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 유튜브나 인벤발 공략은
최소한으로 참고하시는 걸 추천..
게임의 재미가 급격히 반감됩니다.
어차피 블리자드는
게이머가 처음 시작했을 때
정보들이 눈에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도록 설계해놨습니다.
이를테면 처음에는 액티브 스킬을 비교해보는 것..
아이템 위력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이 올라가는 것..
그 이후에는 패시브 스킬, 아이템의 메인 옵션들을 비교하는 등
적당히 눈으로 보고 뭐가 좋은지 고민해보면
그 깨알 같은 재미가 사실상
디아4의 메인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고민을 다 끝낸 고인물들이
최종적인 빌드를 상세하게 업로드합니다.
이걸 보고 따라 찍는 순간
게임은 그냥 그래픽 덩어리, 노가다에 불과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갖 종류에 공략에 노출됐고
OO런, OO빌드, OO작 같은 소리를 하면서
디아 재미없다고 욕을 했죠.
프리 시즌 당시에 저 또한 공략을 살짝 참고했는데
그 순간 재미가 사라져서 잠시 게임을 삭제했었고
시즌 2 말반, 시즌 3을 공략없이 하면서
프리시즌보다 훨씬 더 재밌게 게임을 했네요.
시즌4는 아예 유튜브나 루리웹 발 정보도
싹 거르고 진행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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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00단은 돌아지더군요. | 24.04.04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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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디아 1,2,3,4 중에 4가 품질 면에서 압도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디아4가 스트리밍 형식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과 POE같은 대체제와 비교했을 때 플레이에 있어서 좀 더 밀당이 있는 스타일이라는 거죠. 스트리머들은 시청자에게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필요를 느끼는 데 디아4는 그렇다고 보기엔 좀 둥글둥글하고 슴슴한 편이죠. 엘든링 같은 게임이 이런 쪽으론 훨씬 낫고요. 그리고 POE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지만.. POE 하던 분들이 그 게임의 방식이 왜 디아4에 통용되지 않느냐며 불만을 제기할 때, 이해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 24.04.04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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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하면서 느낀 것이.. 어차피 대다수의 유저들은 약합니다. 커뮤니티에 들어와서 글을 찾아보는 분들은 이미 고관심층이죠. 그냥 켜서 적당히 손 가는 대로 악마들 때려죽이고 그러다 질리면 접었다가 새 시즌 시작되면 다시 복귀하는 것이 대다수 유저들의 패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24.04.04 18:48 | |