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소라의 날개 작가, 애니 혹평

[루리웹-019534197]

Ahiru no Sora Creator Criticizes Anime Adaptation

농구를 테마로 한 만화 소라의 날개 작가 히나타 다케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TV 애니에 부정적인 생각을 했다.

금요일, 그는 애니메이션의 공식 홍보 계정의 트윗을 인용하며

최악이다 最低だ 

 (이후 애니메이션의 공식 계정은 문제의 트윗을 삭제했다.) 

이어 그는 지금 삭제된 트윗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트위터에 

도망칠거면 처음부터 하지 마라 逃げるなら最初からやるなよ。

라고 했다. 트윗의 이미지는 한 캐릭터의 눈이 반짝거리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은 쿠로코의 농구를 매우 연상시킨다. 히나타는 금요일에 올린 또 다른 트윗에서 최근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신의 몇 가지 감정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 DM이 오니까 무슨일인가 생각했다.

'디오 미디어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자신의 만화일 것 같지도 않다.

그 작품의 팬들을 불쾌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순수한 소라의 날개 독자한테도 

실망할만한 최악의 연출인 것 같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立て続けにDM来るから何事かと思った。

「ディオメディアだから仕方ない」

…と言いたいところだけど、自分の漫画だしそうもいかない。

その作品のファン達を不快にさせてしまったなら申し訳ないです。

純粋なあひるの空の読者にもね。

失望に値する、最低な演出だと思います。

重ねてお詫びを。

히나타는 이전에 자신의 작품을 애니화하는데 비판적이었다. 

이전에 두번의 제작기회가 있었기도 했지만, NBA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으로 엔딩이 나서 두 제안을 모두 거절하기도 했다.

쿠로코의 농구와 흡사한 연출 탓에 애니를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함.

출처 : https://www.animenewsnetwork.com/interest/2020-07-06/ahiru-no-sora-creator-criticizes-anime-adaptation/.161420

[키쥬]

쿠로코의 농구는 애니화 버프로 떡상한 케이스라 원작자가 애니제작사에게 수백번 절해야하는 수준인데, 소라의 날개는 그 정도 버프는 못 받았나보네요.
게다가 요즘 4쿨은 커녕 2쿨 나오는 애니가 얼마나 드문에....

[루리웹-6516671736]

쿠로코의 농구는 애니화기 딱 좋은 내용인 것도 한몫했죠. 농구만화 치곤 스토리가 허접이하인 대신 열혈 청춘 다수의 미형캐릭터 필살기 위주의 소년만화전개까지 모든게 들어가 있었으니. 소라의 날개는 요즘 애니화 하기에 별로 좋은 내용도 아니고 내용도 너무 차갑다보니까 전적으로 애니 제작사가 어떻게 각색을 넣느냐에 달려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금주영창의 디오미디어라서 예상된 결과긴 했습니다.

[티파니러브]

디오미디어가 뭔짓거리를 했길래..

[티파니러브]

심지어 그 쿠농도 2쿨 분할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니, 쿠농 아니더라도 2쿨 연속으로 나오거나 1분할 2분할 등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4쿨은 암만봐도 좀 힘듬

[키쥬]

애니 제작을 맡은 디오미디어가 장편애니 제작한 경험이 별로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로티만]

역시 디오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이 심각한 회사인거 같네요;;

[AGUL]

디오 미디어 안망한게 용하네

[눈꽃사슴]

레일워즈도 애니메이터가 원작자가 무리한 요구 했다고 주장하면서 디스하는 일도 있었던데... 이렇게 불협화음 터지는 작품 치고는 흥한 사례는 몇 없죠.

[반프레오수]

'디오 미디어니까 어쩔 수 없지'

[아재개그 좋아하는부장님]

죠타로 미디어였다면 괜찮았을텐데...

[Axis Ahuron-]

그래도 DIO 미디어니까요.

[반프레오수]

인간임을 그만 둔 미디어...

[티파니러브]

죠나단 미디어는 없나요?

[함초롬돋움]

이거 맨날 지는 경기만 해대서 보다 지쳐서 하차함
처음부터 햇병아리 무명고가 전국에 이름을 날리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못 박고 시작했지만
존나 전개 자체가 진흙탕이라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아 그럼에도 농구가 좋아서 계속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뭐 같음

[키쥬]

원래 원작이 주인공팀이 더럽게 못 이기기로 유명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만큼 스포츠물치곤 리얼하다는 것인데, 애니가 그 매력을 제대로 못 살린듯.

[이타코]

난 마도카가 왠 양아치 동료랑 썸타는 부분에서 하차함

[유성로토]

쿠로코의 농구 애니로 봤고 소라의 날개도 보는중인데 확실히 쿠로코쪽이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소라의 날개도 엄청 작붕이 심하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쿠로코랑 비교하면 동화가 좀 어색하고 농구 애니인데 드리블 장면이 정지화가 많거나 캐릭터 작화가 안정화되지 않는게 좀 아쉽긴했어요

[드락카]

애초에 원작이 요즘 세대랑 맞지 않음. 만화책으로 거의 20권까지 주인공 팀이 개발리기만 하는데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사이다패스들이 우글거리는 현 젊은 세대들에겐 이런 책은 읽는 것 자체가 고역이나 마찬가지.

[티파니러브]

근데 더 웃긴건 옛날 세대들도 외면하는 코드라는 거임

[드락카]

옛날엔 저런 방식도 나름 먹혔음. 그렇지 않다면 애니화도 안 된 만화책 판매량이 2500만부 넘게 팔리진 않았겠지. 소라의 날개 자체는 수작이긴 함. 요즘 스타일이 아닐 뿐.

[티파니러브]

세월이 지나면서 세대가 변하고 사람들 눈이 높아지다보니 코드가 안맞거나 외면 받는 건 어쩔 수 없는거죠

[컨트리볼매니아]

이런..주제가 시대랑 안 맞는 다는 거군요.

[루리웹-9274738195]

나라도 욕하겠다. 집에 30권까지 샀는데 이런식으로 애니하할줄은 몰랐다

[티파니러브]

대체 애니에서 뭔짓거리를 했길래 원작자한테도 쌍욕을 먹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