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OON SiN- | 출시일 | 2022년 10월 27일 |
개발사 | 니혼 팔콤 | 장르 | RPG |
기종 | PS4, PS5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한국어 지원 | 작성자 | DALs |
본격적으로 ‘궤적’ 시리즈의 후반부를 여는 작품이었던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하 ‘여의 궤적’)’은 신규 엔진과 필드 액션을 도입 외에도 여러 시스템들을 변경하며 새로운 무대에 걸맞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사 아닌 아르마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 전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이 칼바드 공화국 에피소드를 여는 작품으로서 신규 입문자의 유입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 선택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의 궤적’은 핵심이 되는 제네시스 중 하나를 찾지 못한 상태로 결말을 내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도 살짝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정원과 관계가 깊은 아르마타
칼바드 공화국 에피소드의 두번째 이야기를 그리게 되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이하 ‘여의 궤적 II’)’는 2022년 10월 27일 국내에서 출시되었습니다. 비록 ‘시작의 궤적’처럼 이번에도 일본과 동시 발매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는 전작인 ‘여의 궤적’에 비해 상당히 빨라진 편이라 국내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추가로 국내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여의 궤적 II’의 발매를 기념하여 서울 신사역 근처에서 기간 한정으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합니다.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7일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기간 내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투 시스템 Level Up!
칠요력 1209년. 마피아 조직 아르마타의 위협이 사라진 칼바드 공화국에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 사건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것은 반 아크라이드의 그렌델과는 다른 검붉은 마장귀. 검붉은 마장귀의 등장으로 인해 아직 찾지 못했던 마지막 제네시스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검붉은 마장귀의 등
‘여의 궤적 II’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놀라운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여의 궤적 II’는 칼바드 공화국 에피소드의 두번째 작품이라 큰 변화를 기대한 작품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동안 ‘궤적’ 시리즈의 작품들을 보면 에피소드의 두번째 작품에서 엄청난 변화를 보여준 작품은 없었습니다. 이와 달리 ‘여의 궤적 II’는 그동안의 통계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상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었던 지점은 전투 파트였습니다. 전작이었던 ‘여의 궤적’은 필드 배틀 시스템이 도입되며 전작들에 비해 액션 요소가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이 필드 어택에서 전환된 만큼 단조로운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작품인 ‘여의 궤적 II’에서는 여기에 추가 시스템들을 도입하며 조금 더 다채로운 전투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아츠를 필드 배틀에 가져와서 만들어진 퀵 아츠와 저스트 회피를 활용한 크로스 차지가 ‘여의 궤적 II’에서 새로 도입된 시스템입니다. 이들의 존재로 인해 게이머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필드 배틀의 비중을 좀 더 높여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한계는 존재하지만 기존의 장르를 유지하는 선에서 할 수 있는 변화는 이 정도가 최선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퀵 아츠로 물리 공격에 내성이 있는 적들 공략 가능
커맨드 배틀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EX 체인입니다. EX 체인은 커맨드 배틀 중 스턴 상태에게 발동할 수 있는 합동 공격기로 이를 활용하면 빠르게 적들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EX체인은 ‘여의 궤적’에 없던 시스템은 맞지만 과거 작품들에서 이와 유사한 형태의 시스템을 여러 차례 도입했던 만큼 크게 놀랍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여의 궤적 II’의 또 다른 변화는 전투가 전작에 비해 상승한 난이도입니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변화는 없었지만 일부 시스템이 개편되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조금 더 불리한 환경이 형성되었습니다.
S크래프트 부여된 쿨타임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여의 궤적 II’에서는 한 캐릭터가 계속해서 S크래프트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풀 부스트 한 번에 S크래프트를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CP 수급 + S크래프트 난사의 반복이 어려워졌습니다.
다행히도 CP는 여전히 원활하게 수급되어서 필드 배틀 + S크래프트로 필드를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보스전 2연전의 비중이 늘어난 것도 게임 난이도를 소폭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동안 보스전들은 단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이어질 전투를 생각하지 않은 채 게임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연전이 늘어난 ‘여의 궤적 II’에서는 다음 전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졌습니다. 혹시라도 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CP와 HP를 마구잡이로 소모한다면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게임 난이도의 변화는 즐기는 유저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라 자칫 잘못하면 큰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여의 궤적 II’의 난이도 상승은 그 정도가 크지 않으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은 더해주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새로 등장한 듀얼 아츠 시스템
Move move move
‘여의 궤적 II’는 전투 시스템 외에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준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계속해서 유저들을 움직이게 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해킹과 미행입니다. 해킹은 도력 록으로 잠긴 보물 장치, 미니 게임 등을 해결하는 수단이며 미행은 특정 인물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따라가는 활동입니다.
사실 이런 류의 활동들은 ‘여의 궤적 II’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이들의 비중이 높지 않아 보통 1회성 컨텐츠 정도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와 달리 ‘여의 궤적 II’에서는 이런 활동들을 꾸준히 하며 하나의 메인 컨텐츠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긴 미행 파트는 상당히 루즈했습니다
샤드 서치 역시 게이머들을 가만히 두지 않으려는 움직임(?)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여의 궤적 II’에는 메르헨 가르텐이라고 하는 가상 공간이 등장합니다. 이 공간은 과거 ‘하늘의 궤적 The 3rd’와 ‘시작의 궤적’에서 등장했던 가상 공간과 유사한 공간으로 전투와 강화가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메르헨 가르텐에서 사용되는 재화에는 몇 종류가 있는데 샤드 토큰은 이들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샤드 토큰은 메르헨 가르텐 내부 필드 탐색에서 얻을 수 있지만 현실 세상에서도 샤드 서치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샤드 토큰을 얻기 위해 유저는 계속 샤드 서치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뒷세계 해결사의 식스맨(?) 시즈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캉스부터 학예제까지 유저의 손은 쉴 틈이 없습니다. 칵테일 만들기, 1대 1 농구, 퀴즈 등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들과 비교하여 유독 가볍게 넘어가는 이벤트의 숫자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새 상품 알림 기능의 추가는 긍정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새 상품 입고를 확인하기 위해 가게들을 전부 방문할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이런 기능들의 추가로 ‘여의 궤적 II’는 전작들과 다른 작품이 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이 변화가 긍정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은 이들이 양적으로는 방대했을지 몰라도 질적인 측면까지 아주 높은 수준을 만족시킨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샤드 서치의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물론 보상으로 샤드 토큰을 얻을 수 있지만 계속해서 R3 버튼을 누르는 건 그저 지루하고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그렇다고 샤드 토큰이 특별히 귀하거나 수급하기 어려운 재화도 아닙니다. 매번 R3 버튼을 누르는 대신 그냥 메르헨 가르텐을 한 번 더 공략하는 게 여러 측면에서 낫습니다.
바캉스에서는 레저보다는 커넥트 이벤트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저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주기 위해 여러 컨텐츠를 넣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양적인 부분에 신경을 쓴 것처럼 질적인 부분에도 발전을 보여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궤적’ 시리즈를 오래 즐기신 팬분이시라면 이번에 렌 커넥트 이벤트는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원치 않았던 놀라움
‘여의 궤적 II’는 스토리적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여의 궤적’과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핵심 캐릭터로 등장하는 인물인 스윈과 나디아는 아르마타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정원에 소속되어 있던 캐릭터이며, 핵심 요소인 제네시스 역시 전작에서 찾지 못했던 마지막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은 ‘여의 궤적’에서 끝내지 못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의 궤적 II’는 전작과 밀접한 작품이라 이 작품의 재미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여의 궤적’을 먼저 플레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전작을 플레이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장치도 존재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본격적인 스토리에 들어가기 전에 ‘여의 궤적’ 스토리 요약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 영상은 간결하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은 다 담고 있어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던 분과 전작이 잘 기억나지 않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보기를 원하지 않는 분이라면 스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궤적’ 시리즈 작품들을 통해 밝혀진 정보들도 챕터 중간중간에 제공됩니다
앞을 전작 요약 영상으로 채우며 시작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이후 ‘여의 궤적 II’가 보여준 메인 스토리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우선 제네시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의 궤적’에서 반 일행은 여덟 개의 제네시스 중 일곱 개를 모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작품에 할당된 제네시스는 단 하나였고, 이를 스토리에 맞추기 위해 마지막 제네시스는 조각 단위로 모으는 여정이 됩니다.
‘여의 궤적 II’를 통해 마지막 제네시스가 가지는 의미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걸 조작 낼 필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후반부로 가면 다시 제네시스를 모으는 이야기로 전환되는데 이럴 거면 처음부터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거나 아예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의 또 다른 문제점은 페이스 조절에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의 궤적’에 일곱 개의 제네시스를 배치하고 ‘여의 궤적 II’에 하나의 제네시스를 배치한 것도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그것보다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입니다.
‘여의 궤적’때도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트렸는데 이번에는 더 심했습니다…
‘여의 궤적 II’는 중반부는 강렬한 임팩트를 가집니다. 이는 언뜻 보기에 좋은 것 같지만 너무 빠른 시점에 작품이 클라이막스에 도달하는 것은 후반부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불러옵니다. 당연히 부풀어오른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자연스레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클라이막스에 진입하는 과정은 상당한 피로를 누적시키기도 하여 아직 한참 남은 여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어지는 중후반부는 상당히 깁니다. 이번 작품의 핵심 요소인 타임 리프는 반복 플레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극에 달한 것이 중후반부로, 타임 리프가 수차례 반복되면서 스토리적으로 지루한 진행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번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구간이지만 거기서 얻는 임팩트가 높지 않았던 것은 이런 지루한 전개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타임 리프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한 적도 있지만 결국은 타임 리프에 의존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이 작품의 문제입니다
엔딩에 해당하는 극후반부는 이와 반대로 상당히 짧습니다. 이미 중후반부에서 사건이 대부분 해결되어 극후반부에는 해결할 문제가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극후반부는 중후반부에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보강해주는 해설편의 역할을 합니다. 물론 언제나처럼 최종 보스전은 준비되어 있지만 이전처럼 필사적인 상황에서 펼쳐지는 보스전이 아니라서 긴장감이 특별히 높지는 않았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언행도 스토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스토리상 중반부에 해당하는 네메스섬에서 뒷세계 해결사 일행은 파계 엘로이 하우드와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런데 이 대화를 본 다른 조직들은 뒷세계 해결사가 파계와 결탁했다고 생각하며 뒷세계 해결사를 공격하려고 듭니다.
전투에서 이기니까 너희가 사정이 있는 걸 알고 있었다고 이제서야 말하는 건 좀 비겁해보이는데요…
‘여의 궤적’을 플레이하셨던 분들이라면 뒷세계 해결사 일행이 뒷세계 해결사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 비록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해서 한 순간에 적으로 몰리는 것은 황당한 전개일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이들을 악으로 생각하는 조직에는 유격사 협회도 있었습니다.
중후반부에는 제네시스라는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캐릭터가 타락했지만 그 영향도 없었던 중반부에서 그동안 협력해오던 이들이 한순간에 돌아서는 모습은 그동안 구축해왔던 캐릭터성을 순식간에 깨버리는 전개였습니다.
타임 리프가 핵심 요소라고 해도 ‘여의 궤적 II’에서는 너무 많은 캐릭터들을 쉽게 죽였습니다…
약 70%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여의 궤적 II’의 엔딩은 ‘궤적’ 시리즈 전체를 봤을 때 약 70%에 해당하는 지점이라고 합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정원과 아르마타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정도 마무리되긴 했지만 제네시스에 관련된 이야기는 남아있어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부디 다음 작품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작성 DALs / 편집 : 안민균 기자(ahnmg@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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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는 라이터가 타임리프물을 쓰면 어찌되는지 알수있었음 플탐늘리기위한 위기탈출넘버원급의 강제 데드엔딩 개복치의궤적이 어울리는 주인공파티의 생명력 반이 저정도 능력과 수완이었으면 1에서 어떻게 안죽고 엔딩 봤는지 궁금하기까지하다 게임을 하면서 아 이거 플탐늘리려고 이러네 이런걸 느끼게 해서는 안되는데 이겜은 그게 심각하다 쓸데없는 강제루트도 그렇지만 네메스섬의 이벤트도 재미도없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칵테일 재료를 모아오라는것과 캐릭터와 별 교감없는 플레이스폿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타임리프물 핑계로 동료캐릭터를 쉽게 막굴리는점도 마이너스 캐릭터성이 무너지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너무 실망스러운게 많았다 하지만 편의성이나 게임성은 상당히 좋아졌다는것을 느꼈다 안산 아이템 표시는 상당히 편리하고 몽환회랑같은 레벨업과 장비파밍을 쉽게 해주는 기능은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추가로 크래프트를 이용한 전투가 더 재밌어지고 s크래프트 난사 제한을 건것도 상당히 밸런스적으로 괜찮았다 결론: 스토리는 타임리프물로서 나올수있는 가장 안좋은점이 다 나와있고 작가가 소화할역량이 부족함 게임성은 jrpg에서 계속 발전을 거듭한 궤적시리즈답게 전투나 파밍이 상당히 편리해지고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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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없이 맨날 반복되는 노리코에루조 게임내 진짜 강아지는 하나밖에 없고 나머진 다 세탁기 돌려줘야한다는 강박관념. 섬궤를 너머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캐릭터들을 어떻게든 써먹어야겠다는 일념하게 기용한 형편좋게 세뇌 스토리만들었으니 존나 많이나온 캐릭터 니들끼리 싸워라 전개 좋아하는사람도 있는거같지만 하궤부터 계속 해온 입장에선 진짜 시리즈가 더이상 나아갈 길이 없어지니까 과거의 답습만 최악의 형태로 계속 해버리게 된 궤적시리즈의 끝자락이라고 생각함. 억지춘향식 눈물전개에 아니 쟨 하는것도 없다가 마지막에 소환되고 뭐 어쩌라고;; 이러고 하... 섬궤 4단 우려먹기는 그래도 린 성장하는거랑 하렘터지는거 보는재미라도 있었지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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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확실히 아쉬운게 중후반부 들어서는 단막까지는 진짜 최고로 재밌었는데 3장부터 좀 늘어지면서 이야기를 끝맺음 하기 위한 뒤처리 전투를 한단 느낌이긴 했거든요. 리뷰에서 말한 타임리프가 자주 나오는 것도 그러구요. 물론 루프물이라는게 그런식의 전개가 주류인건 팩트지만 뭐라고 하지? 단막까지 잘해주다가 갑자기 루프 위주의 전개가 나오니 좀 아쉬웠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스토리가 구렸단건 아닙니다. 전개가 아쉬웠을 뿐... 엔딩은 좋았고 특히 여궤3으로 여궤시리즈를 마무리 확정시키겠다고 선언한 부분은 팔콤에 대한 기대치를 유지시키기에 충분했네요. 이번작 특별히 칭찬해주고 싶은건 연출의 변화인데, 힘을 준게 보이는 연출들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그저 감탄만 나올뿐... 팔콤이 이런걸 할 수 있다고?? 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점점 갈수록 연출이나 모션이 좋아지는데, 뒤에 나올 이스10과 여궤3가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미니게임은 좀 불호였지만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밌게 즐겼어요
(IP보기클릭)112.158.***.***
타임루프물이 되었다고 해서 너무 개복치로 만든건 좀 심했음 몇몇 연출이 괜찮은 장면들(특히 단막)은 괜찮았는데 아니 이정도로? 라는 장면도 많다보니...스토리에 긴장감이 너무 떨어지게 만드는 요소였음 리뷰에서 지적한 3장 이후는 특히 더 심함 그래도 기본적인 스토리 연출+그래픽의 상향으로 너무 큰 단점이 되진 않았음. 전투 난이도의 상향으로 전투의 긴장감은 역대급이엿던듯 함. 그래도 이 게임 재밋게 햇냐고 물어보면 yes라고 대답 할 수 있음.
(IP보기클릭)1.252.***.***
이번 작은 여의 궤적1에서 이어지는 여의 궤적2라고 생각하면 약간 실망할수도 있고 하늘의 궤적에서 쭈욱 이어지는 12번째 작품 여의 궤적2이자 시작의 궤적2 라고 생각하시면 어마어마하게 재밌는 작품입니다 주인공들로는 결사를 결코 이길수 없다는 벽의 차이를 각인시켜주고 게네시스가 보여주는 세계관 떡밥에 후속작에서 영겁회귀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도대체 어떻게 될지를 너무 기대되게 만들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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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확실히 아쉬운게 중후반부 들어서는 단막까지는 진짜 최고로 재밌었는데 3장부터 좀 늘어지면서 이야기를 끝맺음 하기 위한 뒤처리 전투를 한단 느낌이긴 했거든요. 리뷰에서 말한 타임리프가 자주 나오는 것도 그러구요. 물론 루프물이라는게 그런식의 전개가 주류인건 팩트지만 뭐라고 하지? 단막까지 잘해주다가 갑자기 루프 위주의 전개가 나오니 좀 아쉬웠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스토리가 구렸단건 아닙니다. 전개가 아쉬웠을 뿐... 엔딩은 좋았고 특히 여궤3으로 여궤시리즈를 마무리 확정시키겠다고 선언한 부분은 팔콤에 대한 기대치를 유지시키기에 충분했네요. 이번작 특별히 칭찬해주고 싶은건 연출의 변화인데, 힘을 준게 보이는 연출들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그저 감탄만 나올뿐... 팔콤이 이런걸 할 수 있다고?? 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점점 갈수록 연출이나 모션이 좋아지는데, 뒤에 나올 이스10과 여궤3가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미니게임은 좀 불호였지만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밌게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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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아츠는 역대급 노잼이네요 블레이드보다도 재미 없었습니다 | 22.10.31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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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이 강하죠 ㅋㅋ 블레이드도 마법카드 안뽑히면 지는거나 마찬가지긴 했지만요. 제국의 vm이 그립구나 | 22.10.31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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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뒤에 물리엔진 대격변 일으키고 1~10 리메이크 합본팩 한작품에 내주면 개꿀 | 22.11.01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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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은 여의 궤적1에서 이어지는 여의 궤적2라고 생각하면 약간 실망할수도 있고 하늘의 궤적에서 쭈욱 이어지는 12번째 작품 여의 궤적2이자 시작의 궤적2 라고 생각하시면 어마어마하게 재밌는 작품입니다 주인공들로는 결사를 결코 이길수 없다는 벽의 차이를 각인시켜주고 게네시스가 보여주는 세계관 떡밥에 후속작에서 영겁회귀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도대체 어떻게 될지를 너무 기대되게 만들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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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시리즈 안해본 사람이 여궤 1, 2만 하면 스토리 이해가 안될까요? | 22.11.02 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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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이해가 되고 작중에도 각 장 사이 사이에 전작 설명이 들어가지만 거기에 캐릭터들끼리 쌓아온건 반영되지 않아서 얘네가 그래서 누군데 하는 느낌이 좀 드실거에요 | 22.11.02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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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고민되네요. 이정도면 할만 할 것 같기도하고.. | 22.11.02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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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궤적1은 체험판이 있으니 해보시고 결정하심이. | 22.11.02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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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기대 안 하고 하던 궤적인데 리온 s크래프트는 저도 좀 감탄했네요 ㅋㅋ | 22.11.02 16:35 | |
(IP보기클릭)183.96.***.***
루리웹-2537021484
저런 냉기계열 필살기가 소아온이 최초도 아닌지라... | 22.11.27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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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루프물이 되었다고 해서 너무 개복치로 만든건 좀 심했음 몇몇 연출이 괜찮은 장면들(특히 단막)은 괜찮았는데 아니 이정도로? 라는 장면도 많다보니...스토리에 긴장감이 너무 떨어지게 만드는 요소였음 리뷰에서 지적한 3장 이후는 특히 더 심함 그래도 기본적인 스토리 연출+그래픽의 상향으로 너무 큰 단점이 되진 않았음. 전투 난이도의 상향으로 전투의 긴장감은 역대급이엿던듯 함. 그래도 이 게임 재밋게 햇냐고 물어보면 yes라고 대답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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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는 라이터가 타임리프물을 쓰면 어찌되는지 알수있었음 플탐늘리기위한 위기탈출넘버원급의 강제 데드엔딩 개복치의궤적이 어울리는 주인공파티의 생명력 반이 저정도 능력과 수완이었으면 1에서 어떻게 안죽고 엔딩 봤는지 궁금하기까지하다 게임을 하면서 아 이거 플탐늘리려고 이러네 이런걸 느끼게 해서는 안되는데 이겜은 그게 심각하다 쓸데없는 강제루트도 그렇지만 네메스섬의 이벤트도 재미도없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칵테일 재료를 모아오라는것과 캐릭터와 별 교감없는 플레이스폿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타임리프물 핑계로 동료캐릭터를 쉽게 막굴리는점도 마이너스 캐릭터성이 무너지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너무 실망스러운게 많았다 하지만 편의성이나 게임성은 상당히 좋아졌다는것을 느꼈다 안산 아이템 표시는 상당히 편리하고 몽환회랑같은 레벨업과 장비파밍을 쉽게 해주는 기능은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추가로 크래프트를 이용한 전투가 더 재밌어지고 s크래프트 난사 제한을 건것도 상당히 밸런스적으로 괜찮았다 결론: 스토리는 타임리프물로서 나올수있는 가장 안좋은점이 다 나와있고 작가가 소화할역량이 부족함 게임성은 jrpg에서 계속 발전을 거듭한 궤적시리즈답게 전투나 파밍이 상당히 편리해지고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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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햄버거라면
요번에 천x 떡밥까지 나와서 아마 맹주님 정체는 공화국편 끝나고 성배기사단쪽에서 주인공이 하나 나와야 나올뜻? 결국 마지막은 마x과 천x 떡밥이 아마 궤적 시리즈의 본질이 아닐까 하는.. | 22.11.04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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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없이 맨날 반복되는 노리코에루조 게임내 진짜 강아지는 하나밖에 없고 나머진 다 세탁기 돌려줘야한다는 강박관념. 섬궤를 너머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캐릭터들을 어떻게든 써먹어야겠다는 일념하게 기용한 형편좋게 세뇌 스토리만들었으니 존나 많이나온 캐릭터 니들끼리 싸워라 전개 좋아하는사람도 있는거같지만 하궤부터 계속 해온 입장에선 진짜 시리즈가 더이상 나아갈 길이 없어지니까 과거의 답습만 최악의 형태로 계속 해버리게 된 궤적시리즈의 끝자락이라고 생각함. 억지춘향식 눈물전개에 아니 쟨 하는것도 없다가 마지막에 소환되고 뭐 어쩌라고;; 이러고 하... 섬궤 4단 우려먹기는 그래도 린 성장하는거랑 하렘터지는거 보는재미라도 있었지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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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한 곳부터 시작하면 되죠? 그게 싫으시면 여의궤적부터 하면 되구요 | 22.11.03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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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물이라고 해도 여궤2 내에서의 루프이지 전작 스토리를 바꿔쓰고 그런 건 아니에요. | 22.11.25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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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번 2기 스토리진행 거의 xx 수준이라 안해도 지장없을뜻 ㄹㅇ..ㅋㅋ | 22.11.04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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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말씀만 해주셨네요. 저 한글판 풀리고 얼마안되서 영전게시판에 비판글쓰니 자칭 대깨팔들이 개거품을 물고 달려들더라고요. 애정을 갖는건 좋은데 되도않는 쉴드치면서 이딴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겜을 남에게도 해볼만하다는식으로 말하는거보면 기가 찹니다. 더웃긴건 일판만 풀렸을때 자칭 대깨팔들 일웹에서 스크랩만한 평가글에도 엄청 악플달고 그랬어요. (이런글 올리는사람들은 하지도 않으면서 팔콤까는 분탕충들이랬나? ㅋㅋ) 근데 지금 한글판 나오고 좀지나서 영전게에서조차도 비판글 많아지니까 찌그러져서는 '그래도 이번작에 보여준게 없으니 다음작에서 얼마나 많은걸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딴식으로 회피하더라고요 ㅋㅋ 스토리전개 1도없이 리소스만 오질라게 재탕한겜을 풀프라이스 8만원으로 받아먹는놈들이 뭐 얼마나 대단한걸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제발 행복회로는 마음속에서만 돌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되도않는 쉴드를 넘어서 비판글에 악다구니마냥 달려들어서 개거품들좀 그만 물었으면 하고요.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진입장벽 만드는것은 아닌지? (말로는 츄라이츄라이 하면서 츄라이 한 사람들이 실망하면 개거품 물 인간들 ㅋㅋ) 여담이지만 지금 스팀겜들 세일해서 레데리2, 어크오딧세이, 그외 게임 2개정도 다 담아봐도 8만원이 안되더라고요. 물론 캐바캐라서 여궤 2가 저 게임들 다합친거보다 낫다!!! 하는 사람도 있으시겠지만 ㅋㅋㅋ 저는 지금도 돈아까워 미치겠습니다 ㅋㅋ | 22.11.27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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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오래되서 할인하는 겜하고 신작겜하고 가격으로 비교하는 건 에바죠. 그냥 풀프라이스 게임 가격이 한번에 확 오르긴 했어요. | 22.11.28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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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궤2를 언급한 작품들에 비교하는건 저 작품들에 대한 큰 실례죠. 그냥 8만원 값어치를 전혀 못한다는걸 말하고자 한겁니다. | 22.11.28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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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간역행 나쁘다는건 아님 궤적 어떤작품은 저걸 제대로 활용해서 깜짝 놀랬음 근데 시간역행도 적당히해야지. 심심하면 하니까 스토리가 엄청 진부해짐 | 22.11.29 1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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