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엑이부터 엑박을 시작하면서, 그래도 이 진영 대표겜이니 헤일로나 기어즈 맛은 보자고 생각해왔었습니다.
둘 중에 뭘 잡을까 하고 보면, 헤일로는 좀 더 오래됐고 1인칭이라 기어즈쪽으로 기울어서, 정주행 해보자고 기어즈 1UE를 시도했다 접은 것이 2번 있었네요.
이번에는 시엑이를 들이면서 3차시기로 다시 1UE를 잡았는데 전보단 확실히 오래했습니다만, 한 4?시간 쯤에서 쓸대없이 텐션만 올리며 길찾기 시키길래 접었었네요.
그리고 시리즈 전체를 놓을까... 하다가 그래픽 구경하는 맛은 있을 5를 잡았습니다.
고어표현 싫어하는 취향에도 않맞고, 엉성한 부분이 없진 않으나 그래픽 보는 맛이 있어서 그런가 잘 정착해서 13시간 놀고 dlc까지 마무리 했네요.
3차시기만에 하나라도 깰 수 있었던 기어즈5 후기 남깁니다.
총평>
얕긴한데 시원하다. 85점.
드디어 하나 깨봐서 만족감 점수가 더해진듯.
장점>
(시엑)그래픽, 프래임등 극상의 만족감을 줌.
로디런, 빠른재장전 등 잘 못보던 기어즈 전용? 시스템들.
찟고 써는 원초적인 쾌감이 넘실댐.
챕터 2/3의 오픈월드 구간이 오히려 나같은 사람한테는 완급조절이 되면서 더 재밌었슴.
잭을 업글하며 하나씩 해보는 것도 총질만 해대는 것에서 뭔가가 추가되서 괜찮았던 듯.
케이트의 뒷태.
그래도 노력상은 받을만한 한국어 더빙.
단점>
스토리 텔링. 다들 폼을 잡으며 말들은 하는데 뭔말인지 영;
몰아붙이기만 하는 브금들이 피곤함.
이건 시리즈 공통인데 묵직한 병사들이라 이해는 가지만 너무 느린 기본 이동속도.
본편, DLC 각각 인상적인 보스전이 드묾. 본편에 2? dlc에 1.
루팅 같은건 없어서 난이도 높여가며 놀기에도, 비슷한 시원시원한 슈터류의 다른 게임에 비해 큰 장점은 없어보임.
PVP는 고인물들만 남았을 것 같아서 PVE멀티를 틀어보니 매칭이 안되서 멀티는 모르겠슴.
DLC>
본편과 비슷하게 재미는 있는데 뒷심부족인 느낌.
3시간에 모든걸 다 넣으려니 30분 전에 서로 툴툴대다가 갑자기 '내형제를 위협에 빠뜨릴 수 없다'는 식이 되버려서 부조화가 있슴.
막보스전은 본편의 모든 보스전보다 재밌었던듯.
결론>
스토리요약을 다 봐버려서 4는 안하는데, 6은 나오면 한다.
휴일 하룻동안 머리비우고 썰고 쏴재끼기에는 최고.
엑엑이에서도 훌륭하다고 봤었는데, 시엑으론 훌륭한대다 프래임까지 좋으니 못쏘던 총이 잘쏴지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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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최신 게임이라 1 UE보다 접근성은 좋더군요. 더빙이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고, 스토리가 좀 덜 매끄럽다고 하지만.. 오히려 기어스5는 예전에 존 카멕 말처럼 스토리가 또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아요. 사실 다른 게임들을 하다 보면 나름 쉬는 타이밍 오면 좀 쉬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다시 전장에 나가기 부담스러운 그런면이 있는데, 기어스5는 중간에 마을 돌아다니는 부분 가면 얼른 전장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오픈월드 항목은 시도는 좋았는데 좀 더 알찬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중간중간에 상호작용 가능한 NPC라도 배치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냥 황량한 평원을 돌아다니는 수준에 그쳤으니깐요. 아무튼 얼른 끝내고.. 하이브버스터 세일할떄 질러서 해봐야 겠습니다. 영상에서 뻑X 날릴때 이거 와전 제 스타일 게임같아서 말이죠. (배드컴퍼니같은 스토리 좋아합니다)
(IP보기클릭)220.78.***.***
겜돌이쭌
가끔 보이더군요. 잭을 환기구에 넣는 것도 퍼즐이라고 넣어놓은 것 같은데 hdr때문인가 잘 안보일때가 많았죠 | 21.01.26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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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최신 게임이라 1 UE보다 접근성은 좋더군요. 더빙이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고, 스토리가 좀 덜 매끄럽다고 하지만.. 오히려 기어스5는 예전에 존 카멕 말처럼 스토리가 또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아요. 사실 다른 게임들을 하다 보면 나름 쉬는 타이밍 오면 좀 쉬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다시 전장에 나가기 부담스러운 그런면이 있는데, 기어스5는 중간에 마을 돌아다니는 부분 가면 얼른 전장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오픈월드 항목은 시도는 좋았는데 좀 더 알찬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중간중간에 상호작용 가능한 NPC라도 배치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냥 황량한 평원을 돌아다니는 수준에 그쳤으니깐요. 아무튼 얼른 끝내고.. 하이브버스터 세일할떄 질러서 해봐야 겠습니다. 영상에서 뻑X 날릴때 이거 와전 제 스타일 게임같아서 말이죠. (배드컴퍼니같은 스토리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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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가끔 딴소리하는건 좀 ㅋ 그래도 드문일이고 주역들은 갠춘 했다고 봐서 노력상은 줍니다. 첫 마을 들어갈때 규모를 잡아놓은 걸 보면 더 만들래다 말았나? 했네요. 그 마을도 들리는 이야기라곤 cog 싫다란 소리 밖에 없는데 특유의 느린 이동속도로 엄청 오래 걷게 만들어서 별로긴 했네요. 오픈월드 1은 설원이라 사람없고 2는 외국어를 써서 뭔말인지 모르겠고 ㅋㅋ DLC도 스토리 기대하시면 안될 것 같은데 쌈질은 계~속 됩니다. | 21.01.26 09: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