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 선생께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22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해 언급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이번에 방영된 22화에는 원작에서 봤었던 것보다 좀 더 많은 오리지널 장면이 많이 구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답변에 따르면 이번 오리지널 스토리 전개에 대해선 감독과 각본가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감독은 이번 화에서 그야말로 수렁에 빠진 듯한 절망감을 철저히 묘사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이러한 비참함을 강조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이것저것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이사야마 선생은 처음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캐릭터들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때문인지
시체를 버리는 내용에 저항감이 들었고, 연출과 이야기 설정 중 어느 쪽을 우선시 해야 될지 여러가지로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감독과 각본가와 협의하여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번 화를 본 반응들은 대부분 오리지널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았던 에피소드였다는 반응이었고,
리바이 병장이 친구의 시체를 회수하려던 병사에게 조사병단 마크를 건내주는 장면은
각본 회의에서 제안한 이사야마 선생 본인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전개를 고려하면 이렇게 절망감과 애절함을 강조하는 것도 꽤 좋은 구성이라 생각하셨고,
당초에는 이번 에피소드를 애니메이션 최종회로 하자는 구상안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앞으로 3회 분량이 더 남았지만, 작가는 이와 같은 참담한 패배를 최종회로 했다면
여타 애니메이션과 다른 색다른 결말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흥미로운 생각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오리지널 스토리 전개로 일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덕분에,
진격의 거인 만화가 결말이 나더라도 무언가 이야기를 만드는 일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고 합니다.
- 원문 출처 내용 인용/해석 : 고독한별(alon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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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부치 : 다음 합작은 이 감독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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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네타 하나 하자면 거인 상태에서 보름달을 보면 파워업합니다. 에렌도 보름달보고 각성하고나면 갑옷이나 초대형처럼 능력 하나 더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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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회 분량은 원작 8권 내용으로 충분히 때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니, 그래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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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간도 희망없는거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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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각색은 좋은것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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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회 분량은 원작 8권 내용으로 충분히 때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니, 그래야만합니다. | 13.09.09 11: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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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네타 하나 하자면 거인 상태에서 보름달을 보면 파워업합니다. 에렌도 보름달보고 각성하고나면 갑옷이나 초대형처럼 능력 하나 더 얻음 | 13.09.09 1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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