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토트랜드(=빅맘 해적단)의외의 평가

[루리웹-2769327685]

이제 슬슬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는 "빅맘 해적단"편을 보면서 최근화들을 통해 이 해적단의 의외의 모습들이 눈에 띄는데 바로 샬롯 가의 장남 "샬롯 페로스페로"의 책임성입니다. 최근 샬롯 페로스페로는 오랜기간 제대로 치료도 하지 않고 계속 일당들을 추격해서 몸이 안좋아졌는데도 쉬기는 커녕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었고 동생인 "샬롯 몽도르"에게 토트랜드 전역으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설명을 하고 대비하라고 전달합니다. 그리고 동생인 몽도르도 형의 말을 군말 없이 전달하고요. 이게 왜 의외의 모습이냐 이건 자칫하면 나라 전체의 민심이 바닥을 칠수 있고 대규모 이탈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다음 장면에서 우왕자왕한 토트랜드 시민들의 모습이 나오니까요. 그런데 페로스페로와 몽도르는 이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을 텐데도 나라 전역에 소식을 전해 대비하라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한 해적단의 간부로서가 아닌 진짜 한나라의 대신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려고 한 행동으로 이런 행동은 현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입니다. 그 밖에도 정신나간 빅맘에게 파괴된 넛츠 타운에서 한 시민이 원망 섞인 말을 그것도 그곳을 담당하고 빅맘의 딸인 "샬롯 아망드"앞에서 하는데도 아망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서있는데 보통 다른 악역같았으면 진작에 목을 베어버렸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코코아 타운에서 "샬롯 오븐"이 시민들에게 거울을 깨라고 명령하고 못깨는 거울은 바다에 담가노라고 지시하는 모습이나 초반부에 "샬롯 모스카토"의 행동 등의 모습을 보면 빅맘은 몰라도 적어도 대신이나 자녀들 혹은 간부들은 정말 해적단이 아니라 한 나라를 책임지는 인물로서는 굉장히 이상적이고 하필 주인공인 밀짚모자 일당의 적대 세력으로 나와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보면 진짜 괜찮고 매력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막장스런 부분도 있죠 대표적으로 "샬롯 플람베"와 그 수하들의 행동들, 처벌이 무서워 거짓말을 한 "샬롯 오페라", 그리고 그런 형을 의심하고 감시 붙인 몽도르, 빅맘의 발작과 악취미 그리고 시폰학대 등이 있죠 근데 이런 행동들의 몇가지는 좀 가려서 볼게 있는데 일단 오페라와 몽도르의 행동은 오페라의 경우는 직접 동생인 모스카토가 어머니에게 살해되는 것을 직접본 사람이고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 모스카토는 높은 확률로 빅맘에게 살해당한 첫 자식으로 추정됨으로 그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몽도르 역시 가족을 떠나서 한 해적단의 간부이자 대신으로서의 올바른 행동을 한 것이고 일단은 믿어주고 넘어 간것으로 동생으로서 책임을 다한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오페라는 발작을 일으키는 빅맘 앞에 서서 막으려다가 결국 영혼을 빼앗기고 말았죠 그리고 빅맘의 발작은 본인의 의지가 아닌 병이기에 가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 그래도 빅맘의 악취미 시폰을 학대한 행동, 플람베와 그녀의 수하들의 행동(역설적이게도 저런 행동을 할 정도로 서로 친밀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음)등은 도저히 실드를 못쳐주겠지만요.

 뭐 이런 저런 탈이 있지만 구성원끼리 꽤나 친밀하고 자녀들끼리도 제법 우애도 깊고 자신들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실행하는 간부들이 있고 빅맘이라는 강력한 보호막이 있는 등 여러가지로 따져봐도 원피스 세계관에서 제 생각으론 나라 혹은 단체로써는 정말 괜찮은 곳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뭐 지금은 제르마, 밀짚모자일당, 벳지 일당, 어인 해적단, 빅맘의 발작 등에 의해 나라가 위험에 빠져 자칫 잘못하면 나라가 멸망하고 수많은 토트랜드 시민들이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요.(이리 보면 오히려 주인공 일행이 더 악당같아보이지만 얘들도 결코 착한 애들은 아님)

[커흠]

그래야 말이되는게 그냥 살수있는곳이 아니라 생명을 지불하고 사는곳이거든요.
근데 글 보기가 좀 힘든데 ...엔터 좀 쳐서 단락 구분해서 써주시는게 좋을듯.

[타락초코푸딩]

이 해적단은 페로스페로랑 카타쿠리 덕에 돌아가는거같네요

[커흠]

대놓고 일안하는 스무디는 이제 개그요소취급이죠.

[SBR 레이서]

동화는 원래 악당들에겐 잔혹하고, 우리 편에겐 한 없이 착한 모습이 많이 나오죠.
그래봐야 해적이지만.

[리세릉]

그냥 선장은 무식한 행동대장이고
실질적 브레인으로서 조직을 굴러가게 하는건 3장성들인듯 리타이어한 크래커라던가

[보조배터리]

는 실상은 그냥 브륄레가 "저 카타쿠리 오빠가 루피한데 졌다구우우우~" 했던거랑 같은 맥락으로
사태 끝나고나서 "으어어, 누가 대체 사황진영을 이렇게 쑥대밭으로 만든거야?" "밀짚모자 루피래!" 하면서
루피의 굉장함을 띄워주기에 불과한 대사지만요 ㅋ

[이젠해야지]

괜히 수명을 내가면서까지 사는 동네가 아닌거겠죠

[아름다운 오해]

생명을 주고 사는 게 큰 패널티까지는 아님.. 애초에 신세계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라 위험한데 빅맘의 영역에서 보호받고 사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