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모자람이 없는 화족 가문과 뛰어난 외모를 가지면서
뭐 하나 빠짐없는 백작가 영양인 주인공 키리가야 사토코
하지만 그녀는 어릴적부터 심장병을 앓고 있어 약한 몸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의 꿈은 그저 결혼을 하여 가문에 이익을 위하는 것뿐
하지만 계모와 의붓여동생의 시샘이 갈수록 강해지고
결국 납치를 당하고 무법지대인 외딴 섬에 갇히게 되면서
자신을 감시하던 한 남성을 만나게 되는데
귀족집 영애 여주와 청부살인업자 남주의 위험한 로맨스를 그리는 반딧불이의 혼례
사실 남주의 첫인상은 인간미가 없어서 큰 매력이 안느껴졌었는데
사토코와 만나고 순진무구한 모습에서 새하얀 도화지같은 캐릭터가
뒤로 갈수록 점점 감정을 알아가듯이 변해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여주는 여주대로 지금까지 새장 속의 애지중지한 관상용 새가
점점 강해지는 모습이 이 작품의 매력인 듯
일단 배경도 배경이지만 여주가 계속해서 고난을 겪고 굴려지는 전개라
초반은 다소 답답함이 강한데 3권부터 뭔가 뻥 뚫리는 전개라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첫화 시작 장면이 먼 미래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연출이라
이거 혹시 배드 엔딩인가? 싶은데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그 외에도 각권 첫 페이지마다 사토코의 일기의 한 페이지가 장식하고 있어
여주의 인생을 돌이켜 보고 있다는 느낌이라 좋은 듯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4914
![[반딧불이의 혼례] 1 ~ 3권 후기_1.jpeg](https://i3.ruliweb.com/img/24/10/22/192b3ee086011661a.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