송의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의 시청률이 높아지다 보니까 지상파 방송이 광고수익이 적다는 이유로 애니메이션의 방송시간대를 이르게 편성함은 물론 애니메이션 편성량 자체도 줄여 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지상파 방송들은 교육방송인 EBS를 제외하고 모두 위법이 되지 않을 만큼의 최소량의 애니메이션만 방영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Aurora Dream이 한국에서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Dear My Future가 방영하고 있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한국 법령상의 기준으로 Aurora Dream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분류가 되지만 Dear My Future는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분류가 됩니다. 물론 그런 법이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외국 애니메이션의 방영이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외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면 규정상 그만큼 한국 애니메이션 또는 합작 애니메이션을 더 많이 방영해야만 하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사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것으로 느끼는 듯 합니다.)
하여튼 오로라드림을 국내에서 볼 수 있으려면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쪽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습니다.
그냥 시청자인 저같은 사람만 불편하고 열내는 꼴입니다 이건
그리고 오늘은 아이돌의 약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현직 아이돌이 결혼한 예가 원더걸스의 선예밖에 없어서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현실에서도 굉장히 파격적인 일로 다루어지고 있는 형편이니까…
뒤늦게 추가하는 이번 차밍스쿨은 뱃살 빼는 퓨리티
저 자세는?! 훈련소에서 기합받을 때 많이 했던 자세?!
유격훈련 받을 때 저거 맨날 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훈련소 있을 때 저 자세를 했는데, 저 상태로 다리를 쭉 편 채로 땅에 닿지 않게 하면서 좌우로 흔드는 거였는데 673기라고 조교들이 673개를 시키는 겁니다.
개수가 점점 늘어날 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져요…
내무실 돌아와서 배가 당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왜 웃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니들 오빠뻘 되는 애들이 훈련소에서 그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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