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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공식에 대한 팬덤의, 생산자에 대한 소비자의 테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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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쿄애니 방화범 같은 놈은 그냥 쓰레기 과대망상증 환자고요. 그런 놈한텐 단 한 줌의 동질감이라도 느끼시면 안 됩니다. 소비자가 맘에 안 드는 작품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건 불매와 안티 감상문 작성 정도가 아닐까요? 그 이상은 선 넘는 거죠. 그리고 그 안티 감상을 표명할 때도 앞뒤가 맞고 근거가 명확해야 일정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거지 걍 아스카랑 커플 안 되서 열 받는다!! 크아아! 정도 수준이면 딱 똑같은 분들끼리만 통하는 소수의 언어가 될 뿐이죠. 참고로 전 신에바엔 대략적으론 찬성 쪽이지만 읽어보고 상당 부분 납득했던 안티 소감도 있었습니다. 대략 연출적인 면이 기존 에바나 실사 포함한 감독의 타 작품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감상이었는데 원전인 울트라맨이나 고지라까지 비교 대상으로 가져와서 항목별로 설명을 하시니 의견은 반대라도 납득은 가더군요. 그리고 에반게리온 안티는 25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정말 찻잔 속의 태풍입니다. 그게 정말 다수의 의견이라면 흥행 수익 100억엔을 채울 리가 없을 테니까요. 안노 감독도 불특정 다수의 의견에 빡쳤다기보다는 오카다 토시오 전 가이낙스 사장 같은 특정 인플루엔서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한 거고요. 암튼 에바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이더라도, 확실한 이론적 기반이 있어야 제대로 된 안티 노릇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시드나 칩펀즈 같은 작품들의 안티 분들은 과거의 조폭 영화를 가져오던가 극우적인 소재를 지적하던가 일단 근거는 명확했어요. 그리고 불매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죠. 예를 들어 스타워즈 같은 건 매상 떨어지니까 아 뜨거라 하면서 라제 방향으로 가던 영화 계획이 중지되고 드라마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니까요. 다만 에바는 커플링 신경쓰는 층보단 걍 보거나 완결만을 바라거나 평범하게 납득한 층이 더 많아서 평범하게 히트를 친 거고요.
22.10.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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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쿄애니 테러범은 피해망상 환자의 테러질이므로 이런데 꺼내지 마세요.
22.10.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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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로 실행한 시점에서 어떻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콩밥, 끝!
22.10.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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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하긴 그래도 익명으로 안노를 욕한 일반적인 에바 팬이라면 몰라도 자기 실명으로 안노를 욕한 오카다 토시오 그 양반은 진짜 무슨 생각인지 모를 인간이더군요. 정말 소송 걸리는 게 두렵지 않은가 싶었습니다. 뭐, 안노 보고 치를 떤 사람들에게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게 오카다 토시오와 사다모토 요시유키를 비롯한 다른 가이낙스 창립 멤버들의 실상이긴 했습니다만...
22.10.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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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토시오는 안노 감독을 욕한 건 아니고요. 마리=모요코 여사 썰을 거의 기정사실처럼 언급하는 유튜브 생방을 가졌던 것이 문제가 된 겁니다. 안노 감독은 가족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는군요. 근데 아무 생각 없이 평범하게 보면 거의 그렇게 보이는데… 참고로 오카다 토시오 유튭 채널은 해당 사건 이후로 오히려 더 유명해져서 구독자가 따따불이 됨. 전 아직도 둘이 작품과 채널 선전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짜고 차는 고스톱을 쳤다는 의혹을 버릴 수가 없음…
22.10.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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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로 실행한 시점에서 어떻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콩밥, 끝!
22.10.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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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류
아 그리고, 쿄애니 테러범은 피해망상 환자의 테러질이므로 이런데 꺼내지 마세요. | 22.10.24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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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류
하긴 명백한 피해망상증 환자인 쿄애니 방화범은 둘째치고라도, 에바 팬덤이 안노 상대로 일으킨 불상사만 해도 누구를 소송대상으로 삼아야 할 지 특정할 수 없었다는 거 때문에 실제 소송으론 안 갔지만 소송대상을 명확히 특정할 수 있었다면 당장 안노 개인이나 츠부라야가 소송을 걸 만한 사안이긴 했으니 세상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미 충분히 범죄 레벨이긴 했네요. 에바 팬덤에 편승해 안노 일가에 대한 인신공격에 자기 이름을 대놓고 걸고서 가담했던 그 오카다 토시오(아이러니하게도 이 양반도 가이낙스 창립 멤버)는 소송 안 당한 게 참 용한 상황이었고 말이죠. | 22.10.24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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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쿄애니 방화범 같은 놈은 그냥 쓰레기 과대망상증 환자고요. 그런 놈한텐 단 한 줌의 동질감이라도 느끼시면 안 됩니다. 소비자가 맘에 안 드는 작품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건 불매와 안티 감상문 작성 정도가 아닐까요? 그 이상은 선 넘는 거죠. 그리고 그 안티 감상을 표명할 때도 앞뒤가 맞고 근거가 명확해야 일정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거지 걍 아스카랑 커플 안 되서 열 받는다!! 크아아! 정도 수준이면 딱 똑같은 분들끼리만 통하는 소수의 언어가 될 뿐이죠. 참고로 전 신에바엔 대략적으론 찬성 쪽이지만 읽어보고 상당 부분 납득했던 안티 소감도 있었습니다. 대략 연출적인 면이 기존 에바나 실사 포함한 감독의 타 작품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감상이었는데 원전인 울트라맨이나 고지라까지 비교 대상으로 가져와서 항목별로 설명을 하시니 의견은 반대라도 납득은 가더군요. 그리고 에반게리온 안티는 25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정말 찻잔 속의 태풍입니다. 그게 정말 다수의 의견이라면 흥행 수익 100억엔을 채울 리가 없을 테니까요. 안노 감독도 불특정 다수의 의견에 빡쳤다기보다는 오카다 토시오 전 가이낙스 사장 같은 특정 인플루엔서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한 거고요. 암튼 에바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이더라도, 확실한 이론적 기반이 있어야 제대로 된 안티 노릇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시드나 칩펀즈 같은 작품들의 안티 분들은 과거의 조폭 영화를 가져오던가 극우적인 소재를 지적하던가 일단 근거는 명확했어요. 그리고 불매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죠. 예를 들어 스타워즈 같은 건 매상 떨어지니까 아 뜨거라 하면서 라제 방향으로 가던 영화 계획이 중지되고 드라마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니까요. 다만 에바는 커플링 신경쓰는 층보단 걍 보거나 완결만을 바라거나 평범하게 납득한 층이 더 많아서 평범하게 히트를 친 거고요.
22.10.24 20:16

(IP보기클릭)121.178.***.***

BEST 허무를 간다
답변 감사합니다. 하긴 그래도 익명으로 안노를 욕한 일반적인 에바 팬이라면 몰라도 자기 실명으로 안노를 욕한 오카다 토시오 그 양반은 진짜 무슨 생각인지 모를 인간이더군요. 정말 소송 걸리는 게 두렵지 않은가 싶었습니다. 뭐, 안노 보고 치를 떤 사람들에게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게 오카다 토시오와 사다모토 요시유키를 비롯한 다른 가이낙스 창립 멤버들의 실상이긴 했습니다만... | 22.10.24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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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00000000
오카다 토시오는 안노 감독을 욕한 건 아니고요. 마리=모요코 여사 썰을 거의 기정사실처럼 언급하는 유튜브 생방을 가졌던 것이 문제가 된 겁니다. 안노 감독은 가족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는군요. 근데 아무 생각 없이 평범하게 보면 거의 그렇게 보이는데… 참고로 오카다 토시오 유튭 채널은 해당 사건 이후로 오히려 더 유명해져서 구독자가 따따불이 됨. 전 아직도 둘이 작품과 채널 선전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짜고 차는 고스톱을 쳤다는 의혹을 버릴 수가 없음… | 22.10.24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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