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2와 관련하여, 아시아에선 캐릭터 '발프레아'가 진짜 주인공이다 라는 설이 있다면,
서양에서는 스토리와 좀 더 밀접한 연광성이 있는 '바슈'가 진짜 주인공이었는데
개발 문제로 인해서 주인공이 변경된거다 라는 설이 있었던 모양.
-그런데 최근 트위터에서 팬들이 파판16 주인공의 나이 설정과 관련하여 얘기를 하던 도중에
'바슈 진짜 주인공 설' 얘기가 다시 나와서 옥신각신 하자
오리지널 디렉터였던 '마츠노 야스미'가 등판하여 '그 소문은 가짜다'라며 일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파판12 디렉터가 오랜 소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서양) 팬들은 오랫동안 파판12의 캐릭터 '바슈 폰 로젠버그'가 주인공이 될 운명이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게임 디렉터가 확실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파판12는 스퀘어 에닉스의 클래식 RPG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게임입니다.
기존 파판 시리즈 전투의 핵심이었던 턴제 방식을 버리고 액티브 디멘션 배틀이라는 마치 MMO와도 같은 능동적인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었죠.
그리고 새로운 아트 스타일도 적용되었으며, 스토리에 있어선 판타지적인 서사 보다는 정치 스릴러에 가까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팬들과 비평가들에게 널리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개발 과정은 순탄치 못했었죠.
(디렉터의 교체로 인하여) 게임은 상충되는 아이디어들과, 스토리의 변경, 재작업한 디자인 아이디어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랜 세월동안 팬들은 파판12가 게임의 스토리와 주인공 역할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파판12에 대해 널리 퍼진 소문에 따르면 캐릭터 '바슈 폰 로젠버그'가 원래는 게임의 주인공이었고 합니다.
하지만 개발 팀 사정과 재작업을 포함한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하여최종적으로는 게임의 주인공이 10대 설정의 '반'으로 교체되었다 주장하였죠.
이를 반증하듯 실제로 스토리에 있어선 '바슈'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반면에 '반'의 영향력은 눈에 띄게 적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리지널 디렉터였던 마츠노 야스미가 마침내 이 소문에 대하여 반박하였습니다.
파판12의 오리지널 디렉터였던 마츠노 야스미는 최근 주인공 변경설에 대하여 트위터를 통해 답변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 소문은 가짜 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면서 개발 당시에 없던 일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사실 이 소문은 파판12가 처음 출시됐을때 주인공 '반'에 실망한 팬들로 인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스토리와 별다른 연관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흥미롭지 못한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이로 인해 유저들은 반이 게임 스토리에 뒤늦게 추가된 캐릭터라고 믿게 되었던 것이죠.
(중략)
사실 반은 세상의 많은 갈등과 문제를 외부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캐릭터입니다.
그의 나이와 배경 설정 덕분에 '반'과 플레이어는 게임 세계와 스토리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는 상태이죠.
'반'이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는 아닐순 있지만 플레이어에게 있어선 가장 적합한 아바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슈'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파판13 처럼유저들이 게임의 진행과 컷신 외의 스토리를 많이 알아둬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반'은 플레이어를 통해 성장해 나가고, 플레이어는 자신을 투영함으로써, 보다 편안하게 게임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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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임 해보면 진짜 주인공은 반도 발프레아도 아니고 아쉐임 발프레아는 후반부에 비중이 크지 초반부는 바슈가 더 비중이 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가장 중심에 있는게 아쉐임 그리고 파판12의 아쉐랑 파판15의 주인공 녹티스랑 상황이 비슷함 둘다 망해버린 왕국의 왕자 공주고,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 왕가의 무기를 찾아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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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의 설명이 맞다면, 북미애들의 게임 평가가 얼추 맞았다는 얘기네요.. 우리나라나 일본쪽은 주인공이 영웅답지 않아서 기존 파판과는 다르게 너무 쩌리 느낌이라고 평가 절하한 부분이 있는데, 당시 북미쪽은 웹진도 그렇고 유저들 평가가 주인공이 영웅들을 바로 보는 시점이라서 색다르고 좋았다라는 평가들이 주류였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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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시리즈 중에 대표적인 용두사미 스토리였던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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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2는 리메하려면 진짜 다 엎고 제대로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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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발프레아가 주인공 같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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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치면 시리즈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크리스탈이 주인공입니다. | 23.04.21 17: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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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보와 모그리도 잊지마세요! | 23.04.21 17: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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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퀘어랑 일 많이 하는데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이유가 없죠. 계획했던 후반부 썰 풀었는데 그게 괜찮으면 스퀘어는 또 욕쳐먹을텐데... | 23.04.21 17: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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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가 방망이 깎다가 강판 레벨로 하차한 걸로 기억하는데, 괜히 썰 풀어봤자 본인도 욕 먹지 않을까요 | 23.04.21 1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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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카구치가 뇌절해도 좋다고 했는데 저정도로 방망이 깎을 줄은.. ㅋㅋㅋ 몰랐던듯 | 23.04.21 1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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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나간 뒤에 언성 스토리 만들다가 드랍된 거 보면 마감 지키는 건 좀 불안한 타입 같아요 ㅎ | 23.04.21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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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2로 나오기 힘든 비쥬얼에 볼륨이었죠 지금 봐도... | 23.04.21 2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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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도 나오지만 후반부 깍여 나가 그름. | 23.04.21 2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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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발프레아가 주인공 같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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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4.21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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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매력있었는데 | 23.04.21 2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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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의 설명이 맞다면, 북미애들의 게임 평가가 얼추 맞았다는 얘기네요.. 우리나라나 일본쪽은 주인공이 영웅답지 않아서 기존 파판과는 다르게 너무 쩌리 느낌이라고 평가 절하한 부분이 있는데, 당시 북미쪽은 웹진도 그렇고 유저들 평가가 주인공이 영웅들을 바로 보는 시점이라서 색다르고 좋았다라는 평가들이 주류였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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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파판12 하면서 느낀게 이건데.. 주인공이 중심이 아니라 주인공이 자기와 다른 동료들의 삶과 상황을 3자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하나씩 깨쳐가는.. 이야기 진행되면서 반이 동료들 바라보면서 하는 독백들이 참 좋았었음 | 23.04.21 18: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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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임 해보면 진짜 주인공은 반도 발프레아도 아니고 아쉐임 발프레아는 후반부에 비중이 크지 초반부는 바슈가 더 비중이 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가장 중심에 있는게 아쉐임 그리고 파판12의 아쉐랑 파판15의 주인공 녹티스랑 상황이 비슷함 둘다 망해버린 왕국의 왕자 공주고,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 왕가의 무기를 찾아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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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 바라보는 스토리의 주인공은 발플레어같긴 함.. 공적으로써의 우상같은 존재기도 하니까요 ㅎㅎ 하지만, 말씀대로 실제 서사의 주인공은 사실 아쉐라고 보여짐요 ㅎㅎㅎ | 23.04.21 17: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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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5랑 너무 똑같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ㅎㅎ 그리고 반은 택틱스 오우거의 데님 생각이 많이 났네요 서사의 주인공이 아니지만 관찰자의 시점으로 서술하는 인물.. 마츠노는 이렇게 텔링하는 걸 좋아한다고 느꼇음 | 23.04.21 17: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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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중심은 아쉐가 맞죠. 근데 그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와 같이 모험하는 플레이어를 투영하는 캐릭터는 반이 맞음. | 23.04.21 17: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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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타워즈 구도를 노린 느낌이 매우 강한데ㅡ 반: 루크 발프레아: 한솔로 프란: 츄바카 아쉐: 레아 저지: 다스베이더 제국: 제국 배경도 마치 타투인 행성처럼 사막이 많고, 중간에 그 타투인 도적 종족(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처럼 생긴 몬스터들도 등장하지요. 술집 분위기도 영락 없는 스타워즈 아마 한창 제작 중이던 2005년이,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가 흥하던 시절이라 그런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 23.04.21 18: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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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8,9,10의 전투가 너무 지루했음. 12에서 전투시스템 갈아엎어서 다시 재밌어졌고, 13도 전투가 재밌어서 할만햇고. 15는 걍 ... 말을말자. | 23.04.21 17: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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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탄은 지금당장 주요 개발자들 떠나서 팀 새로꾸리는일 터져도 12탄 이후 가장 개발과정이 순탄한 게임이 될 예정이라는 소리도 있더라구요 ㅋ | 23.04.21 18: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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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탄은 마지막뺴곤 좋았던 거 같은데.... | 23.04.21 2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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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은 노무라가 경영진 충분한 설득 없이 판을 너무 크게 벌렸던거같고 15는 그거 연장선이지 | 23.04.21 2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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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6이 요시다 풍 느낌이니 12의 대리만족 할수있지 않을까 싶음.. | 23.04.21 17: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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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댓글에서 아쉐가 주인공이다, 바슈가 주인공같다, 발프레아가 주인공같다 이런 이야기 나오는 걸 보면, 캐릭터들 하나하나의 깊이는 파판에서 제일 원숙한 편이었다고 보는데... ㅠㅠ 너무 아쉽 | 23.04.21 17: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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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분위기 나 캐릭터디자인이 정말 맘에들엇던 게임이엇음 요시다 풍이 워낙 독보적이기도하고 노무라가 SF라면 요시다는 중세판타지느낌이 확나니까요 갑옷 디자인도 정말 멋잇구 특히 가브라스 저지들이 참 멋잇엇던. | 23.04.21 17: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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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퀘스트가 스퀘어에 인수되면서 파판의 이미지가 확바뀐게 요시다 아키히코의 역할이 크긴 하죠.. 캐릭터 디자인은 대부분 노무라가 담당하긴 했어도 표지 디자인은 아마노의 화풍이 파판의 간판역할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요시다 아키히코의 느낌이 지배해버림 ㅎㅎㅎ | 23.04.21 1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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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원조가 요시다가 아니라 마츠노 야스미임 14 자체가 12의 영향을 받아서.. 요시다가 마츠노의 이바리스 세계관 영향을 받았다고 얘기 많이 했죠. 베이그란트스토리. 파판택틱스 파판12등.. | 23.04.21 1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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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 말하는 요시다는 요시다 나오키가 아니라 요시다 아키히코...입니다... 둘 다 요시다라 헷갈릴수는 있지만요 | 23.04.21 1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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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배워갑니다 | 23.04.21 2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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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베이그란트 스토리도 그렇네요.. 결국 엔딩에서의 시드니와 주인공의 상황을 보면~ | 23.04.21 17: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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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각본과 세계관이 웬만큼 탄탄하지 않으면 쓰기 어려운 구성이죠. 플레이어가 세상의 중심보단 세계관의 일원이란 느낌을 중시하는 거 같더군요. | 23.04.21 18: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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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마츠노만큼 글 잘 쓰는 디렉터급을 JRPG계에서 못 본 것 같아요. '마모루' 일변도로 빠져들지 않고 세상이랑 캐릭터 균형을 잘 맞추는 느낌. | 23.04.21 18: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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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실적이고 뭔가 좀 성인지향이란 느낌이 있죠. 개인적으론 “마모루” 유치뽕짝 스토리도 뽕만 채워준다면 재밌어라 합니다. ㅎ_ㅎ;; | 23.04.21 18: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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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에는 마모루 나름의 맛이 있는 건 사실인데, 요새 세계관 설정이 잘 된 JRPG를 못 봐서 약간 푸념조가 됐네요 ㅠㅋㅋㅋ 마츠노가 어느 순간에서건 제대로 복귀해서 신작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 23.04.21 18: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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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둘러 진행된 느낌은 있지만 반의 성장이나 가브라스와의 대립구조, 아쉐의 망집에 주는 영향도 조금만 더 잘 다뤄졌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죠... | 23.04.21 18: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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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최종보스가 최종보스 답지 않은 느낌도 있었죠. | 23.04.21 1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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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ㄱ 느낌이어서 그렇지 결말 바로 전 까지는 정말 괜찮아서 하실만 할꺼에요. | 23.04.21 19: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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