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에 한번 업로드했던 글임니다.애니게시판은 처음올려보네요. :3 ]
최근에 투니버스에서 더빙시작하면서 검열안된 프롤로그로 한번 접하고
친구들, 지인들에게 츄라이 츄라이 하면서 영업하면서 같이보고
최근에 본것만 4~5번쯤 되는듯 한데 그럴때마다 맘에 걸리던것들이 있어서 써봅니다.
처음에는 팔이 의수! 라는 부분에서 놀라서그런가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인데
"엄마 건드는 금방 멈추네"의 의미가
"(다른 건드들은 안그런데)엄마 건드는 금방 멈추네"의 느낌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다른 건드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기능이라도 있는걸까요? 의심스럽습니다.
이후 엘노라의 대사가
"그러게, 이 기술이 없었다면 엄마는 살 수 없었을꺼야" 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기술이 "건드" 를 얘기하는것이 아닌 다른 숨겨진 기술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네요
팔쪽을 통해서 심장이나 뇌에 있는 다른 건드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던가 하는
생명유지와 직결되는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갑자기 영상 후반으로 급발진 해버리는)
너희가 빼앗는 건 , 건드가 구할 수 있었던 미래야!
라는 대사의 장면이죠
이 대사의 의미를 더 이해하는데 있어서 앞서나오는 대사들도 함께 봐야될것같습니다.
"우주로 나아가기에 이 몸은 너무나도 나약해"
본인 몸을 얘기하는건 아닐테고 아마 사람의 body를 얘기하는것이라고 생각되는 문장입니다
건드 기술은 의수, 의족을 위한 기술로 보이지만
그 목적이 단순히 의수, 의족뿐이 아니라 신체 대체를 위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끝은 뇌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SF작품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전뇌화" 같은 거겠죠?
위에서 말하는 "카르도 나보" 박사가 말하는 인류의 미래란
전뇌화, 혹은 인간을 베이스로한 Ai 같은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한 전 인류 기계화 라던가?)
만약 Ai 라면 위 문장은 학습이 필요한 "초기단계"를 의미하는것이겠고
위 문장이 은유법, 비유법이 아니라면
진짜 아이가 르브리스 안에서 잠자고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작중 두번언급되는 위 대사는
"당연하게" 라는 느낌으로 쓰이는 문장입니다만
사실 "사람이 옷을 입듯이" 라는 문장이 더 자연스럽지 않나 하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그러지 않았다는것은 다른 의도가 있을것이라고 생각되고
직역해서 "아기가 건드를 장착했다" 정도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쓰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짜로 르브리스 Ai에 아기를 사용했?나
이색기덜 피해자처럼 그려놧는데, 사실 총맞을짓해서 총맞은게 아닐까?
엘로나가 계속 시도하던 르브리스 인증을
딸기 케이크 얘기를 하며 대화를 시도했던 에리크트가 인증에 성공한 모습이 나오는데
연령대가 비슷해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반농담 반진담의 추측을 해봅니다.
작중에서 건담에서 사람의 환영이 보인다거나
프로스페라 머큐리가 계속해서 슬레타(한명)만이 아니라 딸들 하며 다수를 언급하는 모습을 보면
건담 에어리얼에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에리크트"가 에어리얼의 안에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정도는 다 예상하는 내용들이죠?
프롤로그 이후의 내용이 그려지지 않았기에 멋대로 상상해보자면
다른 건담 파일럿들처럼 "에리크트"가 데이터 스톰을 버티지 못해서 식물인간같은 상태가됬고
엘노라는 에리크트의 의식이 르브리스 안에 잠들어있다고 가설을 세웠지만
프롤로그때 처럼 본인은 인증할수 없었고 자신대신에 인증해줄 대체제를 찾아(만들어) 낸것이
"슬레타 머큐리" 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목적을위한 도구로써 맺은 관계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취급이 박한것이 싶습니다.
# 이 가설의 결말 (앞부분도 뒷부분도 모두 가설 입니다.)
프로스페라 머큐리가
1. 에어리얼 안의 에리크트를 식물인간인채로 잠자고있는 원래 몸으로 되돌려준다.
2. 슬렛타와 에리크트의 의식을 서로 교환한다.
정도로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존의 슬렛타 13호, 12명 에밀레건담보다 훨씬 라이트해진거 같아서 저는 좋습니다.
프로스페라가 너무 악녀처럼 그려지는 지금의 모습보다는
에리크트를 되찾기위한 엄마로써의 모성애가 느껴지는 망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면 될까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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