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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누설] (누설) 시구루이 15권의 결말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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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가 죽은건 세이겐에대한 미련이 아닌 자기 내면의 이상적인 무사(자기의지를 가진 긍지높은 사무라이)가 변질된것을 보고 자결한거임. 주관적인 해석인 것 아닌가요? 저것도 주관적인 해석인가요, 아님 무슨 확신이 있는건가요?
11.10.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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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왠지 글을 읽고 다시 만화를 보니, 세이겐에 대한 미련은 아닌것 같긴 하군요. 처음 봤을 때는 그렇게까지 몰입을 해서 보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11.10.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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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시님 해석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결투자체는 단순하게 끝났지만 그 안에 함축된 의미는 그런 뜻이었군요...
11.10.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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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시선과 세이겐감각의 연동은 생각도 못한 부분이네요. 단서가 어느부분에 나오는건지...
11.10.3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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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연동에 대한 단서는 여러군데 나오지만 특히 8권 마지막 부분을 보면 알 수있습니다. 세이겐이 무명역류 필사의 자세를 취하면서 후지키를 단순히 느낄뿐마 아니라 보고있다는 설명이 나오면 이쿠가 세이겐의 뒤에서 후지키를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대결과 첫대결의 기억을 통해 후지키는 세이겐의 약점을 파악하고 무명역류의 파훼법을 계획하게 되죠.
11.11.28 15:31

(IP보기클릭)218.50.***.***

정말 한참 있고 있다가 완결권 봤는데.. 뭐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NTR 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복수를 했으니 원래라면 자결했어야 할 목숨이라 미련없이 목숨을 끊은 걸 수도 있고
16.11.03 16:25

(IP보기클릭)119.70.***.***

명쾌한 해석 감사합니다 여운이 오래가는 밤이네요
20.04.03 00:12

(IP보기클릭)39.7.***.***

결말이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ㅠ
20.04.08 01:18

(IP보기클릭)175.223.***.***

후지키가 세이센의 목을 자를 때 미애가 과거 코간이 눈앞에서 세이겐과 동침하라고 명령했을 때 자신의 사지를 잡고 있던 후지키의 모습을 떠올린 것을 보면 태시님의 해석이 대부분 맞는 것 같습니다. 해석을 보고 15편을 다시 보니 이해가 더 잘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
21.02.01 09:12

(IP보기클릭)121.138.***.***

세이겐을 향한 죽이고 싶을 정도의 증오심 이건 사실 세이겐을 향한 연모가 변질된 걸로 보입니다. 결말을 보기 전부터 미에는 복수를 달성하면 죽을 거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후지이는 복수만이 삶의 목적이 되어 버린 사람이죠 결국 세이겐만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여자의 입장에서 후지이보다는 세이겐이 빛나는 목표가 될겁니다. 애초에 승리후 결혼 약속은 본인도 모르고 있었던 감정이었고 세이겐이 죽었을때에야 그 허무함과 연모의 감정을 깨닫고 자결한거로 봅니다. 작중에 미에의 자결시점이 참수때인지 세이겐의 사망때인지 알려주지 않지요 저는 복수의 완성일때로 봅니다. 작품을 반복해서 볼수록 외골수 틀딱인 후지이보다 예측불허에 망나니 세이겐이 더 매력적으로 여성들에게 다가갈 수밖에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02.17 22:10

(IP보기클릭)121.138.***.***

joyjang
여자는 솔직히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버리고 도망치자고 하지요 그리고 목적 달성할때까지 한번도 안준 ㄴ은 맘이 딴데 있다는 것에 확실한 증거. 그정도 고생했으면 함주지... | 21.02.17 22:12 | |

(IP보기클릭)121.138.***.***

joyjang
원래 복수가 가장 달콤하고 통쾌하지요 모든 영화나 소설은 복수의 카타르시스가 오래전부터 주된 테마가 되고 있어요 하지만 복수를 품는 순간부터 그 삶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대상이 되어 버립니다. 주홍글씨에서 잘 보여 줬지요. 주인공은 세이겐이었던 겁니다. 그나저나 두꺼비에 대해 떡밥을 회수 못한걸 보면 작가가 수습 못하고 종결을 급하게 마무리 지은거 같네요 | 21.02.17 2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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