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암살계획 진행되는거같아 이상했는데, 이번 전개를 위한거였나봅니다.
영웅왕은 약으로 인한 패널티가 있다보니 모시안을 죽일수있을거같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부상을 입혀 은퇴나 장기휴양 보내면 폐륜왕 입장에서는 군대에 손쓰기가 힘들어질테고.
영웅왕이 어찌될지는 몰라도 루칸 고위층들이 거의 전멸한 상황인데다 마튼의 사람들로 가득찬 상황이라
영웅왕이 루칸으로 복귀하든 마튼에 잡히든간에 루칸 전망이 밝지는 않다는게 문제지만.
작가님 작명 성향 생각하면 담 오더의 삽질 결과와 별개로 여기서 퇴장할거같지는 않은데
담 오더가 영웅왕의 배신과 폐륜왕의 영향을 받아 자국 우선주의로 바뀌게 되면서 후계자 자리를 유지하는 전개도 가능은 할거같습니다.
약에서 깨어난 영웅왕을 견제하기 위해 폐륜왕이 지금까지 있던 일들을 불문에 붙이고
영웅왕에게 배신당한 담 오더를 루칸으로 다시 보내 서로 싸우게 만들면 영웅왕이 마튼을 상대로 전쟁 벌이는걸 최대한 늦출수있을테니.
담 오더가 루칸으로 보내져도 감시가 엄청 심해질거라 폐륜왕의 꼭두각시가 될테고
샥을 루칸에 박아둬 마튼의 성국 영향력이 줄어드는 나비효과가 되버릴 가능성도 있겠죠.
담 오더와 헛 워터가 이번 일로 작중에서 퇴장하게되면 폐륜왕이 마튼의 서열이나 관습 무시해버리고
아리카 공주를 후계자로 만들 방법 생각할거같네요.
이제와서 마튼 후계자 캐릭이 추가되는건 전개상 애매해보이니.
아예 마튼 자체가 한차례 망하고 아리카가 여왕이 되어 마튼 영토에 새로운 왕국을 세운다는 식으로 전개될 수도 있어보이고.
작명상 '담 오더'가 사라진 마튼은 뒤가 없어,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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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커플 브레이크 성향 생각하면 리스토와 루이얀이 깨지고 리스토가 아리카를 왕비로 맞이할 가능성이 있긴한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성국과 마튼 합병이 벌어지는 상황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좀 무리수일거같긴하고. | 23.04.15 09: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