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크로스F 티비판 알토 진짜 뭐 없네요

[쿠쿨스 도안]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썩 중요한 것도 아니고 전투에서 활약상이 크게 돋보이는 것도 아니고 연애라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에도 브레라랑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격추됐다가 탈주닌자들 돌아오니까 분위기 타서 양날개 선언 한번 해주고 보스 막타친 게 전부네요

격추됐을 때 거대란카 손에서 터지는 거 연출 좋던데 걍 이때 죽었으면 차라리 여운이 남았을듯

[rhrlaosldk]

프론티어 극장판 중에는 첫 장면부터 마지막까지 알토가 안 나오는 극장판도 있습니다[악의적 왜곡]

[르윈 데이비스]

잘 생겼잖아요

[지나가는 경찰서장]

프론티어는 솔직히 극장판이 살린거지 tv판은...

[리카미]

알토를 처음볼때는 '극 스토리의 큰 틀과 아무관련없는 병사형 주인공'같아서 리얼로봇물과 어울리는 주인공이라고 평가를 했는데.. (작중 흑막들에게 거론되는 적이 한번도없던걸로)

생각해보니깐 스토리와 관련도 없는 녀석이 실력도 별로라 '이게 왜 주인공이지?'라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극장판에서는 tv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크게 활약을 해서 만족했습니다.

[블루돌핀크리스탈]

나름 극장판에서는 yf-29 타고 브레라랑 화끈하게 한번 붙어주고 ( 물론 기체스펙이 훨씬 더 좋음에도 시종일관 팽팽하거나 약간 밀렸지만...), 거대 바쥬라전에선 아예 예측에 가까운 회피기동을 선보였는데 TV판은 그냥 브레라>오즈마>>>>>>>미만 알토....

[타이치하야]

여주인공들보다 예쁘ㄴ......

[시현류]

"죽었으면 최고로 감동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난...다토?]

히로인이 주인공을 서포트하는것보다는
주인공이 히로인을 서포트하는 작품이였죠...
결국 라스트보스도 히로인들이 있어야 잡고...

[파극폭마장]

알토는 티비판만 보면 사실상 조종실력보다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게 더 촛점인거 같은데
이게 후반까지 미성숙한 정신이 그대로 간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막판에 양날개 드립은 사실상 히로인들에 연심에 대한 회피(?)에 가깝고...
(그러고보면 양날개 드립이 다른매체나 작품에 드립이 종종 나왔죠 ㅋㅋ)

정말 극장판이 심적으로나 겉으로나 많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임
두 여인에 대한 연심도 확실하게 정하고..
다만 막판에 행방불명(?)(나중에는 결국 다시 쉐릴하고 만났다던가)

[파극폭마장]

여담으로 갠적으로 마크로스 주인공들 중에선
이사무 다이슨하고 넷키 바사라가 매우 좋은거 같음

[피아노팔아줘]

이유가 카와모리 쇼지가 한말이지만 월래 마크로스 씨리즈는 주인공 기본적인 남자로서 스팩은 낮은편에 대신 전투에서 활약한다고함.
근데 알토는 카와모리 쇼지 조차 이넘 너무 잘난넘이라고 그래서 다른부분에서 밸런스를 잡았다고 발언한적이 있습니다. (TV판 블루레이)

그 밸런스 잡기 위해 빼버린계 아마 전투능력으로 보이더군요.
TV판 알토는 역대 마크로스 주인공중 제일 전투 에서 활약 못했죠.
라이벌인 브레라 노상 발리고 최종화에서 드디어 활약다운 활약 해보나 했더니 최종보스 막타 조차 혼자서 못넣코 브레라랑 같이 공격한 합체기 였죠.

[마군Z]

그러기엔 일종의 강화인간인 브레라만큼 강하면 이미 충분히 넘사벽인거 같고 주변인물들은 알토 슈퍼 재능충으로 대하고 마지막에도 대활약하고 충분히 이치죠보다 재능어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피아노팔아줘]

그러니깐요. 그런 외모 재능 모든면에서 너무 고스팩이라 카와모리가 너무 잘난넘이라 일부러 조절 했다고 말했죠.
실질적으로 TV판에서 알토 전투에서 활약은 주인공 치고 미묘해요.

발키리도 제일 많이 부셔먹고 적으로 나오는 파일럿인 브레라는 등장하자 마자 알토 팔꺽어서 얼굴 땅바닥에 쳐박아 버려서 굴욕씬이나 발키리 전투도 거의 압도적이었고 거기에 마지막화 역시 다시 보시면 알지만 그리 대활약 못해요.

결국 마지막은 브레라가 약점 가르쳐주고 브레라랑 같이 돌격하는데 보통 주인공이 그레이스 한테 해야되는 대사 대부분 브레라가 그레이스한테 해버림. 막타 조차 단독이 아니고 합체기 였구요.

[마군Z]

전투 능력은 탁월하나 전투력을 어필하는 신이 적었던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