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전 전쟁을 함부로 다루는 작품에 대해 좀 민감하네요

[Cutie Panther]

모에랑 밀리터리를 같이 다루더라도 스포츠 정도의 수준이면 상관은 안하는데

어릴때 태극기 휘날리며같은게 너무 뇌리에 심하게 박혀서인지 게이트라든가 유녀전기라든가 보면 슬퍼해야할 죽음조차 단순한 오락으로 만드는 느낌이 드네요

뭐 개인적으로는 유녀전기에 TS의 매력은 하나도 없는 주제에 TS딱지만 박아놓은것도 역겹고요

뭐 이런 사람들도 있다고 알아주시면 해서 쓴 글입니다

[파극폭마장]

(변칙적이 아닌)전쟁소재는 조심해서 다뤄야 할건 맞는거 같습니다.

인간 대 인간은 물론이고
인간 대 다른존재 식이라도 어설프게 다루면 없어보인다랄까.;;;

[지나가던 ??]

테즈카 오사무도 이에 대해 "애니메이션에서 전쟁을 묘사할 때도 제작자의 메시지를 담는다면 괜찮지만
전쟁을 단순하게 묘사하기만 하는 것은 큰 죄악이라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라는 명언을 남겼죠.

[kingofmeat]

전쟁이란 언제나 피와 살이 찢어지는 비극이죠. 민감한게 당연합니다.

[미칠듯한 뒷태]

인간의 생명이 한없이 가벼워지면서, 또 모든이의 감정이 폭발하고, 그 와중에 모종의 교훈을 주기 정말 쉬운게 '전쟁'이라는 스토리죠.

문제는 그냥 별 이유없이 '나 힘있다! 전쟁! Waaaaaagh!!!' 를 시전하는 스토리가 많아서..

그러니까 걸판 보세요! IS같은 짜가스포츠가 아니라 그래도 제대로 (탱크몰고 다니는)스포츠입니다!

[Granduke]

사실상 대규모 전쟁 위협이 사라졌다고 해도 좋을 서방 세계와 동북아시아(음?) 같은 곳은 전쟁은 이미 오락 컨텐츠의 소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루리웹-797080589]

전 오히려 유녀전기에서 앤슨 대령같은 제대로 된 참군인까지 쓸어버리고도 주인공이 있는 모습을 보고

미치광이가 전쟁에서 싸우면 어찌되는지 보여준거같아서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