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13-

[하늘하늘 땅땅]

"저 녀석은 딱 봐도 면접에서 떨어질 상이구먼. 이봐, 자네는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나?"

"몸을 먼지로 변화시키는 능력."

"하나님 맙소사,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서 어쩌다가 외팔이가 되었나?"

"역순이 안되는 능력이더라고."

코스믹 호러의 흔한 한 장면

자신이 미리 준비해둔 안전가옥에 이미 낯선 손님이 찾아왔음을 발견한 탈옥수.

하늘에 떠 있는 바다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여인처럼

첫 만남이란 그토록 마법적이고 놀라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초속 53미터의 속도로 떨어집니다.

미시적 고대 아티팩트

숲의 여인을 보라

그녀의 오만한 자태와 신비로운 옥좌를 보라

[자체발광다이오드]

추락이넹...

[귤박하]

으어어 살려줘요

[altrise]

안전가옥(위험함)

[그랜드래곤]

한국의 기예르모 델 토로라 불릴 분이 여기 있었다니...

[미리스™]

???:ㅋㅋㅋ 존나 병.신같은 능력이네! (이후 몸이 먼지가 되어 사라짐)

[노티스텡]

??? " 어머니... "

[우마군신]

코스믹호러에서 중앙에 있는 친구가 주인공인가

[알카바]

쩐다..혹시 책내실 생각 없으신가요 ㄷㄷ

[시유림]

마지막장은 뭔가 했더니 설마 영국식 욕인가 ㅋㅋㅋㅋㅋ

[NCR 깡패]

난 이 두손가락으로 널 죽일수있다 라는 뜻이었던가?

[시유림]

기원이 전쟁때 활이랑 검을 못 쓰게 포로의 두 손가락을 자르는거라
손가락도 없는 ㅂㅅ새끼! 에 가까움

[픽셀맨 Z]

ㅋㅋ 이런거 좋다

[deepbluesea]

일러스트랑 옆에 짤막하게 글이 있는 식으로 책이 나오면 대박이겠는데요(흥분)

[루리웹-7476058105]

초속 53미터면 밑에있던 마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