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7인의 투쟁 (1)
“아무리 세계의 유지인 네가 재창조를 하려고 해도, 나는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것을 지켜낼 거다. 네가 뭐라하든, 반역을 할 거야.”
“어리석군.”
케찰코아틀이 나를 향해 낫을 휘두르자...
“와하하하!! ‘메탈 스트레이트’!!”
“!?”
오른손을 금속으로 바꾼 와리오가 케찰코아틀이 휘두른 낫의 칼날을 잡아서 막았고...
“이 와리오 님이 나섰다!!”
“가소로... !”
이어서 세피로스가 왼손의 마사무네를 케찰코아틀을 향해 뻗자...
“흥.”
“저 놈이..!”
케찰코아틀이 낫을 비로 되돌리면서 마사무네를 피하고는 다시 낫을 생성해서 세피로스 혹은 와리오를 향해 낫을 휘두르려고 하는 순간...
“‘자프키엘, 베트’!!”
케찰코아틀의 옆으로 이동한 쿠루미가 케찰코아틀을 향해 머스킷을 겨눈 바로 사격을 했고, 케찰코아틀이 방향을 날아오는 총알 쪽으로 돌려서 낫으로 그 총알을 베었는데...
“!?!?”
“후후, 한시적이나마 시간이 느려질 겁니다~.”
그 총알에 담긴 능력에 의해 케찰코아틀의 시간이 느려졌고...
“쿠파, 아덴!! 일단은 저 녀석을 전쟁신에게서 때어내야 해!!”
“알겠다, 제모!!”
“명령을 받는 건 싫지만!!”
그 큼에 쿠파와 아덴이 내 지시에 따라 케찰코아틀에게 다가가...
“‘쿠파 스트레이트’!!”
“떨어져라!!”
쿠파가 오른쪽 주먹으로, 아덴이 시해의 힘을 받은 귀왕의 왕림으로 케찰코아틀을 힘껏 쳤고...
“!!!!”
몸의 시간이 느려져서 피하지도 못한 케찰코아틀이 뒤로 날려져 벽을 부수고 팬트하우스 바깥의 마드리푸어로 떨어졌다.
“제모 씨, 저는 이곳 주민들에게서 ‘시간’을 빨아들이느라 늦어질 거예요.”
“네 시간계 능력은 신에게도 통해. 최대치까지 채우고 와.”
“알겠습니다.”
“전원, 내려간다!”
“알았다!!”
그런 뒤에 쿠루미를 제외한 아웃사이더들이 바깥으로 뛰어내렸고...
“시그마, 나를 들어라. 내가 지휘하지 않으면 서로에게만 피해를 줄 테니까.”
“웃기는 녀석이구만.”
나는 시그마의 뒤에 올라타서 같이 바깥으로 내려갔다. 한편...
“으으.. 방금 건..!”
마드리푸어의 중심가에 떨어진 케찰코아틀이 가뿐히 일어서면서 자신의 시간이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확인한 뒤에...
“뭐야 저 녀석?!”
“영웅인가!?”
“위험해보이는 녀석이야!!”
“일단은 죽여!!”
마드리푸어의 살벌한 주민들이 케찰코아틀을 향해 사격을 하자...
“닥쳐라!!”
케찰코아틀이 비의 낫으로 날아오는 총알들을 베면서 비의 참격을 날려 주민들은 물론 건물들까지 베었고...
“형제에게 가는 것을 방해하지 마라!!”
“아니.”
그 직후에...
“우리의 모든 걸 지우지 마!”
내가 케찰코아틀의 시선에 들어간 곧바로...
“죽어라!!”
내 뒤에 서있는 시그마가 케찰코아틀을 향해 총을 연사해서 하자, 케찰코아틀이 낫으로 날아오는 총탄들을 전부 쳐낸 뒤에...
“‘쿠파 클로’!!”
케찰코아틀의 오른편에서 쿠파가 오른손의 손톱으로...
“‘메탈 스트레이트’!!”
케탈코아틀의 왼편에서 와리오가 금속으로 바꾼 오른쪽 주먹으로...
“이것들..!”
케찰코아틀을 향해 다가가자마자 케찰코아틀을 치려고 했지만...
“방해다!”
케찰코아틀이 비의 낫을 하나 더 생성한 바로, 몸을 낮추면서 양손의 낫으로 쿠파와 와리오의 공격을 막았다.
10화 7인의 투쟁 (2)
이때, 케찰코아틀의 뒤로 워프한 아덴이...
“빈틈 발견이다!!”
양손의 낫으로 와리오와 쿠파의 공격을 막으면서 몸을 낮춘 케찰코아틀을 향해 시해의 힘을 받은 칸나기의 역모를 뻗으려고 하자...
“어설프다!”
케찰코아틀이 몸을 회전하면서 양손의 낫을 휘두르자...
“으아!!”
와리오가 양팔을 금속으로 바꾼 바로 양팔로 낫을 막았고...
“으윽!!”
쿠파가 오른팔을 빼려고 했지만 오른팔이 낫에 베었고...
“크으으윽!!”
아덴은 케찰코아틀이 뻗은 오른쪽 다리에 맞으면서 케찰코아틀이 휘두른 낫에 베었고...
“!!!!”
셋은 케찰코아틀의 반격에 방어하거나 당하면서 뒤로 밀쳐졌다.
“후우..! 내 금속이 마그마에도 버틸 수 있어서 다행이네..!”
“그 몸놀림.. 경탄스럽군!”
“으윽..! 엄청 아프네..!!”
“인간이 신을 이길 수는 없다.”
“그럴까?”
순간, 일어선 케찰코아틀의 앞에 세피로스가 다가가면서 마사무네를 쥔 왼손과 왼팔에 힘을 쥔 바로...
“‘팔도일섬’!!”
케찰코아틀을 향해 마사무네를 8번이나 힘껏 휘두르자, 케찰코아틀이 양손의 낫을 한 자루로 합치면서 세피로스의 일격들을 낫으로 전부 막았고...
“이럴 수가..!!”
“!! 이 느낌.. 그때 봤던 재앙이군!”
“어머니를 아느냐!?”
“본래 내가 형제들과 같이 섬멸시켰다. 네 녀석이 그 조그마한 일부일 줄이야.”
“하. 어머니의 천적일 줄이야.”
“지금은 재창조가 우선이다! 비켜라!”
역으로 세피로스를 향해 낫을 연속으로 휘둘렀고, 세피로스가 마사무네로 계속 막으면서 뒤로 밀려지다가...
“‘메탈 드롭킥’!!”
케찰코아틀의 뒤에서 와리오가 금속으로 변한 양쪽 다리를 케찰코아틀을 향해 뻗었고, 이를 눈치챈 케찰코아틀이 피한 뒤에...
“아아아아!! 비켜!!”
“!!”
빗나간 와리오가 앞으로 날아가자 세피로스가 와리오의 드롭킥을 피했지만 와리오와 부딪치면서 넘어졌다.
“아야야..!”
“비켜라..!!”
세피로스가 자기를 깐 와리오를 치우고 케찰코아틀이 휘두른 낫을 마사무네로 막은 후에...
“거기까지다.”
“?”
시그마가 케찰코아틀의 옆에서 총을 케찰코아틀의 머리를 향해 정확히 겨누고는...
“네 녀석이 내 친우와 연관되어 있다는 건 놀랐지만, 네놈이 죽으면 끝이라서 상관없다.”
“영혼도 마음도 없는 기계 주제에 건방지군.”
“그래서 레플리로이드가 우월한 거다.”
바로 방아쇠를 당겼지만, 케찰코아틀이 머리를 뒤로 숙여서 총탄을 피했고, 바로 시그마를 향해 낫을 휘두른 순간...
“하핫!!”
“!!”
자기 뒤로 워프한 아덴을 감지한 바로 뒤돌면서 낫으로 아덴이 휘두른 시해의 힘을 받은 패왕의 대검을 막았고...
“너도 어둠에 잠겨서 나를 따르지 않겠어~?”
“신은 인간을 따르지 않는다! 하물며 오염된 네놈은 오히려 신에게 토벌당해야 마땅하다!”
“신 주제에 까불지 마!!”
케찰코아틀이 낫으로, 아덴이 나찰의 검으로 서로를 향해 휘둘러서 상대의 공격을 막는 공방을 하다가...
“‘쿠파 브레스’!!”
쿠파가 케찰코아틀과 아덴을 향해 입에서 불을 뿜었고...
“!!!”
“잠깐!”
케찰코아틀이 빠르게 피하고, 아덴이 워프로 피한 뒤에 쿠파가 불을 피한 케찰코아틀을 향해 양쪽 주먹을 휘둘렀지만 케찰코아틀이 낫의 칼날로 쿠파의 주먹 공격을 전부 막았다.
“야야! 기싸움을 했다고 앙갚음이야!?”
“네놈은 가뿐히 피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한 거다.”
“너무한 거북이네~!”
“농담따먹기는 됐다. 그리고 네 녀석이 신이라 해도 이 쿠파 대마왕의 왕국을 멸망시키게 두지는 않을 거다!!”
“뭐가 대마왕이냐.”
“으.. 마음에 안 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